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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공공 일자리 절반이 월 27만원짜리 노인용
80억원+α.5일 공개된 11조2000억원짜리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중 공무원 채용에 드는 예산의 액수다. 신규 전체 추경의 0.1%가 될까 말까 할 정도로 미미한 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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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2000억원짜리 일자리 씨앗 뿌린다
문재인 정부가 11조2000억원 짜리 대규모 ‘일자리 씨앗’을 뿌린다. 이에 대해 100년을 지탱할 큰 나무로 커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과 뿌리만 뻗어 나가 주변 식물의 생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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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고, 대학 입시 때 의학계열 지원하면 추천서 안 써준다…지역균형 선발 도입도
서울 지역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 학생들은 앞으로 대학 수시모집에서 의·치·한의대 등 의학계열에 지원할 때 일부 제재를 받게 됐다. 서울과고는 ‘의학계열 지원자에게는 교사 추천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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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공정위 인사개입' 정황…"조만간 소환해 조사예정"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공정거래위원회 ‘보복 인사’에 관여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특히 우 전 수석은 청와대 등 ‘윗선’의 지시를 충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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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울리는 연이율 240% 카드깡 기승…피해 예방법은?
강 모씨는 ‘SC론’이라는 대출업체로부터 “싼 금리로 급전을 대출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마침 병원비가 급히 필요하던 그는 1000만원을 대출받기로 했다. 업체는 “신용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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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최고금리 인하 전 5년 장기계약 ‘꼼수’
대부업체가 지난 3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34.9%→연 27.9%)를 앞두고 5년 이상 장기 대출 계약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이전의 계약은 옛 대부업법 조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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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베이징에서 무너지는 북한 붕괴론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 대통령으로는 16년 만에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에 대한 미국의 무기 수출 금수조치를 해제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갈등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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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전략대화 충돌…시진핑 "미중 협조", 케리 "북한에 압력을"
미·중 양국이 북핵 해법과 남중국해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충돌했다. 6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 팡화위안(芳華苑)에서 열린 제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 및 7차 미·중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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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속에 칼날 숨긴 북·중, 물 흐리며 낚시하는 북·미
중국이 대화 가능성을 열어 놓으면서 북·중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사진은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가 열린 지난달 10일 김일성광장에서 외국 기자들을 지켜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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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부,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 대북 불법 장비수출 조사
중국의 통신업체 화웨이가 북한·이란·수단·시리아 등에 미국 정부가 금지하는 장비와 부품을 수출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뉴욕타임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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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철갑탄에 무방비인 방탄복, 돈 받고 계약해준 軍…장성들은 전용차 타고 휴가·골프
군이 철갑탄까지 막아낼 수 있는 첨단 방탄복 기술을 28억원을 들여 개발하고도 특정 민간업체 S사의 로비를 받고 성능이 떨어지는 보통탄 방호 수준의 일반 방탄복을 납품받은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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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회계사들 부글부글 “주식거래 금지 규제는 위법”
젊은 공인회계사들이 금융당국과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거래금지 주식 확대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올해부터 회계법인 소속 임직원이 모든 감사 대상 기업의 주식을 거래할 수 없도록 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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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마다 편법 지출 횡행 … 미계획 사업에도 버젓이 전용
일러스트=강일구 #국회는 2013년 말 정부가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시범사업으로 50억원을 신규로 포함시켰다. 이 사업은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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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6자 - 4자 회담 병행 제안을” 1만 달러 넘는 외환거래 제재 필요?
김성한(左), 클링너(右)북핵 문제는 지난 8·25 남북 공동보도문 발표 이후 열리고 있는 신(新)남북시대의 암초다. 전문가들은 “남북관계 발전 노력도 결국 핵 문제 해결이 병행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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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신용카드 없이도 모바일 카드 발급받는다
앞으로 실물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모바일 전용의 카드를 쓸 수 있게 됐다. 카드사의 질의에 금융위원회가 8일 모바일 단독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고 밝히면서다. 이에 따라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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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칼럼] 엇갈린 남북의 반일과 친일
지금 동북아에서 노골적인 친일 행보로 국제사회의 이목을 끄는 나라가 있다. 북한이다. 지난 10일 김정은의 오른팔로 알려진 리수용 북한 외상은 미얀마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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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새누리당 만나 건의한 내용 들여다보니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새누리당 의원들을 만나 약품대금지급에 대한 법적규제 보다는 자율개선 후 평가를 해야한다는 내용 등을 건의했다. 병협은 "국민건강특별위원회 위원들과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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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175일 만에 주고 알리지도 않은 교보생명
교보생명의 ‘무배당 큰사랑 CI보험’에 가입한 A씨(40)는 2012년 1월 수술비 100만원을 보험사에 청구했다. 개인 돈으로 우선 수술비를 내고 ‘곧 보험금이 입금되겠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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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 공매도 5년 만에 허용
5년간 금지됐던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가 14일부터 허용된다. 대신 공매도 잔액 공시제도가 도입된다. 13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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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성남 약국 118곳 불법행위 확인…약국 고발 진행중
서울시 송파‧경기도 성남시 소재 약국 118곳의 불법행위가 확인됐다. 전국의사총연합은 지난 해 9월 이곳 약국들의 불법행위를 고발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당시 전의총이 보건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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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세 차례 자료 요구 … 김재철 MBC 사장 모두 묵살
감사원이 1일 MBC 김재철(사진) 사장과 임진택 감사를 검찰에 고발한 것은 정당한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감사원 관계자는 “MBC 파업 과정에서 쟁점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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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기에…갑자기 4대강입찰 담합 감사왜
감사원이 이명박 정부의 핵심 사업인 ‘4대 강 살리기 사업’ 공사 입찰 과정에서 건설사들이 저지른 담합 비리에 대한 본격 감사에 나섰다. 감사원은 17일 국토해양부·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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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리베이트 처벌은 말로만?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는 2009~2010년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보험급여 의약품 실거래가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제약사로부터 수금할인의 형태로 리베이트를 받은 요양기관 21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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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비싸다 했더니
회사원 강모(37)씨는 2010년 10월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를 샀다. 단말기 출고가는 94만9300원. 대리점에선 “단말기 보조금을 받고 스마트폰요금제에 가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