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복으로 치닫는 한미통상마찰|「우선협상국 지정」앞두고 팽팽히 대립
한미간의 통상마찰이 드디어 상대방을 보복하는 전쟁의 양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두 나라는 5월말로 예정된 미국의 우선협상국 (PFC) 선정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3일간 워싱턴에서
-
미「우선 협상 대상국」에|한국 포함 불가피 판단
【워싱턴=한남규 특파원】정부는 5월말 미국이「우선 협상 대상국」에 한국을 지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따라서 워싱턴에서 각각 11일과 12일부터 열리
-
통신분야 우선 협상국 미, 한국 공식 지정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미국정부는 21일 한국을 통신분야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칼라·힐스」미국무역대표는 이날 유럽공동체(EC)와 아울러 한국을 통신분야 우선협상대상국으
-
가중되는 미 시장개방 압력|통상문제 최우선 안 열면 열게 한다
통신분야 시장개방을 둘러싼 한미협상의 결렬을 시발로 금년 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벌써부터 예상돼온 한미간의 대결적 통상분위기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당장 내일 모레 23일
-
드높은 개방물결…세계가 열렸다|한국화 부리내린 한국·한국인
『신혼여행을 해외에 갔다왔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할게 없읍니다. 보고 들을 것이 많은데다 항공편·호텔예약이 힘든 제주여행보다 편하고 선물을 안사니 여행경비도 국내여행과 큰 차이가
-
한국금리인하도 요구
【뉴욕=연합】미재무성의 「찰스·H·댈라러」대외경제정책담당 수석차관보는 26일오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한국의 경상수지흑자는 「특별한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한국정부에
-
불공정 무역관행 시정위해 필요하면
【워싱턴=한남규특파원】 미국은 한국의 불공정 무역관행 종식을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통상법301조(대통령 보복조치조항)를 계속 활용하겠다고 2일 미무역대표부(USTR)의「클레이튼·
-
야이터대표 연설요지
미국은 극동 경제성장을 위해 기술·투자등을 지원했지만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수입시장늘 계속 개방해온 점이다. 많은 아시아국가들은 그들의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통제적인 무역정책을
-
일본 수입제한 10개 농산품|GATT, 자유화 요구
【동경=최철주 특파원】2일 제네바에서 열린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이사회는 일본이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 12개 농산물 품목 가운데 우유제품 등 10개 품목을 자유화
-
"「동·서의 ??」느낄 수 없이 자유 분방"|주섭일씨(언론인)의 헝가리 방문기
헝가리와의 무역사무소 교환개설에 앞서 일부, 경제계에서는 이미 독자적인 접촉이 있어 봤다.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에서 독자적으로 헝가리에 파견한 경제사절단에 동행했던, 본사 파리
-
미, 적자해결책 밖에서만 찾아
【동경=최철주 특파원】미 일간의 무역마찰도 70년대 이후섬유·철강·자동차·반도체등대기업 공업제품으로부터 정치적으로 최후의 성역취급을 받고있는 농산물로 옮겨졌다. 작년 가을부터 농산
-
민정 노총재 경제정책 공약
노태우 민정당총재는 10일 기자회견에서 경제정책공약으로 「6대원칙 6대시책」구상을 밝히고 『능력과 노력의 차이에 따라 격차는 있되 그 격차가 정당한 것으로 인정되고 시간이 갈수록
-
미 새뮤얼슨교수 본지 창간 22주 특별회견|경제는 폭력불안에 못 견딘다.
『경제발전은 매우 연약한 식물과 같아서 불안정과 폭력은 견뎌낼수 없다』고 미 매사추세츠공대(M I T)경제학교수 「폴·새뮤얼슨」교수는 최근 한국의 노사분규와 관련해서 경고했다. 종
-
한국경제에 관한 IMF 잠정평가 요지
◇87년도 연차협의는 한국의 국제수지가 적자에서 극적으로 흑자로 전환한 이후 IMF에 의한 한국경제에 대한 최초의 검토임. 국제수지 흑자로의 전환은 대외여건의 호전도 중요한 역할을
-
북한경제 개방서 후퇴|합영법등 사실상 폐기
북한은 몇달안에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새로운 7개년계획(87∼93년)을 확정할 예정이다. 중공이 경제자유화를 추진하고 베트남과 소련도 경제개혁조치를 계속 조심스럽게 토의하고있는데 비
-
미국경제의 경쟁력 강화
미 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각종 보호주의 법안들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미행정부는 19일「경쟁력 강화법안」 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있다. 미행정부의 이 법안은 「레이
-
"경찰이 사회단체 해산 명령할 수 있나"
▲이택돈 의원(신민)=민통련이 미등록 사회 단체인지는 모르나 이 같은 이유로는 5만원 미만의 과태료만을 부과할 수 있을 뿐이다. 해산 명령의 법적 근거는 무엇인가. 민추협 한광옥
-
"원전 11·12호기 계약 경위 공개를"
▲박관용 의원(신민)=은행부실규모와 한은특융의 규모, 부실정리 대상 기업의 규모 및 내용, 30대 재벌의 은행대출총액과 재벌들의 비업무용부동산 소유현황을 공개하라. 복지정책을 위
-
정보기술과 지역금융서비스 네트워크의 발전
세계금융시장에서 금융시장 간의 적극적인 문제해결이 큰 과제가 되고있다. 통신 정보처리·컴퓨터기술이 진보함으로써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가 확립돼가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완성하는데는
-
태평양연안국내의 기술이전
아시아-태평양지역만큼 근래에 기술이전 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지역은 없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공급자인 미국과 일본이 있는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년동안 가장 활발한
-
신년특집 3
재선에 신경써야할 부담감이 없는 그는 집권 2기 2년째를 맞아 자신의 정책 구상을 거리낌없이 밀고 나갈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의 미소정상회담, 미 의회내의 보호무역주의 압력과
-
한-미 무역마찰…「문서」공방전
한미무역마찰이 가열되는 가운데 미국정부는 지난11월2일 「한국시장은 개방되지 않았으며 미국시장은 폐쇄되지 않았다」는 제목의 선전 유인물을 작성, 한국언론기관에 배포했다 이에대해
-
미국의 시장개방압력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화살이 잇달아 한국을 겨냥해서 날아들고 있고 국제금융시장 동향은 확실한 전망을 내릴 수 없게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과 대처방안에 대해 미국의「루디거·돈부
-
IBRD·IMF총재 개막연설 요지
세계경제는 내핍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발전과 성장을 되찾아야만 할 시발점에 서있다. 세계경제를 위해 우선 선진국들은 경제성장기반을 높이며, 이자율을 낮추기위해 금융재정상의 균형을 되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