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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議, 정부ㆍ노조에 쓴소리해 급부상
“경제단체를 나열할 때는 대한상공회의소를 맨 앞에 써야 한다. 예산 규모나 회원 수, 역사로 보면 상공회의소가 국내 경제 5단체 중 맨 앞인데 왜 항상 전경련 뒤에 세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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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사건, 민주화운동 인정은 잘못이었다”
“동의대 사건이 ‘민주화 운동’이라면, 숨진 경찰관들은 ‘권력의 주구’란 말입니까?” 주선회 헌법재판관이 퇴임 하루 전인 지난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기자와 인터뷰하던 도중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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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부동산 양도세 완화’ 대세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부동산세제가 올해 대선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세금 충격파가 확산되는 가운데 각 대선 캠프는 여론의 흐름을 파악하고 현실적 제도 개선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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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라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15명 출사표
한나라당 서상록 후보? 열린우리당 허경영 후보?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23일 대선 예비주자가 15명이나 나섰다. 이날 하루 중앙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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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민연금 개혁 제대로 하라
20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국민연금법 개정을 위한 단일안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법 개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단일안은 현행 9% 보험료율은 유지하면서 급여를 40년 가입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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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측근이 누군지 되묻고 싶다"
청와대는 송광수 전 검찰총장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20일 "송 전 총장이 '검찰이 하늘 높은 줄 모른다''중수부를 폐지하자'고 했다는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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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매니페스토 1200만명 동참"
제17대 대선 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한 범국민실천대회가 1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조경희 안산 삼일초교 교사, 조영식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김영래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상임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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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은 용돈 수준, 고갈시기 빨라져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19일 보험료(9%)는 지금과 똑같이 내고 받는 돈은 확 줄이는 국민연금제도 개정에 합의했다. 양당 실무협상 대표인 한나라당 박재완,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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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 사학법 빅딜설 솔솔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안'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타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각 법안의 열쇠를 쥔 한나라당(로스쿨 법안)과 열린우리당(사학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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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서울시 공무원 퇴출제
토론 참석자들은 ‘공무원 퇴출제’의 효과와 부작용, 개선 방안 등을 놓고 중앙일보 3층 회의실에서 2시간40여 분간 열띤 논쟁을 벌였다. 왼쪽부터 오성호 교수, 권영규 서울시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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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용돈 연금' 만들려면 차라리 연금제 없애라
각 당이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보험료율은 그대로(소득의 9%) 두되 받는 연금은 지금보다 아주 낮추는 안이다. 한나라당과 민노당이 평균소득의 40%안을, 열린우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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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FTA 타결, 자동차·섬유 "맑음" 농축산업 "흐림"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된 뒤 김종훈 한국 수석대표(右)와 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가 협상장인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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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당신이 입을 열어야 하는 이유
커밍 아웃(Coming out)은 동성애자가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실은 내가…" 하고 털어놓는 거다. 동성애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와 상관없이 그 자체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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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3불정책 깨지면 교육 위기"
노무현 대통령은 8일 "3불(본고사.기여 입학제.고교 등급제 금지) 정책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고 이것을 무너뜨리려는 사회적 흐름이 있는데 이 점을 우리가 잘 방어해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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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가 과제 내팽개친 국회
"저 뒤를 보십시오. 이 표결을 지켜보기 위해 어르신들이 와 계십니다." 2일 국회 본회의장. 국민연금법 개정안 관련 찬성 토론에 나선 강기정 열린우리당 의원은 본회의장 방청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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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 '미운털' 유시민 장관 책임 ?
국민연금 개혁이 좌절되면서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3일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긴급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법 개정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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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인기 없는 일' 안 해 ?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열린우리당의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한나라당.민주노동당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수정안'이 모두 부결된 것은 정치권이 국민연금제도에 칼을 대는 데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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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하면 미국의 속국 된다는 생각은 60년대식 사고 방식"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28일 "한.미 FTA를 하면 미국에 경제적으로 이용당하고 뺏긴다는 생각은 1960년대식 사고방식"이라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충북 청주대에서 열린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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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되레 큰소리치는 교육부
교육부 공무원들도 학부모이자 월급쟁이다. 자녀들이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를 바라는 마음, 월급을 뚝 떼어 학원비를 낼 때의 쓰라림은 누군들 다르겠는가. 엊그제 만난 교육부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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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사건, 민주화운동 인정은 잘못이었다"
사진=신동연 기자 “동의대 사건이 ‘민주화 운동’이라면, 숨진 경찰관들은 ‘권력의 주구’란 말입니까?” 주선회 헌법재판관이 퇴임 하루 전인 지난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기자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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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힘, 단합에서 나온다"
조석래 효성 회장이 20일 열린 전경련 임시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뒤 건배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조석래(72) 효성 회장이 제31대 전국경제인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전경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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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남북관계 훈풍"
노무현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미셸 알리오 마리 프랑스 국방장관에게서 수행원을 소개받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에 정치적으로, 또 남북 관계에 좋은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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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 '부동산 양도세 완화' 대세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부동산세제가 올해 대선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세금 충격파가 확산되는 가운데 각 대선 캠프는 여론의 흐름을 파악하고 현실적 제도 개선 방안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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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관치경제 파트너 아닌 '재계 싱크탱크'로 변해야
'재계의 본산'인 전경련이 흔들리고 있다. 1960~80년대 개발 경제 시대에는 정부에 울산공단.구로공단 건설 등을 건의해 성사시키며 한국 경제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했던 전경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