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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재벌 운영 제과업체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총수의 딸들이 차린 제과업체에 대한 계열사의 특혜 및 부당지원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공정위 조사관들이 보름전쯤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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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어, 이유도 없는데 주가가 뜨네” 보이지 않는 두뇌와 ‘6시간 전쟁’
7일 오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부.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을 잡아내는 ‘시장감시시스템’에 경고 메시지가 뜨자 갑자기 감시요원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특별한 공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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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불공정거래에 과징금
앞으로 주식 불공정거래로 챙긴 부당이득에 대해 과징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주식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과징금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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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한우·수입소 섞어 ‘한우 모둠’으로 팔기도
지난해 7월 신세계 이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 코너에 몰린 사람들.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해 10월 국내 수입이 중단됐으나 곧 수입이 재개될 예정이다. 중앙포토 중소형 음식점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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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개인기록 훔쳐본 건보공단 직원들 … 한나라 "목적 뭔지 밝혀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이 대선 주자들의 건강보험 정보를 수시로 무단조회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건보공단 감사실 윤재하 차장은 30일 "공단 직원들이 2003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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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회계공개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얼마 전 2006년 재무제표를 공개했다고 한다. 그것도 자체적으로 집계한 수입·지출 내역서가 아니라 외부 회계법인에 정식으로 의뢰한 감사 결과였다. 서울대교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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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공개'보다 '객관적 검증'부터"
은평뉴타운 등 고(高)분양가 논란으로 불거진 아파트 원가공개 논쟁이 분양가 검증시스템 재정비로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원가 전면 공개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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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떼(작전세력)가 지금 번개(단기주가조작)치는데요"
14일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부 소속 감시요원들이 시스템을 통해 주가 조작 가능성이 큰 종목들을 걸러내고 있다. 신동연 기자 "XXX 종목이 주가 일시 급변으로 적출됐습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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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체납상태서 진료받은 가입자 78만명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채 2005년 12월까지 진료를 받은 국민건강보험 가입자가 7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재정 안정 차원에서 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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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문제 평화적 해결에 힘 실어
올해는 일본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그래서 노벨평화상이 반핵 활동에 공헌한 개인.단체에 돌아갈 것이란 예측이 무성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모하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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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분식 고백 대한항공 가벼운 징계
집단소송 대상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과거 회계 분식 사실을 고백한 대한항공에 대해 금융당국이 가벼운 징계를 했다.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2002~200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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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정원 5년간 15% 줄인다
2009년까지 대학입학 정원이 9만5000여명 줄어들 전망이다. 2004학년도 대학입학 정원(65만여명)의 15%에 이르는 규모다. 또 내년부터 대학정보 공시제가 도입돼 학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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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할 수 있다] 2. "돈 주려면 주총 승인 받게해야"
기업의 정치자금 지원은 현재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에서 보듯이 종종 불법이나 부패에 연루되곤 한다. 기업의 정치자금 기부가 이처럼 검은 거래로 이어지게 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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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투명성 높이기' 초강수
증권선물위원회가 SK글로벌 분식회계 관계자들에 대해 강도 높은 징계를 결정한 것은 이번 사건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앞으로 투명회계에 대한 한국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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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가격 내달 동시분양부터 규제
5월 초에 실시되는 4차 서울지역 아파트 동시분양 신청부터 분양가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건설업체는 세무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시가 이런 업체에 대해서는 과세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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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씨등 설립 업체, 산업할부금융 불법 인수
G&G그룹 회장 이용호씨와 함께 주가 조작을 한 혐의로 구속된 최병호.김영준씨와 李씨 등 3명이 사실상 공동으로 설립한 체이스기업구조조정전문이 산업할부금융을 불법으로 인수, 운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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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계기준 위반 코스닥기업 2개사 검찰통보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2000년결산 재무제표 작성에서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아이앤티텔레콤과 카리스소프트 등 2개사에 대해 검찰통보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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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 일임형 랩어카운트 허용
내달부터 고수익채권(정크본드)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증권사가 고객의 예탁자산을 대신 운용해줄 수 있는 일임형 랩어카운트(자산종합관리계좌)가 허용된다. 또 BB+이하등급 기업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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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직 전문기자 칼럼] 또 꼬인 최저가입찰
"이젠 다 망한다-. " 최저가 낙찰제의 후유증이 건설업계를 벌집 쑤시 듯 강타하고 있다. 지난 3월 정부가 발주한 공사 두건의 낙찰률은 예정가의 58.05%, 59.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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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금 '멋대로' 못쓴다
1999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등록한 텐트 수출업체 P사는 공모자금 25억원을 수익증권과 선물환에 투자했다가 19억원을 날렸다. 지난해 3월 코스닥에 등록한 자동차 부품업체 A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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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금 '멋대로' 못쓴다
1999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등록한 텐트 수출업체 P사는 공모자금 25억원을 수익증권과 선물환에 투자했다가 19억원을 날렸다. 지난해 3월 코스닥에 등록한 자동차 부품업체 A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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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주식공모자금 목적대로 사용안하면 제재
금융감독원은 유상증자 등 주식 공모자금의 사용 내역을 결산보고서에 공시하도록 한 뒤 사후점검을 통해 당초 공시한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 강력 제재하기로 했다고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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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진승현씨 불법대출' 추궁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은 27일 "무늬만 벤처인 사람들이 인수한 신용금고에 대해 일제 조사에 착수했으며, 문제가 있는 경우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 고 말했다. 陳장관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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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委, 기업주 과세·재산내역 공개 요구
부실채권회수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성근 산업은행 특수영업본부장)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금융기관이 부실기업주의 과세 및 재산내역 등 자료를 열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