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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코라손 아키노 前필리핀대통령
.노란색 원피스와 L사인'.(laban은 투쟁을 뜻하는 필리핀말)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전대통령은 아직도 많은 한국인들의기억속에 86년.피플 파워 혁명의 꽃'그모습 그대로 각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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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이 사건-아산 소녀가장 집단 성폭행
지난 7월 전국을 경악케 했던 충남아산 소녀가장 집단성폭행사건의 당사자 L(11)양.할머니와 단 둘이 살면서도 구김살 없었던 초등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농약을 마셨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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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코르셋" 뚱보役 女주인공 이혜은
날씬한 여자가 아름답다? 수많은 여성을 옥죄는 체형에 대한 강박관념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여배우가 있다.최근 개봉된 영화『코르셋』(감독 정병각)에서 뚱뚱한 속옷 디자이너 공선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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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는 아내 상담 '여성의 전화' 신혜수 회장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사위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상희(李相姬)할머니 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반드시 「가정폭력방지법」이 제정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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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정보화 앞서가는 현장-안양 평창高
『교육경영도 수요자 중심이죠.선택되는 학교가 돼야합니다.』 대학이나 입시학원이 아닌 정년을 3년 앞둔 인문계 공립고등학교교장선생님의 주장이다. 평창고등학교 유희준(兪凞俊)교장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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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노인 수발 보람-서울市,내달시행 가정도우미 577명
『할머니!다음주부터는 제가 가끔 찾아와 말벗도 돼드리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드릴게요.』 『에구,고마워라.집앞 어린이놀이터에도 잘 못갔는데 앞으론 햇빛도 쐬겠구먼.』 25일 오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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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도선과 옥룡사지
도선의 자취를 찾는 것은 우리 지리학의 연원을 찾는 길이다. 그런 점을 처음 지적한 사람은 지리학 전공자로서는 안타깝게도 서울대 국사학과 한영우교수다.87년4월 대한지리학회가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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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진행 김동건 아나운서
KBS-1TV 『가요무대』가 4일로 10돌을 맞는다.「강산도변한다」는 10년동안 이 프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김동건(57)아나운서 덕분이다.「우리시대 최고의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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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주부통신원 6개월을 마치며
중앙일보 생활여성부는 지난4월 제1기 주부통신원 20명을 모집한바 있다.지난 6개월간 주부통신원들은 주부로서 생활하며 보고 듣는 생활주변의 관심거리와 생활여성면에서 알고 싶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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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유래와 의미-신라시대 삼두레작업서 유래
옛날 옛적,지금의 경주(慶州)땅에서 일어난 신라(新羅)가 아직 여섯 마을밖에 안되었던 때 얘기다.여름의 힘드는 농사일을 한고비 넘기고 7월 보름께부터 저녁이면 제법 선선한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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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NGO위원회 이연숙 공동대표
최근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95년도 인간개발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남녀평등지수는 전세계 37위.여성이 정치.경제활동과 정책결정 과정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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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7번징계 문제교사 尹莊老씨
윤장로(尹莊老.1936년생)교사는 국사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라기보다「문제(?)교사」다.그는 30년간 중.고교 교사생활을 하는 동안 재직하는 학교로부터 17번의 징계를 받았다.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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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한복名匠 代물림 황신엽.신난숙母女
우리나라의 여성은 남성보다 질적으로 더 포용성이 크다고 나는생각하고 있다.다름이 아니다.여성 쪽은 시간적으로는 유행과 전통을,공간적으로는 세계성과 민족성을 양전(兩全)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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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당신을 할머니라 부릅니다
작년에 시집온 며느리가 딸을 낳았을 때 당신은 『딸이면 어떠냐.똑똑한 딸 하나 열 아들 부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돌아서서는 『망할것,아들을 낳으면 누가 뭐라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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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오사카(大阪)공항은 붐비고 있었다. 남편이 탑승 수속을 하는 사이에 길례는 한 권의 공책을 아기외할머니로부터 받았다. 동해일록(東海日錄)-. 능한 한자 붓글씨가 공책 머리에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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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학교종"작사.작곡 金매리 할머니
김매리 여사가 자신의 일평생을 이야기하는 동안 나는 올해 92세된 노부인의 말을 듣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며칠 후 쯤 미지의 생판 낯선 곳으로,또는 정처도 없이,무언가 한번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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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할아버지.손자 잇는 대화의 끈
『할아버지가 보고 싶을 때면 언제든지 PC통신으로 대화할 수있어 즐거워요.』 김대영(13.서울 월천국교 6년)군은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하이텔 게시판 「곰방대와 크레용」을 통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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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차 안은 훈훈했다. 아리영 아버지가 미리 히터를 틀어놨기 때문이다.어느새 나와 이렇게 앞돌이질까지 했는지,그 자상한 마음씀이 차안 훈기만큼이나 길례를 따스하게 감쌌다. 오늘의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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來韓 핀란드국방장관 엘리자베스렌 유니세프 총재출마
『모두들 제가「세계최초의 여성 국방장관」이란 점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만 이번엔 유니세프(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핀란드위원회회장으로서 한국에 왔습니다.』 엘리자베스 렌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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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할머니 식사·용변 수발 자청/「어린이대상」 고상현군집 가정교육
◎눈뜨면 얼굴 닦아드리고 잠들땐 팔다리 주물러드려/걸음마 시작할적에 부친이 웃어른 문안인사 가르쳐/어머니도 「고부갈등 없는 집안」 본보여 요즘 아이들에 대해 어른들은 걱정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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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상 고상현군집 가정교육
요즘 아이들에 대해 어른들은 걱정이 많다.저만 알고 남을 배려할줄 모르며 어려운 것을 참아내지 못하고 버릇도 없고….그러나 올해 서울시 어린이대상을 받은 홍대부국 6학년 高相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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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봄이로되 봄은 아니고
저만큼 야트막한 언덕 위로 한떼의 아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여선생이 등을 돌린 채 아이들을 이끌고 있었다. 『자,어린이 여러분.이쪽으로 오세요.줄맞춰서,오옳지.자,그러면…참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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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 희곡부문 가작-이재환,엄마 나야 나라구
〈객석 조명이 사라지면 무대에 조명이 인물들의 실루에트만 보일 정도의 밝기로 들어온다.너댓명의 등장인물이 제단같은 것을 가운데 두고 둘러서 있다.오랜 침묵의 시간이 흐른뒤 인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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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낸 前MBC앵커 이득열씨
『못살았어도 그때가 좋았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행복이 뭔가를 생각하게하는 말이다.가난했지만 훈훈한 인정이 서린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리움과 함께 진한 교훈의 향기가 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