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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에게 직업 전문성을 허하라
의료계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압박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보험사기와 세무조사, 리베이트 집중단속을 각 부처마다 올해 핵심과제로 내놨다. 의료계는 정부가 자신들을 ‘잠재적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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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급여 기준 바뀐 인베가…"처방한계 극복"
약물복용 순응도가 낮아 조현병이 재발, 입원한 경우에도 인베가를 쉽게 처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얀센(대표 김옥연)은 5일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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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JW중외신약 285억 내놔라"
JW중외신약이 수백억원대의 소송에 휘말렸다. JW중외제약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47.9%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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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증질환 치료제의 환자 접근성 보장 방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오는 21일 오후 1시, 국회도서관 강당(지하 1층)에서 '4대 중증질환 치료제의 환자 접근성 보장 방안–위험분담계약제 도입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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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약값 받기 힘들어지려나
앞으로 의약품 약값 사후관리제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건보공단이 약가협상을 주요 업무로 정착시키려 한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약가협상 및 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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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가 대형병원을 길들여?" 보훈병원 사태 들여다보니
# 보훈병원은 지난 해 환자가 먹어야 약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곤혹을 치렀다. 제약협회에서 보훈병원에 약을 공급하는 제약회사와 의약품도매업체를 협박(?)했기 때문이다. 결국 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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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결제 늦어지는 이유는 심평원 때문"
병원에서 의약품 결제가 늦어지는 이유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병원협회는 지난달 병원급 의료기관 114곳의 의약품 대금 결제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14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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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리베이트 더 이상 두고보지 않겠다"
▲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환자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비싼 약값의 원인으로 지목된 '의약품 리베이트' 때문이다. 제약회사의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은 자연스럽게 약값을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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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에 뿔난 환자들 "더 낸 약값 2조 내놔라"
의약품 리베이트 논란에 환자와 소비자단체도 가세했다. 리베이트로 비싼 약값을 지불해 손해를 입은 만큼 해당 피해를 보상해달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제약사들이 의사들에게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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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조제가 약제비를 줄인다고?…약사 리베이트 조장할 것"
의료계에서 건강보험공단이 의약품 대체조제 움직임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체조제가 재정절감효과는 커녕 약사 리베이트를 조장할 뿐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28일 전국의사총연합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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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약 사용량 규제에 제약업계 반발
제약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에서 일정 규모 이상으로 매출이 증가한 의약품의 약값을 내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바로 '사용량-약가 연동제'다. 이 제도는 본래 2006년에 도입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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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대행사 앞세워 병원에 48억 리베이트
2011년 8월, 동아제약 영업사원 A씨는 한 리베이트 전문 대행 에이전시 업체를 찾았다. “H병원 원장에게 1100만원짜리 명품 시계를 대신 전해 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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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보건의료계 3대 키워드 확대ㆍ투쟁ㆍ변화
▲ 노환규 의협회장(가운데)를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3일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성공적인 2013년을 기원하고 있다. 계사년(癸巳年)의 문이 열리며 보건의료계가 뱀처럼 꿈틀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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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내성 환자 슈펙트가 대안"
국산 차세대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의 임상결과가 국제 학회에서 발표됐다.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제54차 미국혈액학회(ASH 2012)에서 백혈병 치료제 신약 '슈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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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3대 천재? 중학교 때 40등 이하였는데…"
“의사의 제1 목표는 환자를 최대한 빨리 낫게 하는 것”이란 소신은 그를 지난 20년간 임상의학계에 투신케 한 원동력이었다. 좀처럼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던 방영주 서울대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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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천연물 신약 개발사업’ … 안전성 담보 안돼 재검토 해야”
정부가 제약산업 선진화와 한의약 산업 육성을 위해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 신약 개발 연구사업’에 대해 천안과 아산을 비롯한 충남지역 한의사들이 강한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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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리베이트 처벌은 말로만?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는 2009~2010년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보험급여 의약품 실거래가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제약사로부터 수금할인의 형태로 리베이트를 받은 요양기관 21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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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리베이트 약가인하 항소심서도 승소
동아제약이 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리베이트 관련 소송에서 또 한 번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4부는 23일 동아제약이 34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보험약가인하 처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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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藥이 뜬다…정부·대기업부터 제약사까지 '바이오홀릭'
바이오 의약품이 국내 제약사의 새로운 먹을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외 상위 제약사를 중심으로 이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이 줄을 잇고 있다. 여기다 주요 바이오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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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 시장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시대 개막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 복제약을 국내 업체 셀트리온이 개발했다. 사진은 인천시 송도 공장에서 직원들이 동물세포 배양 상태를 살피는 모습. [중앙포토] 한 해 8조원어치가 팔리는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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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푼 안들이고 BMW 모는 병원장
강원도 원주에 있는 A병원 송모 원장은 지난해 1월부터 BMW 자동차를 몰았다. 시가 5000만원이 넘는 수입차였지만 그는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았다. 이 병원에 약을 납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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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장에 도전하는 정부
심상복경제연구소장 정부가 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앞세워 설탕 수입업자로 나섰다. 상반기에 약 1만t을 수입하기로 했는데 그중 1차분 2000t이 지난 19일 말레이시아에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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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지역 우량기업을 가다 ③ 유니메드 제약
유니메드제약㈜은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업계 선두그룹을 확고히 지키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조영회 기자] 천안고용노동지청과 중앙일보 천안·아산이 공동으로 지역 우량기업을 선정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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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폐 손상 … 박카스 수퍼 판매 … 줄기세포 치료제 승인
올해도 건강을 위협하는 이슈들이 줄을 이었다. 폐 손상으로 사망한 임산부 4명의 사인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습기 살균제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줬다. 3월 발생한 일본 원전 사고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