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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정치'의 고리 끊어야 검찰이 산다
검찰이 위기다. 국정원 선거개입 수사 과정에서 검찰총장이 사생활 의혹으로 낙마한 데 이어 수사 외압 시비까지 벌어졌다. 조직 전체가 시험대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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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은 검찰총장 숙명 … 대통령에게 '아니오'라고 할 용기·고집 있어야"
이명재 1943년 경북 영주 출생.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69년 사법시험(11회)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1기로 수료했다. 이어 서울지방검찰청 영등포지청 검사로 부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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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은 검찰총장 숙명 … 대통령에게 ‘아니오’라고 할 용기·고집 있어야”
이명재 1943년 경북 영주 출생.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69년 사법시험(11회)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1기로 수료했다. 이어 서울지방검찰청 영등포지청 검사로 부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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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국정원 대선개입 감사 검토"
황찬현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12일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 “법적·기술적 제약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감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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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청문회' 아들 병역 면제·재산 등 쟁점 전망
[앵커] 김진태 내정자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인사청문회를 받게 되는데요, 김 내정자가 처한 검찰 안팎의 상황이 녹녹치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얘기 들어봅니다. 임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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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타는 인사, 국면돌파 승부구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사진) 전 대검찰청 차장을 지명했다. 채동욱 전 총장이 퇴임한 지 27일 만이다. 박 대통령은 25일 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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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험대에 오른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어제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이 새 검찰총장 후보자로 내정됐다.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4명의 후보를 추천한 지 3일 만으로, 검찰 조직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제 김 총장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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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황찬현 추천 … 비서실서 의견 더한 듯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가 25일 집무실에서 ‘청송지본 재어성의(聽訟之本 在於誠意:송사의 근본은 성의를 다하는 것)’이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쓴 액자를 가리키고 있다. 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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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황찬현 추천 … 비서실서 의견 더한 듯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가 25일 집무실에서 ‘청송지본 재어성의(聽訟之本 在於誠意:송사의 근본은 성의를 다하는 것)’이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쓴 액자를 가리키고 있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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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임내현 의원 “명확한 지검장 승인 없다고 법효력 문제 있다는 말 못 해”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국정원 댓글 수사팀 ‘공안통’이 지휘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 “지검장·수사팀 이견 있지만 외압이라고 하는 건 문제” 민주당 임내현(61·초선·광주 북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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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법무 "검찰 불미스러운 일 국민께 송구"
황교안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4일 “지금 검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앞서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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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악의 검찰 내분, 전면적 개혁 시급하다
검찰이 최악의 내분 사태에 빠졌다. 이젠 ‘사상 초유’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민망할 지경이다. 국정원 직원들을 상부 보고 없이 체포했다는 이유로 수사팀장이 직무 배제된 과정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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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때 국정원은 새누리당 온라인 선거팀"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 수석부대표(왼쪽)가 20일 “국정원 직원들이 트위터 글을 통해 대선에 개입했다”는 민주당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그는 "선거 개입이 있었다면 법원에서 밝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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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듯 물러난 채동욱
채동욱 검찰총장이 자신에 대한 법무부의 감찰 발표 한 시간여 만에 사의를 표명한 뒤 13일 오후 4시쯤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떠나고 있다. [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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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지검 평검사 40여명 "검찰 중립성 훼손" 반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황 장관은 검찰총장 사퇴에 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김상선 기자] 채동욱 검찰총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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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북 선전에 대응한 것" "중간수사 발표 부정한 목적"
여직원 김모(왼쪽)씨 등 전·현직 국정원 직원들이 19일 낮 청문회가 정회되자 부채와 서류봉투로 얼굴을 가린 채 회의장을 나와 계단을 오르고 있다. [오종택 기자] 19일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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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수사 끝내 대형사고
검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 하루 전에 공소사실이 통째로 외부에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의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서다. 특히 원 전 원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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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의 CJ 수사에 박수만 칠 수 없는 이유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탈세 및 비자금을 밝히는 검찰 수사가 한창이다. 수사 속도로 보면 이번엔 단단히 준비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회장이 비자금 조성에 동원했다는 역외 탈세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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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14) 특별검사제도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 진상규명 특검’(특별검사 이광범)의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역대 11번째 특검입니다. 사실 역대 특검은 이렇다 할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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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미스터리' 폭로 메리 변호사 인터뷰
지난 15일 한국에선 'BBK 사건'이 또 다시 대선 정국을 흔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연루 의혹으로 2007년 대선 최대 이슈였던 BBK 사건을 5년 만에 대선을 앞두고 수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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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특검 “윗선 없다” … 초라한 성적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사건을 수사해온 특별검사팀 박태석 특별검사가 21일 서울 역삼동 특검사무실에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도스 특검’이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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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승계법 배우겠다’… 이멜트 만난 정준양
정준양 포스코 회장(오른쪽)과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이 3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손을 맞잡았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주인 없는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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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될 줄 알았으면 더 줄걸…"
‘영일만의 신화’를 일군 박태준은 포스코의 영광과 역사의 부침을 모두 껴안고 떠났다. 반평생 가까이 그를 보좌했던 ‘외길 홍보맨’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그가 포스코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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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FTA 비준이 꼬인 숨은 이유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지난 10월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의 환영이야 예측할 수 있는 것이었지만, 의회에서의 환대는 경이로울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