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만산 134종 품목에 관세 감면 중단…"모두 라이칭더 책임"
20일 대만 총통부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라이칭더 신임 총통이 취임 연설 중 주먹을 굳게 쥐어 올리고 있다. 대만 총통부 제공 중국이 대만산 제품 134개 품목에 대한 관세
-
“미·중 무역전쟁, 시진핑 집권 후 최대 도전”
미·중 무역전쟁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2년 집권 이후 최대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1면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
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9) 재벌의 자신감
실력 과신한 재벌, 세계 일류 환상에 빠져… 정부는 세계화 미명 속에 재벌 밀어주다 국가 부도 직면 1996년 9월 17일 전경련 회장단이 한승수 부총리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
한-중미 FTA 가서명 완료…중미 5개 국 관세 철폐
2년여의 협상 끝에 한국과 온두라스·엘살바도르·니카라과·코스타리카·파나마 등 중미 5개 국의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중미 6개국은 전체 품목 수 95%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39)] 완전히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
조각가 오귀스트 작품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Le Penseur)’.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상상력마저 위협받고 있다. 창조적인 교육 혁신은 그래서 절박하다.‘이상하고 아름다
-
36년 만의 데자뷔 ‘수퍼 301조’의 위협
“이건 주술 경제학이다(It’s a voodoo economics).” 지난해 12월 27일 워싱턴포스트(WP)가 도널드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의 세제 개편방안을 집중 분석한
-
국책은행과 카르텔 통해 중화학공업에 집중투자
규모가 큰 제철공장에서 짙은 청색의 작업복을 입은 노동자들이 시뻘건 쇳물을 담은 용광로를 다루고 있다. 화면을 압도하는 것은 이들보다 몸집이 훨씬 큰 알몸의 괴물들(악마들)이다.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6)] 잠시 잊혀진 브렉시트 악몽 다시 현실로?
노만 파울러 영국 하원의장이 9월 5일(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연설하고 있다. 브렉시트를 담당하는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 장관도 이날 의회연설에서 EU와 브렉시트
-
“북 핵위협 제거 땐 사드 필요성 없어질 것”
박근혜(얼굴) 대통령은 2일 “북한의 핵위협이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의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로시야
-
[중앙시평] 사회주의 체제 붕괴와 북한
김병연서울대 교수·경제학부지금부터 25년 전인 1991년 8월, 소련에서 일어난 쿠데타는 역사를 바꿨다. 글라스노스트(개방)와 페레스트로이카(재건) 정책으로 기득권 세력을 곤경에
-
“중국이 세계 경제위기의 진앙이 되고 있다”
정덕구 이사장은 “중국 공산당이 아직도 시장에 대한 장악력에 과잉 자신감을 갖고 있는 듯하다”며 중국의 현재 문제를 정치 체제와 시장 체제 사이의 부조화라 진단했다. [사진 박종근
-
[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세계경제, 메가 FTA 시대로
하선영 기자 지난 10월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으로 메가 FTA(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의 신호탄
-
일본보다 불리한 '한·인도 CEPA' 손본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오후 인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해 프라납 무커지 인도 대통령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뉴델리=변선구 기자] 인도를 국빈방문하고 있는
-
[경제 view &] 힘 세지는 위안화, 한국엔 기회
매튜 디킨한국HSBC은행장 위안화의 힘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2012년에는 위안화의 국제화 또한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특히 무역에서 위안화 환율 변동폭이 확대된 것은 한국 기업
-
[뉴스 속으로] 2007년 노무현 남북 FTA 제안
김현종전 통상교섭본부장북한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좀 엉뚱하게 들릴 수 있는 구상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 전략 차원에서 추진됐던 큰 그림의 하나가 남북 FTA였다.
-
[중앙시평] 간이 나쁜데 쓸개를 이식해 ?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진단이 정확해야 바른 처방이 나온다. 선거가 다가오면 상대방과의 차별화를 위해 현 상황에 대한 왜곡된 진단들이 득세한다. 그 결과 집권을 하더라도 스스로
-
베이너·캔터 성향 극과 극, 반 오바마 정책엔 찰떡 궁합
선거는 항상 새로운 권력을 낳는다. 승자독식 원칙이 통하는 미국에선 더더욱 그렇다. 공화당이 중간선거(2일)에서 압승을 거두고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의회 권력지도는 완전히 바뀔
-
[Close-up] “한·중 FTA 빠른 진전 보려면 민감한 품목 빼고 협상해야”
“한국과 중국이 조기에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진전을 이루려면 농수산품 등 민감 품목을 빼고 공산품 위주로 ‘낮은 단계의 느슨한 FTA’를 먼저 체결한 뒤 단계적으로 무역자유화를
-
한국 경제 희망의 길 묻고 답하다
새해가 밝았지만 나라 사정은 밝지 않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렇다고 낙담만 할 순 없다. 정부도, 기업도, 가계도 힘을 모아 ‘희망의 길’을 찾아내야 한다
-
[중앙시평] 성공은 실패의 씨앗을 낳는다
성공은 실패의 씨앗을 낳는다. 시간이 흐르고 환경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한 시대에 성공을 가져다주었던 아이디어와 정책에 과도하게 집착하게 된다. 그러한 집착은 부작용을
-
[해외칼럼] 아시아 공동체의 미래
최근 홍콩에서 아시아 지역 공동체의 앞날을 전망하는 회의가 열려 참가했다. 이 자리에선 지역 공동체 구성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나는 아시아의 현 상황이 매우 미묘한
-
[특별기고] 한·미 FTA 체결될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7차 협상이 워싱턴에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협상이 겨우 8개월가량 진행됐을 뿐이라는 내 말에 한국 친구들은 상당히 놀라워한다. 그 정도로 한국
-
[특별기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8일부터 이틀 동안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다. APEC은 창설 이후 17년이 지나는 동안 아태지역의 통합을 신장하기 위한 가장 대표
-
[JERIReport] "한·중·일 경제통합 협상도 서두르자"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크고도 안정적인 시장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한국.중국 및 일본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경제통합의 추진은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