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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은 어떻게 아카데미를 석권했나
10일(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과 제작자 곽신애(바른손이앤에이) 대표(뒤쪽부터)가 시상식 직후 포즈를 취했다. '기생충'은 이날 비영어 영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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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기생충’ 수상에 “韓문화 저력 과시한 쾌거” “기념비적 사건”
봉준호 감독이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시상자인 배우 제인 폰다에게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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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왜, 28년 만의 CES에서 '프라이버시'를 말하나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의 '프라이버시 관리자 원탁 회의'에서 제인 호바스 애플 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Parker Ortolani 트위터]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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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필 협연 거절한 죄? 쇼팽, 왕실 연주회 초청 못 받아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56) 프레데릭 쇼팽. 안토니 콜베르크. [사진 Wikimedia Commons] 쇼팽으로서는 런던 방문이 두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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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부인의 사교 무대, 따끈한 스콘 곁들인 티 타임
━ [더,오래] 우효영의 슬기로운 제빵생활(7) 스콘과 함께하는 오후 시간의 티 타임. [사진 밀로베이킹 스튜디오] 영국의 소설가 헨리 제임스(Henry 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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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 쌍둥이 고지, 왜 '섹시 심볼' 여배우 이름 붙었을까
━ [Focus 인사이드] 고지전에서 부상당한 동료 병사를 후송하는 미 2사단 병사들의 모습. [사진=www.bostonherald.com] 이제는 외국의 유명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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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사랑도 잃었다" 환갑 앞둔 데미 무어 '산전수전 회고록'
영화 '사랑과 영혼'에 출연했던 데미 무어. [영화 공식 스틸컷] 배우 데미 무어(57)가 돌아왔다. 영화가 아닌 회고록으로. 최근엔 영화 출연이 뜸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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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창조경제의 원조' 리차드 플로리다 "서울시민 50%가 창조계급"
도시 기획가이자 저널리스트로 '도시와 창조계급(Cities and the Creative Class)' 저자인 리차드 플로리다가 3일 일산 엠블호텔에서 중앙일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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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드의 보살핌 속 꽃 피운 쇼팽의 음악 인생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36) 이탈리앙 대로에 있었던 카페 토르토니 앞. 이 카페는 19세기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예술가들의 모임 장소였다. 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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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스코틀랜드오픈 첫날 톱10 점령한 한국 여자 골프
이미향이 9일 열린 스코틀랜드오픈 첫날 9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미향(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맹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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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기억하는 감각을 깨우자, '북클럽' 그녀처럼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17) 오랫동안 놓고 있었던 골프채를 다시 손에 쥐었다. 아이를 좀 키워놓고 9년 만에 시작한 거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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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랐다, 행복의 조건 다 갖춘 여배우의 불행
━ [더,오래] 이광현의 영어추리소설 문학관(8) 아서왕은 수많은 작품의 영감이 되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샬럿의 아가씨'는 아서왕의 전설에서 모티브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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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편견 강화, 운동으로 굳어가는 뇌를 깨우자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24) 건망증이 심해지면서, 일상에서 스무고개 넘기를 할 일이 많아졌다. 기억이 쉽게 떠오르지 않아 질문에 꼬리에 꼬리를 물며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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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한 중화권 감독·작품들, 올해는?
5월은 칸 영화제의 계절이다. 특히 올해 봉준호 감독의 이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왕좌격인 황금종려상(Palme d'Or)을 수상할 수 있을 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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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역사 스페인 투우 막았다…지금 유럽선 '동물당' 돌풍
최근 스페인에서 조회 수 230만번을 기록하며 논란을 부른 영상이 있습니다. 투우 경기는 마지막에 투우사가 검으로 소를 찔러야 끝나는데 갑자기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황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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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배운 전차 수출한 터키…방산 '형제의 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국가가 76대의 전차를 외국서 사들이는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의 방산기업인 현대로템은 K2 전차를 들고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상대는 독일 크라우스-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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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 세라, 세라' 부른 할리우드 배우 도리스 데이 별세
도리스 데이 [AP=연합뉴스] 히트곡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도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7세. 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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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위 임신중절은 처벌 못해···'낙태선' 바다 떠다닌다
원치않는 임신을 한 여성들에게 안전한 낙태를 하게 해주는 네덜란드 사회단체 '파도 위의 여성들'(Women on Waves) 설립자이자 산부인과 의사 레베카 곰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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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소설 읽는 주부·전직 CEO
━ 책 읽는 마을 (18)·끝 서울 대치동 ENCD 서울 대치동의 영어 소설 읽기 모임 회원들. 앞줄 왼쪽부터 김준표·손종형·임일규·이정석씨, 뒷줄 왼쪽부터 양민영·윤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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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위해 싸우다
지난달 29일 폐막한 제10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 개막작 ‘시민 제인, 도시를 위해 싸우다’는 거리의 소리가 인상적인 다큐멘터리였다. 주 무대는 미국 뉴욕인데 그 거리에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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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크라운]우승 위해 한인 교포 넘어야 하는 한국
한국 선수들. 왼쪽부터 유소연(왼쪽부터), 전인지, 김인경, 박성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본부 제공] 여자 골프 최강 한국은 2014년 초대 UL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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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일상의 평온함이 깨지는 순간, 색다른 즐거움이 펼쳐진다
등에선 식은땀이 주룩 흐르고, 책장을 넘기는 손가락이 저도 몰래 떨리면서도 끝끝내 마지막 장으로 향하게 만드는 책, 바로 추리·호러소설입니다. 여름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추리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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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렌드] '쿨'한 여름 홋카이도 가면 '핫'한 액티비티 다양
클럽메드 홋카이도 토마무 ‘피서’. 말 그대로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하지만 최적의 여행지를 찾기가 쉽지 않다. 동남아는 가깝지만 덥고 서늘한 겨울인 호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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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 김효주, US여자오픈 3라운드 공동 3위 '껑충'
3일 US여자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 18번 홀에서 티샷하는 김효주. [로이터=연합뉴스] 김효주(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부활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