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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경기 보다는 개혁을 논하자
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경기논쟁이 한창이다. LG, 현대 등 대기업 연구소는 경기가 고점을 지나 하강기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일부 학자들도 경기가 침체 국면 초입이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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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경제, 경기후퇴기에 들어서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경제는 통계가 작성된 1972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0회의 경기순환을 거쳤는데, 2013년 3월이 마지막 순환의 경기 저점으로 잡히고 있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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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투기자본의 우리 기업 공격, 두고만 볼 것인가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 행동주의 투기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반대하고 나섰다. 자사주 소각, 순이익 40~50% 배당, 사외이사 3명 추가선임 등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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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주 믿어도 될까] 굳이 불필요한 리스크 떠안지 말라
철도·SOC 관련주 주목…실적 반영 미지수인데 기대감에 주가만 급등 판문점 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처음 열린 4월 30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22.98포인트 오른 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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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편중·원화 강세 우려되는데 … 수출 감소는 착시?
부산 신선대 부두에 접안한 컨테이너선에 화물이 선적되는 모습. 4월 수출 증가율(전년 동월대비)이 마이너스가 되면서 향후 수출 전망이 엇갈린다. [연합뉴스] 수출 증가율이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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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나빠진 경제지표 … “일시적 현상” 정부 말 맞나
일시적 하락일까, 추세 반전의 신호탄일까. 주요 경제 지표들이 3월 들어 크게 악화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그 성격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분기 기준으로는 성장세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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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불안하던 한국 경제, 3월에 삐끗...전체 산업생산, 26개월래 최대폭 감소
경영난을 이유로 폐쇄가 발표된 지 한달이 된 13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GM 군산공장 동문 출입구 전광판에 ‘일단정지’가 적혀 있다. [연합뉴스] 전체 산업생산이 2년여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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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콘크리트 지지율 뒤엔 러스트벨트 백인 노동자 있다
도널드 트럼프.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해외에선 아무리 욕을 먹어도 30%대 중후반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의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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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욕 먹어도…트럼프 40% 콘크리트 지지율 비결
지난해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해외에선 아무리 욕을 먹어도 30%대 중후반은 트럼프 대통령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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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무술년 벽두부터 4중고...통상·고용·경기·성장 우려 커져
한국 경제가 무술년 벽두부터 만만치 않은 시험대에 연이어 오르고 있다. 한국산 철강의 미국 수출길이 막힐 위기에 놓였고, 한국GM 사태와 최저임금 상승으로 가뜩이나 부진한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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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약진 … 연간 일자리 1300만개 만들어
━ [차이나 포커스] ‘시노믹스’ 5년 성적표 중국은 창업과 기술혁신, 서비스 혁명으로 ‘세계의 공장’에서 벗어나려 한다. 지난해 12월 광저우에서 열린 해외인재박람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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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엔진’ 자동차 수출이 쪼그라든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및 야적장. [중앙DB] 자동차산업의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데 이어 수출물량까지 쪼그라들고 있다. '자동차 산업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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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조업 가동률,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지난해 국내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7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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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분위기 좋네요…생산·소비·투자 모두 상승
11월 생산과 소비가 두 달 만에 반등했다. 특히 소비는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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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한국 경제, 10월엔 주춤...생산·소비·투자 모두 뒷걸음질
경기 회복의 기운이 완연했던 한국 경제가 지난달 다소 주춤했다.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트리플 약세’를 보였다. 10월 경제지표 30일 통계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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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소비 … 10월 민간 경제심리 회복세
3분기 경제성장률(1.4%)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데 이어 민간 경제 심리도 호전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10월 경제심리지수(ESI)’는 100.1로 전달보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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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이제 꽃길만 걸을까...9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증가
9월 산업활동동향 9월에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하는 등 한국 경제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동안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평가를 받아온 소비(소매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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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임제 대통령은 외발자전거 타고 달리는 점(點)의 관리자”...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 인터뷰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재단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5년 단임제 대통령은 외발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점(點)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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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대는 한국GM 어디로] 갈수록 적자 쌓이고 매각설 다시 솔솔
올 1분기에 자기자본 완전 잠식 … 글로벌 본사의 투자축소 대상에 포함 한국GM 노동조합은 트럼프다. 한국 자동차 노조가 왜 미국 대통령이냐고? 자다가 무슨 봉창 두드리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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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세 주춤하나…소비 석달만에 감소, 산업생산도 제자리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전월 수준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광공업, 서비스업 등 생산 지표는 소폭 증가했지만, 소비와 투자는 부진했다. 8월 산업활동동향. [자료 통계청]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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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혁신성장이야말로 소득과 일자리 창출 지름길이다
한국 경제의 성장 원동력은 도전과 혁신이었다. 지금 벤처기업은 한국의 산업 생태계를 떠받치는 한 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내놓은 ‘2016 벤처천억기업’에 따르면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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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제조업 생산 설비 30% OFF … 굴뚝 vs 비굴뚝 불균형 심화
지난 1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방침으로 선박 블록으로 가득차야 할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 협력업체 공장이 텅 비어있다. [중앙포토] 지난 21일 방문한 동인천역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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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위기…굴뚝은 식어가고, 생산시설 탈한국 가속화
지난 21일 방문한 동인천역 인근 S목재 합판 공장. 일감이 없다 보니 기계의 톱니바퀴는 멈춰있었다. 10여년 전만 해도 주문을 소화하지 못해 공장을 24시간 가동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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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기둔화 조짐 진정...견실한 회복세는 아냐”
평택 반도체 공장과 밀접한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15라인의 내부 전경. [사진 삼성전자] 경기 둔화 징후는 일단 진정됐지만 여전히 경기 회복세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