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 독점 인터뷰]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키우겠다”
1987년 직원 1명 데리고 창업한 회사를 매출 2000억원 중견기업으로 일궈내… ‘사회의 그늘’ 자처, 문화센터 건립·중국동포 지원 등 공익사업에도 ‘무한투자’ 강덕영 한국유나
-
여직원 900명 중 1명 꼴 임원 승진, 경영지원에 36% 편중
━ [SPECIAL REPORT] 한국의 여성 임원들‘별’을 딴 그녀들, 경단녀 10년 벽 뚫고 도장깨듯 공장 돌고 100명 중 3명. 여성이 주요 기업 임원에 오르는
-
탈코리아, 채용기피, 경기전망 위축…기업 고용 막는 세가지
#국내 최대 종합포장재 회사인 D사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근처 박닌 지역에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6개월간 1000만 달러(약 112억원)를 투입해 1만4876㎡(4500평) 규
-
2030 칼퇴근에 시니어끼리 야근 … 주 52시간제 요지경
초과 근로시간을 줄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이달부터 시행됐다. 2004년 주 5일제 도입 이후 14년 만에 일터에서 벌어진 가장 혁명적인 변화다.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제한하
-
금리는 인터넷은행이 유리, 전문직은 특화상품 골라야
없을수록 좋은 게 빚이지만 살다 보면 뜻대로 되지 않는 때가 있다. 담보할 건 없지만 예기치 않게 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은행은 마이너스통장을 내준다. 흔히 ‘마통’이라 불리지
-
[주 52시간 근무 시대 기업들 대응 백태] ‘더 많이 고용’ 빼고 각양각색 준비
유연근무 적용하고 강제로 업무 종료 … 회사 쪼개기, 계열사 전입 꼼수도 재계에 ‘근무시간 줄이기’가 확산되고 있다. 7월부터 주 당 최대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
-
‘의약품 리베이트 제공 혐의’ 전 동아에스티 대표 2심 집행유예 석방
동아에스티 로고 [동아에스티 제공=연합뉴스] 도매상을 거쳐 병·의원에 수억원 상당의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실형을 받은 민장성 동아에스티 전 대표가 2심에서 집행유예
-
[페이스북 사태로 주목받는 내부고발자의 세계] 기업에 닥칠 위험 줄이는 예방주사
비리 사실 입증해도 보복해고 등 불이익 허다... 내부에서 제때 문제 바로잡아야 내부고발은 기본적으로 잘못된 관행이나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목적에서 비롯된다. 내부고발자가 가장
-
[내 돈 불리기, 내 돈 지키기(1) 주식시장] 코스피 지수 3000 시대 기대감 모락모락
기업 이익·배당 갈수록 늘어 … 반도체 업황 꺾이면 주가 출렁일 수도 27.7%. 2017년 코스피 상승률(1월 1~11월 14일 종가 기준)이다. 같은 기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
“아침 9시만 되면 빚 독촉 전화” 4년 새 310만 명 빚 연체 경험
━ 외환위기 20년 새로운 위기 대비하라 “아침 9시만 되면 싫었어요. 휴대전화로 카드사에서 연체 독촉 전화가 오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이어져요. 하루에 스무 통 넘게
-
오락가락 환율에 … “다시보자 내수주”
지난해까지만 해도 ‘못난이주’ 취급을 받았던 내수주에 조금씩 볕이 들고 있다. 수출 비중이 낮아 주로 국내 시장에서 영업하는 내수업체 주식은 그동안 얼어붙은 국내 경기로 외면 받아
-
[김영란법 시행 100일, 법인카드 미스터리] 접대는 안 했는데 법카 씀씀이는 늘었다?
10~11월 법인카드 사용액 오히려 증가... ‘n분의 1’ 확산으로 보기도 어려워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던 법인카드
-
한국의 일하기 좋은 기업(6) 한국MSD
한국MSD는 멀티플레이어나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어디서든 어떤 일이든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재를 육성하는 기업이다.1994년 설립된 한국MSD는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
삼성바이오 같은 R&D·공장 유치 땐 일자리 1만3000개
[사진=전민규 기자]지난 7일 검찰은 Y제약사 임직원과 이들에게서 4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고 이 회사 약을 처방해 준 의사 등 491명을 검거했다. 지난달 13일엔 P제약사가
-
골프 배우려 연습공 30만 개… 불같은 뚝심의 승부사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병신년(丙申年) 새해에 경제계 최고 화제의 인물은 단연 임성기(76) 한미약품 회장이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한미사이언
-
제약史 100년에 신약 25개뿐 … ‘연구비〈영업비’ 구조 탓
독일 바이엘사의 아스피린과 한국 제약사 진통제의 차이는 뭘까. 아스피린은 전 세계에서 팔리는 반면 한국 제약사의 진통제는 거의 대부분 내수용이라는 점이다. 한국의 제약산업은 그간
-
[진로 찾아가기] 약사
최근 약국에선 약 조제 과정의 위생 문제를 고려해 자동조제기를 사용한다. 처방전을 입력하면 약을 분류해 한 봉씩 자동으로 밀봉한다. 서울 대조동의 ‘365구생약국’의 박채연 약사가
-
[커버스토리] 시간을 낚아라, 지갑은 따라올 테니
그야말로 몰 전성시대입니다. 온라인쇼핑이나 홈쇼핑, 심지어 해외 직구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소비트렌드가 국내 유통업체를 괴롭히는 와중에도 유독 몰만은 계속 생기는 추세입니다. 문만
-
'신데렐라 주사' 전문의약품 불법유통 일당 적발
속칭 ‘신데렐라주사’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유통시킨 의료도매업자들과 이를 1100여명에게 무자격으로 투약한 여성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문의약품을 불법유
-
세모 법정관리 때 '다판다' 차려 수수료 500억 빼가
세월호 침몰사고 22일째인 7일 희생자 수습이 늘어나면서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 빈자리가 늘었다. [강정현 기자] ㈜세모가 법정관리(회사정리절차)에 들어
-
[J Report] 차 타고, 차도 뽑아요
젊은 여성 셋이 탄 1960년대산(産) 쉐보레 카마로 컨버터블이 ‘BURGERS’란 단어가 크게 적힌 벽과 건물 사이를 속도감 있게 들어간다. 건물을 끼고 반 바퀴 돌자 마주친
-
동아제약 3세 경영 본격화
동아제약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동아제약은 4일 새로 출범한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로 강신호(86) 회장의 4남 강정석(49·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 사장으로 승진한
-
‘스펙’보다 ‘열정’… 남다른 전형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대웅제약의 지주회사 대웅의 정난영 사장(왼쪽)과 ‘2012 대웅제약 곰 캐릭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상연(42)씨가 상금 200만원을 들고 웃고 있다.대웅제약(대표이사
-
"대웅제약 수익성 개선…3분기 실적 기대"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제품을 보유한 대웅제약을 주목하라는 전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18일 대웅제약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