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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 사계 여록(128)|곽상훈
우리 헌법은 기초당시 내각책임제이던 것이 이 박사의 뜻에 따라 대통령중심제로 바뀌었다. 그러나 내각책임제의 일부가 가미돼 국회의원이 국무위원을 겸할 수도 있었고 국회는 총리 인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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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시궁 모두 빗나가
태완선 경제기획원장관 취임 후 처음 열린 27일의 국회 경료위 간담회는 분위기가 부드러운데 비해 대 정부 비판은 칼날 같았다고. 신민당의 고흥문·정헌주 의원은 『수입을 억제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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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경무대 사계(61)|황규면
정국이 개헌문제로 술렁대는 가운데 신임 장택상 총리는 매일같이 대통령 관저를 드나들었지만 비서실로서는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를 알 수가 없었다. 정국은 가라앉기는커녕 더욱 격화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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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도 안치고 유회 선포
24일의 국회 본회의는 유회 선포까지 3막극. ▲제1막=신민당 의원들이 의사 일정 결정을 위한 운영위 소집 요구서를 서면으로 내고 신민당 소속 운영위원인 김은하, 정헌주, 송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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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과 결부된 인사바람
흔치않은 예산심의중의 돌연한 장성환 교통장관의 경질은 정가에 화제를 뿌렸다. 장 장관은 22일 사표를 내고 23일 예산심의 중인교체 위엔 『비상 각의가 소집되어 나오지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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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차관 격증 추궁
국회 경과위는 15일 경제기획원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외자도입 정책의 난맥상, 물문 대책, 예산의 팽창과 경직성을 중점적으로 추궁했다. 신민당의 정헌주 의원은 『외자 도입법에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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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헌금 징수 3억여원
여야는 국회 운영을 싸고 서로 성의표시를 내세워 줄다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20일 열린 총무회담에서 야당이 3부 장관 인책요구에 대한 성의표시가 없는 한 추예안 심의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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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 북괴정책 타진
이동원 국회 외무위원장은 동경에서 열리는 제4차 한일 의원간담회에 참석차 떠나기에 앞서 7일 『한일관계를 경제적 차원에서 정치적 차원으로 높이는데 역점을 두어 협력관계를 모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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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답변만이 예봉꺾어
8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대정부질문의 시련(?)을 겪은 김종필 내각은 앞으로의 대국회답변을 「성실하게」 그리고 「문젯점을 인식시키는 자세」로 임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11일 상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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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파동·안보 문답 중계
국회본회의는 6일에 이어 7일 이틀째 사법파동과 외교문제에 관한 대정부 질의를 계속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외교문제에 관해 신민당은 사법파동에 대해서만 질문, 이번 대정부 질의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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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원 선정지연
신민당은 정무위원인선에 대한 범 주류와 비주류 측의 이견이 맞서 당 요직 임명이 난항을 거듭하고있다. 이 때문에 정무위원은 24일 늦게나 선정하여 정무회의·의원총회를 모두 일요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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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주초까지 체제정비
전당대회에서 김홍일씨를 당수로 선출 한 신민당은 내 주 초까지는 당 요직을 임명, 새 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김홍일 당수는 2일 『당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 금명간 정무위원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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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신민당대회
신민당은 20일 서울시민회관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총선거 후의 체제정비를 한다. 주류와 비주류는 사전절충을 포기하고 당수와 정무위원을 모두 투표로 선출하기로 방향을 굳혔는데 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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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수경쟁 의견 모아달라"
박정희 대통령은 23일 하오 청와대에서 김종필 총리와 외무·국방장관·중앙정보부장·합참의장 등 관계관 들을 불러「모종 대책회의」를 가졌는데 참석자의 면면으로 미루어 안보관계회의로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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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 파동·대회조정
신민당의 체제정비는 임시전당대회에 앞서 매듭 짓기로 한「진산 파동」처리를 싸고 주류와 비주류가 크게 맞서 있어 아직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신민당은 22일 열리는 정무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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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로만 정치할 각오해야"
공화당은 앞으로 소속의원들에게 활동비보조를 일체하지 않기로 하는 등 초 긴축 당 운영을 하기로 했다. 「오리발」이라고 불리는 활동보조비는 7대 국회에서는 매달 20∼30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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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께 당 대회
신민당은 국회개원전인 7월 5일께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체제를 경비키로 방향을 정했다. 김홍일 당 대표서리는 16일『7월초에 전당대회를 열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대회일자 결정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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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대좌…신민 6인위
8대 국회 개원날짜는 여야가 절충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자유당 정권 때는 총선 후 첫 회의를 「임기 개시일로부터 10일 이내」로 규정하여 개원일자의 범위가 정해져있었지만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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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당선자 대회
신민당은 14일 국회의원 당선자회의와 원외지구당위원장(낙선자 포함)회의를 각각 열어 7월 전당대회에서의 당 체제 정비에 대한 당론 조정을 모색했다. 김홍재 당수 권한 대행은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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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회 7윌15일께
신민당은 오는 7월15일 이전에 전당대회를 열기로 일단 방침을 정하고 장소 사용을 시민회관 측과 교섭하고 있다. 당사무국은 임시 전당대회에 참석할 대의원을 ①전국 1백53개 지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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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6백여명 난립 예상
5·25 총선거의 국회의원 후보등록이 6일 하오 5시로 마감된다. 총선거에는 공화·신민 양당과 국민·대중·통사·민중의 6개 정당이 참가했는데 공화·신민·국민당이 153개 지역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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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판에 승패가 가름된 날|4·27 사령탑 주변|7대 대통령 개표 날 「스케치」
3선이 확실해진 공화당 박정희 대통령 후보는 28일 충무공 탄신 일을 맞아 예년과 같이 부인 육영수 여사와 함께 분향하러 온양 현충사로 떠났다. 박 후보는 이날 새벽 2시까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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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서 인선발표
신민당은 원내총무 등 당4역만은 23일 운영위를 거쳐 발표키로 하고 나머지 집행부서 인선은 모두 끝내 22일 발표했다. 선거기간 중 중요한 기획업무를 맡게될 기획위원장에는 정헌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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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선거대위 구성|본부장 유당수 확실
신민당은 31일 선거대책위의 운영위원회(30명) 구성을 마쳐 71년 선거에 대비한 선거체제를 구축했다. 그러나 선거대책위에서 정·부장과 함께 중요한 포스트인 선거대책본부장은 유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