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말에 엄마 이름 새겨라" 사랑을 뿜어 올려 이겼다
오하이오 주립대를 물리치고 2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플로리다대 선수들이 챔피언 트로피를 받는 순간 손을 높이 쳐들고 환호하고 있다. [애틀랜타 로이터=연합뉴스] 우승이 확정
-
추억의 TV 안테나가 부활한다
1970년대 케이블TV가 등장하자 소형 실내 안테나는 사라져갈 운명인 듯했다. 한때 미국인 생활에서 TV 시대의 부흥을 예고했던 옥외 안테나의 운명도 같아 보였다. 그러나 아날로
-
[me] ‘오스카를 기다리며’ 설레는 극장가
3월 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78회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전후로 후보작들이 국내에도 차례로 개봉한다. 국내 관객에게 아카데미상은 칸.베니스 등 유럽 영화제에 비해 대중성이
-
ML '특급 마운드 뒤에는 투수코치 있다'
[마이데일리 = 김형준 기자] 박찬호가 텍사스 레인저스 이적후 처음 만난 투수코치는 오스카 아코스타였다.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경험이 없었던 아코스타는 13년간 마이너리그에서
-
CBS, 창사 이래 최대 위기
▶ 부시의 복무경력 오보로 사퇴키로 한 CBS 간판 앵커 댄 레더. 한때 미국 방송을 대표했던 CBS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CBS는 1950년대에는 에드워드 머로
-
[추천 DVD] 마틴 스코시즈 1983년 & 2002년
우디 앨런.스파이크 리와 함께 뉴욕을 근거로 영화를 찍고 있는 마틴 스코시즈 감독. 미국 현대 영화를 대표하는 작가 감독인 그가 1983년에 내놓은 소품과 2002년에 발표한 대작
-
[새영화] 좌충우돌 코믹영화 '캥거루 잭'
영화 '캥거루 잭'(원제 Kangaroo Jack)은 '부시맨'의 거울판 같다. 문명을 모르는 부시맨에게 코카 콜라 병이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우스꽝스러운 사건들과는 반대로 '캥거루
-
실력으로 말하는 'Gonzo'
"4년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루이스 곤잘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연장계약이 있던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이아몬드백스의 구단주 제리 콜란젤로는 특별한 인터뷰
-
[NBA 올스타전] 역대 주요 경기 다시 보기 (1)
■ 1960년 10회 올스타 경기가 열린 곳은 필라델피아였다. 1960년 1월 22일, 당시 올스타 경기에는 신인이던 월트 챔벌레인이 처음 모습을 드러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
-
[미주말] '캥거루 잭' 연휴주말 1위 석권!
금요일인 17일부터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탄생기념 공휴일이었던 20일 월요일까지 이어진 4일간의 연휴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새로 개봉한 두편의 신작 코메디물 '캥거루 잭(Ka
-
슈퍼보울 어디로 튈까? 오클랜드 창 vs 탬파베이 방패
'수퍼보울'로 가는 길에는 언제나 드라마 같은 승부가 펼쳐진다. 20일(한국시간) 벌어진 미프로풋볼리그(NFL) 양대 콘퍼런스 챔피언십도 그랬다. 내셔널 콘퍼런스(NFC) 챔피언
-
[MLB] 스타열전 (80) -'다수' 이끄는 '황색 마이너리티'(1)
백인 우월을 주장하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은 대개 조잡한 편견에 사로잡혀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편견은 백인사회의 보편적인 분위기로, 메이저리그 영역도 그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
크리스마스 직전 신용카드 사용 최고
1년 중 전세계에서 신용카드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날은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1999∼2001년 전세계 회원들의 카드 이용
-
워싱턴 위저즈, 연승행진 마감
‘황제’ 마이클 조던에게는 최고의 날이었지만, 워싱턴 위저즈는 시애틀 수퍼소닉스에 석패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위저즈는 12일(화) MCI에서 벌어진 시즌 8차전에서 퍼시픽 디비
-
뉴욕 닉스, 리 나일런 영입
뉴욕 닉스는 31일(한국시간) 자유계약 선수신분인 포워드 리 나일런(25세, 206cm)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팀 사정상 공개되지 않았으나 1년 계약에
-
레인저스, 내런 감독 경질
박찬호가 속해 있는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리 내런 감독이 2일(한국시간) 성적부진을 이유로 해임됐다. 레인저스의 존 하트 단장은 "우리는 내런 감독을 존경한다. 그러나
-
CIA 소재 블록버스터들의 엇갈린 흥행운명!
올 여름흥행시즌 첫 번째로 흥행이변이 발생한 이번 주말, CIA요원과 핵폭탄이란 소재적 공통점을 가진 두 편의 대형 블록버스터들 중 한편은 웃고 한편은 울었다! 벤 애플렉이 사라진
-
'만루홈런'에 무너진 코리안 특급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만루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박찬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맞아 4일만에 등판했으나 3과3분의 1이닝동안 피안타 4개와 사사구 5개를
-
메이저리그 주간리뷰 4월 셋째주
◇ 텍사스 레인저스 한주간 리뷰 2승 4패. 3할의 승률을 기록했던 지난주 보다는 나았지만 팀은 붕괴 위기에 몰렸다. 팀의 주축 선수였던 이반 로드리게스가 등 부상으로 인해 6주간
-
랜디 존슨, '160킬로' 개막전 완봉쇼
'올해도 이상 무' 랜디 존슨의 위력은 올해도 변함없다. 2일(한국시간)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개막전에 등판한 존슨은 최고구속 160킬로미터의 직구를 앞
-
오스카상과 흑인 배우
아카데미상이 '백인들만의 잔치'라는 비아냥거림을 받아온 것은 유색 인종, 특히 흑인에 대한 대접을 소홀히 한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주·조연상 후보에 오른 흑인 배우
-
"한국 빠르긴 한데 허리가 시원찮다"
아무리 스포츠 전문기자라고 하더라도 월드컵 축구대회만 30년 가까이 취재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축구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덜한 미국에서라면 더욱 그렇다. 미국의 축구전문 프리랜
-
[미프로풋볼] 필라델피아, 컨퍼런스 결승 선착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시카고 베어스를 꺾고 내셔널컨퍼런스(NFC) 결승에 선착했다. 필라델피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디비전플레이오프에서 도노
-
[PGA] 돌아온 미켈슨, 선두와 1타차 공동3위
5개월여의 긴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왼손 골퍼'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봅호프클래식대회(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선두와 1타차 공동 3위로 기분좋게 출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