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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재료로 표현한 장엄함…가장 일상적인 것이 가장 신성하다
1 ‘집으로 가는 길2’(2001), Fibreglass, stainless steel utensils,aluminum,chrome,sun film,Variable dime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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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택의 디자인 읽기] 현대 아반떼
현대자동차는 디자인을 잘한다. 디자인 컨셉트가 명확하고, 그것을 잘 구현할 줄도 안다. 소재도 잘 쓰고, 그것을 깔끔하게 잘 조립한다. 철판 위에 강한 주름도 잘 잡아낸다.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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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때 아니면 언제? 비오는 날, 즐거운 날
이제 장마가 시작됐다. 비가 와도 우리는 그 시간을 즐겨야 한다. 인생의 시간은 영원하지 않으므로 한시라도 즐겁게 사는 일을 늦춰선 안 된다. 지루한 장마를 지루하지 않게 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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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류의 꿈, 공예문화상품 ④ 황갑순 서울대 교수의 ‘햅틱-연마 도자기’
이 땅엔 고려청자에서 조선백자로 이어지는, 너무나 존재감이 큰 도자기의 역사가 존재한다. 덕분에 한국은 여전히 ‘도자기 강국’이다. 한데 나무가 크면 그늘이 짙은 법.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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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댜오위타이 본래는 황제 행궁, 방만 200개
미국과 중국·일본·프랑스 등 상당수의 선진국은 정부가 운영하는 영빈관을 갖고 있다. 외국 정상이나 국빈 등이 방문했을 때 그 나라의 문화를 압축적으로 즐기면서 극진한 대우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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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포니를 외면했다
자동차는 산업기술의 총체이기도 하지만 문화적 상징이기도 하다. 일상과 결부돼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동차 디자인도 시대상을 반영한다. 마침 ‘한국 자동차 디자인의 역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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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수집품 10만 점, 국가 대표급 가구 컬렉터
서울 홍익대 앞 aA디자인뮤지엄 김명한(58) 대표는 수집품을 아예 대중이 체험하도록 내놓는다. 건물 1층 ‘카페aA’는 건물 자체가 골동품이다. 150년 묵은 영국 템스 강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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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역술인 50만 명, 시장 규모 최대 4조원 추정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종로 3가 인근의 포장마차 점집. 한때 유행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중앙포토] 세계 어느 나라도 ‘운(運) 서비스 산업’의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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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역술인 50만 명, 시장 규모 최대 4조원 추정
종로 3가 인근의 포장마차 점집. 한때 유행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중앙포토] 세계 어느 나라도 ‘운(運) 서비스 산업’의 규모를 공식적으로 집계하지 않는다. 산업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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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거장들 숨결을 느낀다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천안·서울에서 기념전을 연다. 1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아라리오 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현대미술계 거장들 대표작 20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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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타워에, 빌딩 벽에 … 고개 드니 예술이다
불황엔 가장 먼저 아끼고 싶은 게 문화생활비다.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몇 천원도 왠지 망설여져 ‘집에서 TV나 보지’ 싶다. 하지만 알고 보면 도시엔 돈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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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주운 몽돌도 이응노에겐 캔버스였다
고암(顧菴) 이응노(1904∼89)의 초기 문자추상과 돌 조각 등 25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간첩 혐의로 옥살이를 마치고 3년만인 1972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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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이끈 인류의 진화, 이젠 과학기술이 바꾼다
사랑니를 뽑느라 고생한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본다. 왜 많은 치아 중에서 유독 사랑니가 문제일까? 수만 년 전 살았던 우리 조상의 주식은 익히지 않은 거칠고 딱딱한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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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이들이 있어 한국미술, 풍부해진다
이들이 있어 한국 미술은 풍요롭다. 우선 물리학 등 과학이론에 기반한 조각을 선보이는 김주현(44)씨, 페미니즘부터 거대 서사 담론까지 선 굵은 주제로 세계를 누비는 설치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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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쇼나 조각, 인테리어용으로 딱~
쇼나 조각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권정애 대표.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집안 곳곳에 조각품을 진열해 놓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의 문화적 소양이 과거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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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 조선시대 석인상 전시공원 아세요?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조선시대 묘(墓) 석인상 전문 전시공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이번 공원 조성은 구 문화재 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것으로, 문화유산 보호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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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논술] 낙서는 내면세계를 표현한 예술 작품인가
미술과 표현의 자유는 바늘과 실 같은 사이 책상은 그림판으로 제격이다. 학생들은 낙서를 자기암시의 주문으로 삼기도 한다. [중앙포토]낙서를 통해 내 마음대로 생각을 표현하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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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핸드백 지고 슈즈가 뜬다
‘새로운 것이 아니면 죽음을!’ 패션업계에서는 숙명과도 같은 모토다. 패션 디자이너는 생명력 6개월짜리(한 시즌)의 컬렉션을 매년 두 번씩 발표할 때마다 늘 새로운 것을 찾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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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경기장과 함께 본 베이징 명소 20곳
1 올림픽 메인스타디움(國家體育場)베이징올림픽을 상징하는 역작이다. 4년간 5000억원을 들여 건설한 주경기장은 4만5000t의 철근을 엿가락처럼 꼬아 타원형으로 만들어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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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질하는 사람’ 한 걸음 떼 시민 곁으로
‘망치질하는 사람’이 한 걸음 걸어나온 뒤 달라질 거리와 버스 정류장의 모습(조감도).서울 광화문 새문안길 흥국생명 건물 옆에 서 있는 대형 조각품 ‘망치질하는 사람(Hamm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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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근대 조각가 김복진 작품 ‘햇빛’
1938년 서울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서 김복진에게 제작 의뢰한 러들로 교수 흉상, 73×64㎝의 청동 부조다.한국 최초의 근대 조각가 정관 김복진(1901∼1940·사진)의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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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Life] 서울광장 얼음조각 축제
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주변에서 얼음조각 축제가 열린다. 청계천·광화문, 2002년 월드컵 원형탑 등 서울을 상징하는 얼음조각들이 전시된다. 조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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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서 얼음조각 축제
서울광장에서 7∼20일 얼음조각 축제가 열린다. 2004년 서울광장이 생긴 이후로 얼음조각 축제는 처음이다. 축제 기간에는 최고 10m 높이의 얼음조각 작품 50여 점을 광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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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읊는 서울 … 곳곳서 낭송회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27일 저녁 서울광장으로 오시라. 황금찬·김후란·정호승 같은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 50여 명이 모이기 때문이다. 27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