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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인수봉 참사 생존자 “로프 풀고 기어 내려가려는 희생자들…추락 막으려 묶어놨다”
북한산 인수봉 서남면. 1971년 11월 28일 사고 당시 하강 지점이 보인다. 김홍준 기자 “산이 돌변했다. 20여 명이 쓰러질 듯 백운산장으로 들어섰다. 산장 안은 이들이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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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에 살다] (44) 선녀와 산장지기
"만일 내가 도를 알았다면 봉정암에서 머리를 깎았을 겁니다. 한데 도를 몰라 하산해 속인이 됐지 뭡니까. 아, 죄송합니다. 한잔 드시죠. 자, 미안합니다. 예, 죄송하구먼요."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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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매킨리봉 사선 넘었다"
매킨리(6,194m)는 한국등반사에서 70년대 초 김기섭·호섭 형제가 조난한 히말라야 마나슬루(8,156m) 등정이래 한국 산악인들에게 가장 악운이 서려있는 북미 최고봉이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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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둘 절명 미 조난소형잠수함
【키웨스트(플로리다주) 19일로이터합동】미 「스미드소니언」연구소 소속 소형연구용 잠수정에 탑승 중이던 승무원 2명이 결사적인 구조작업에도 불구하고 침몰선체 뒷부분에 갇힌 채 사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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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서 7명 조난 절명
28일 하오 6시40분쯤 서울 성북구 우이동 백운대 인수봉 정상(해발803m)에서 자일을 타고 내려오던 유능진군(성북구 미아동 산75) 등 7명이 강풍에 자일이 얽히는 바람에 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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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장밑 계곡서|회사원 조난절명
1일 하오 5시30분 서울 성배구 우이동산l 백운산장 밑 3백m 계곡에서 정인주씨(34·태양전기사 사원)등 4명이 눈보라 속에 조난, 정씨는 숨지고 나머지 3명은 산장에서 휴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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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한국인 사망
【대북 6일A FP합동】지난4일 대만남단에서 심한 풍랑으로 조난했던 한국유조선「월드·킴」호의 선원 3명이 조난때 받은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6일 이곳에서 알려졌다. 사망한 선원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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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서 화물선 조난
【인천】7일 새벽4시쯤 서해 백령도 부근 소청도 서남방 5마일 해상에서 승해호(105톤·선주 고광수)가 대리석80톤을 싣고 인천항으로 가던 중 돌풍을 만나 조난, 선원을 포함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