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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공고 출신 법조브로커 윤상림, DJ 집 맘대로 오간 최규선
‘그’의 다이어리엔 매일 만날 사람에 대한 약속들이 빼곡히 적혀 있다. ‘법조계-정치계-경제계-학계-기타’. 각계 인사들을 항목별로 나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리스트도 있다.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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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개혁 성과에 취한 YS, 자신감 넘쳐 교만하다 '환란'
금융지원 협의차 방한한 미셸 캉드쉬 IMF 총재를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모습. 한국은 1997년 12월 3일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MF로부터 19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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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개혁 성과에 취한 YS, 자신감 넘쳐 교만하다 ‘환란’
금융지원 협의차 방한한 미셸 캉드쉬 IMF 총재를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모습. 한국은 1997년 12월 3일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MF로부터 19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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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중수부장의 탄식 “내 인생에 이런 일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이 12일 수사 결과를 발표한 후 기자실을 떠나고 있다. 왼쪽부터 이 중수부장, 홍만표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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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중수부장의 탄식 “내 인생에 이런 일이…”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이 12일 수사 결과를 발표한 후 기자실을 떠나고 있다. 왼쪽부터 이 중수부장, 홍만표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박종근 기자 지난 3월 20일 이인규 대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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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④ 진주고] ‘CEO의 요람’, 4대 그룹 두루 포진
‘진주 출신 3대 부자’. 진주 사람들의 고향 자랑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빠지지 않는다. ‘부자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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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박정희에게 100만 신도시 개발 허가받아"
1950~60년대 한국 최고의 재벌, 옛 화신백화점 오너. 1942년 일왕(日王)을 만나 “대동아전쟁 완수에 전력을 바치겠다”고 맹세한 탓에 ‘일제에 협력한 매판자본가’로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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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원의 진실
'한보(韓寶)에 4천억원 대출'. 1996년 12월 14일자 본지 1면 기사의 제목이다. 첫 문장이 핵심이었다. '산업은행과 조흥·제일·외환 등 4개 은행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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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정태수'서면답변'직전에 회견하려던 까닭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정태수 (鄭泰守)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증언은 함수관계가 있을까. 당초 YS 기자회견 방침이 전해지면서 정치권이 우선 떠올린 것은 4일 鄭전총회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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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씨 서면답변] YS 겨눈 '제2폭탄'
정태수 (鄭泰守)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답변서엔 그가 사업확장 과정에서 배후막으로 삼기 위해 돈을 건넨 정치인 리스트는 없었다. 한보사건이나 전두환 (全斗煥).노태우 (盧泰愚)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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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강공이냐 유화냐…YS 기자회견 의도 관심]
청문회를 거들떠도 안본 김영삼 전 대통령이 9일 기자회견 방침을 전격적으로 밝혔다. 8일 서울 근교에 산행을 다녀온 뒤다. YS가 무슨 마음을 먹고 회견대에 설지는 불투명하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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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 관계 복원나선 여]정치에도 '햇볕'들까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외교적 성과를 올리고 경제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으나 정치가 꼬여 어려움이 많다" "정치권에도 햇볕정책이 도입돼 햇볕이 쨍쨍 내려쬐야 모든 게 풀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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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 발언에 한방맞은 97년 한보수사팀, '조작'분개
정태수 (鄭泰守) 전 한보그룹 총회장이 4일 국회 청문회에서 말한 내용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97년 한보사건 수사 당시 鄭전총회장을 조사했던 검찰 수사관계자들은 "신뢰성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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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의원 정보원은]'한보직원이 찾아와 귀뜸'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으로부터 "1백50억원을 YS에게 줬다" 는 진술을 받아낸 김원길 국민회의 정책위의장은 그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입수했을까. 국민회의는 야당에서 '석방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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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대선자금 역풍우려…YS와 화해 모색
여권이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의 92년 대선자금 문제를 다루는 모양새를 보면 의아한 구석이 하나둘 아니다. 저럴 것이라면 무엇 때문에 이를 들춰냈는지 이상할 정도다. 겉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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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검찰입장]150억 받았어도 YS처벌 어렵다
경제청문회에서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이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제공했다고 밝힌 1백50억원의 대선자금은 법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설령 대선자금을 건넨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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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폭탄발언]정태수씨 '자물통' 왜 풀었나
무엇이 '자물통'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입을 열게 했을까. 지난 97년 한보청문회 때 대선자금 제공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던 그의 심경변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鄭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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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안 마련 배경]
정부가 '경영진의 책임강화를 위한 종합방안' 을 마련한 것은 부실경영에 대해 책임지는 풍토를 마련하지 않고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내 최고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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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으로 변한 한보법정…정태수씨 업혀오고 3명은 휠체어
한보사건 항소심 첫공판이 열린 28일 오전10시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은 환자복 차림에 휠체어를 탄 피고인들로 병동을 방불케 했다. 재판장 황인행 (黃仁行) 부장판사의 호명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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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사태로 고뇌하는 강경식 부총리
강경식 (姜慶植)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최근들어 "정말 어렵다" 는 말을 자주 되뇐다. 연속적으로 일은 터지고, 마땅한 대책은 없고,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뭘하느냐고 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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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사과상자 有無 공방 - 문정수 부산시장, 형이 받은적 없다고 진술번복
'사라진 사과상자를 찾아라'. 문정수(文正秀)부산시장이 16일 김종국(金鍾國)전 한보그룹 재정본부장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현금 2억원이 든 사과상자를 받았다는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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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들의 견제구
지난주 제일은행 소액주주 52명이 이철수(李喆洙).신광식(申光湜)전행장 등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주주대표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주주대표소송이란 기업경영진이 회사에 손해를 입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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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씨 父子 검은돈 배달 세容器
한보그룹 정태수(鄭泰守).보근(譜根)씨 부자(父子)가 정치권등에 로비자금과 뇌물을 뿌리면서 목적별로 액수를 달리 하면서 액수에 따라 각각 다른 종류의 용기(容器)를 사용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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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서석재 의원 한보돈 900억 수수 일부보도 부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9일 자신이 대선자금 9백억원을 서석재(徐錫宰)의원을 통해 한보로부터 받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완전히 잘못된 것이며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고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