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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대박 발언, 근거 없는 기대 부추길까 걱정스러워
박종근 기자 “독일 통일은 자유를 얻어내기 위한 독일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용기 때문에 가능했다. 통일을 위해 자유를 버려선 안 된다.”박성조(79) 베를린자유대 종신교수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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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마키아벨리에게 '통일 대박론'을 묻다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포르투나(fortuna)와 비르투(virtu).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지도자와 나라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꼽은 두 가지 요소다. 우리말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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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중천인데 시계는 새벽 … 인도 동부 "표준시 쪼개자"
한여름 오전 4시30분, 인도 뭄바이가 아직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북동쪽으로 수천㎞ 떨어진 아삼 지방은 해가 중천이다. 그런데도 시간은 오전 4시30분이다. 동서 너비가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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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국민과의 소통 강화 나서야
[일러스트=박용석] 사공일본사 고문·전 재무부 장관현재 우리 정치권은 지속된 경기부진 속에서 대다수 국민이 겪고 있는 민생고를 덜어주고 경제적 번영을 통한 진정한 국민복지 향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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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해결 위해 中 납득할 동북아 핵안보체제 필요”
존 아이켄베리(59) 미국 맨체스터대를 마친 뒤 시카고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땄다. 이후 브루킹스 연구소,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 조지타운대에서 일했으며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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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해결 위해 中 납득할 동북아 핵안보체제 필요”
존 아이켄베리(59) 미국 맨체스터대를 마친 뒤 시카고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땄다. 이후 브루킹스 연구소,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 조지타운대에서 일했으며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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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합의
박 대통령이 12일 오후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인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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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귀국 후 경제·민생 행보 이어갈 듯
박 대통령이 12일 오후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관련기사 한국·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합의 ▶1면에서 계속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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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카자흐스탄 대학서 강연…중앙亞우호정책 설명
[ 09월 08일 01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7일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학에서 ‘국민우의 증진 아름다운 미래 공동창조’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중국과 카자흐스탄 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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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물질 놓고 “산업부 소관” “환경부 소관” 핑퐁질
관련기사 “명함 든 부처 관계자들 완강히 제 주장만 … 관할권 다툼 대부분” #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은 지난해 8월 ‘공공외교의 활성화 및 증진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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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복지 따라하려면 세원부터 넓혀라”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복지 떠받치는 건 세금 … 조세 저항 줄일 부패 척결·간접세가 핵심 스웨덴 복지모델의 권위자인 스벤 호트(Sven Hort·63ㆍ사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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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연구한 오바마 "정치인은 약속 중시해야"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양국 고위 공직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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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새 틀 짜기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한반도는 지금 전운이 감도는 긴장 속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전쟁의 총소리가 멈춘 1953년 7월 27일 이후 60년의 남북대결구도는 해결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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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연아식 감동’ 외교서도 가능
윤병세외교부 장관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3월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김연아 선수가 선보인 환상적인 점프 기술이다. 심판들은 김 선수의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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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제협력 새 밑그림 그리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의 지도체제가 들어섰다. 중국의 새 지도자들은 ‘중화 부흥’을 기치로 내걸고 부국과 민생을 추구하겠다는 국정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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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제협력 새 밑그림 그리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의 지도체제가 들어섰다. 중국의 새 지도자들은 ‘중화 부흥’을 기치로 내걸고 부국과 민생을 추구하겠다는 국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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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출범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민간의료기관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 본격적인 공공보건의료 사업에 나선다. 또 이를 기념해 민간병원의 공공의료 역할 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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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② 정치]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틀
[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② 정치세션] 동아시아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틀 사회-신정승 전 주중대사: 한중 양국의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과 동북아 정세에 대한 논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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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 물의 시·도 의장협 … 운영비 거품이 문제”
김오영전국 15개 광역의회 의장단이 지난 5일부터 8박10일 일정으로 호주·뉴질랜드로 관광 성격이 짙은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비용 8000여만원은 해마다 17개 광역의회가 협의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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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보건의료계 3대 키워드 확대ㆍ투쟁ㆍ변화
▲ 노환규 의협회장(가운데)를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3일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성공적인 2013년을 기원하고 있다. 계사년(癸巳年)의 문이 열리며 보건의료계가 뱀처럼 꿈틀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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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013년 보건의료계 '판세지도' 나왔다
2013년 계사년(癸巳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 건강권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의료계는 올 한 해도 다양한 이슈와 사건들로 다사다난했다. 각 의료계 직능 단체는 관련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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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군부, 인도 몰려가 ‘남중국해 외교’
4일 싱 인도 총리와 회담 중인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왼쪽). [뉴델리 AP=연합뉴스] 중국 권력의 막후세력인 인민해방군이 외교 전면에 나섰다. 량광례(梁光烈) 국방부장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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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고모' 김경희, 우동측 비밀문서 보고…
지난 5월 평양 만경대유희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직접 잡초를 뽑고 있다. 북한 체제에서 절대 권력자가 허리를 숙여 풀을 뽑는다는 건 김정일 시대에는 상상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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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세계 속의 아시아와 한국경제
사공일본사 고문·전 재무부 장관 그리스는 인구 1100만 명에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전체 GDP의 0.4%에도 못 미치는 소규모 경제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