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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국당 ‘김명수 방지법’ 추진…‘내우외환’ 사법부
김명수 대법원장이 내우외환(內憂外患)에 휩싸였다. 안으로는 ‘판사 뒷조사 문건(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촉발된 법원 내홍이 가라앉지 않는데다, 밖에선 이와 관련된 고소ㆍ고발사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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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21세기 예송논쟁’이 된 건국절 논란
━ 유성운의 역사정치⑧ 우리 역사에서 17세기는 ‘예학(禮學)의 시대’라고 일컬어집니다. 이전만 해도 느슨하게 적용했던 장자 우대, 남녀 차별, 적서 차별 등이 17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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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5년(현 정부 내내)을 본다”…朴 전 대통령 구속연장으로 적폐청산 더욱 몰아치는 여권
구속 만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재판부는 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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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놓고 여야 대충돌 점입가경…‘3각 전선’ 형성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원인과 뇌물수수 의혹 사건이 다시 정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페이스북에 “부부싸움 끝에 권양숙씨가 가출하고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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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번지는 핵무장론 … “아베 1차 내각 때 미국과 논의”
일본에서 연일 핵무장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보수 정치인과 보수언론이 주거니 받거니 이 문제를 쟁점화하고 있다. 차기 총리 후보로도 거론되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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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징비록…큰 비용 치르고 왜 본전도 못 건졌을까
『징비록(懲毖錄)』. 서애 유성룡 선생의 저서다. ‘징비’는 ‘내 지난날을 반성하고 훗날에 근심이 없도록 한다’는 뜻이다. 그에 걸맞게 서애 선생은 후세에 도움이 되고자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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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집권 눈 앞에 둔 '무티(엄마) 메르켈'의 성공 비결
다음 달 24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의 4선 연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연한 포용적 리더십을 선보여 ‘무티(엄마) 메르켈'이라는 별칭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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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억울한 옥살이’ 논란에 법조계 “만장일치 판결 왜곡”
더불어민주당이 언론과 법조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억울한 옥살이’ 주장을 이틀째 되풀이했다. [중앙포토]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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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남, 백악관 입성한 '아빠·형 편들기'…"워싱턴, 국민 생각보다 더 부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이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기존 기득권 정치를 강력히 비판했다. 백악관에 입성한 아버지와 친형의 지원사격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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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ㆍ전단지 살포ㆍ부동산 대책이 만든 국회 ‘新 2 대 2’ 보혁대결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지난달 24일 국정원 댓글 의혹과 관련한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고법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최정동 기자 ‘국정원 댓글부대’ 사건이 여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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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정부 혼선, 안보불안 키워” 여당 “사드 과속, 의도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2일 로이터통신 인터뷰가 국회에서 정치 쟁점화됐다. 문 대통령은 당시 인터뷰에서 “(한·미 정부 사이에) 사드 발사대 1기를 배치하고 나머지 5기는 내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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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청문회’ 돌연 발 빼는 민주당
‘사드 보고 누락’ 논란의 조사를 위해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열자고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돌연 발을 빼고 있다. 당초 해당 사건을 ‘중대한 하극상’ ‘국기 문란’으로 규정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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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숨고르기 나선 민주당... "청와대 조사결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특위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사드 은폐보고 진상규명과 조속한 국회 청문회 개최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드 보고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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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빈의 사드 철수 가능성 언급 알려지자 … 정우택 “문 대통령 두려운 안보관 현실화”
딕 더빈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가 THAAD 체계 철수 가능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자 야 3당은 2일 맹공을 퍼부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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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파상공세 나선 보수 야당...여당 '독사파' 공세
딕 더빈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 총무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철수 가능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자 야3당은 2일 맹공을 퍼부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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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받는 부패 의혹 최측근…마크롱, 총선 앞두고 악재
프랑스 검찰이 부패 의혹이 제기된 라샤르 페랑 영토통합부 장관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페랑 장관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창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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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문자폭탄에 … 총리 검증의원이 “제 아들 간질로 군면제” 해명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자기 아들의 병명이 ‘간질’이라고 공개하는 일이 벌어졌다. 전날 청문회에서 경 의원은 이 후보자가 아들 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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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상시화되는 문자폭탄,거꾸로 가는 청문회
25일 이낙연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자기 아들의 병명이 ‘간질’이라고 공개하는 일이 벌어졌다. 전날 청문회에서 경 의원은 이 후보자가 아들 병역면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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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세월호 인양 지연 의혹 보도’ 5분30초 사과 방송
SBS 8뉴스에서 사과하는 김성준 앵커. [SBS 캡처] SBS가 논란이 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와 관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에게 5분30초 동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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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세월호 인양 의혹 보도 문재인 후보에 5분30초 사과방송
SBS가 논란이 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와 관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에게 5분 30초동안 사과 방송을 했다. 김성준 앵커 겸 보도본부장은 3일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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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의 겁주기 효과(chilling effect)?…검찰 고발 文측 7건, 安측 10건
선거 정국엔 각종 고발이 난무한다. 이번 대선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법적 조치는 터무니없는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 등에 대해 정당하게 행사하는 법적 행위일 수 있지만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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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웠던 로마의 해법, 오스트리아행 ‘쓰레기 기차’
이탈리아 로마의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를 놓고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가 ‘상생의 길’을 찾았다. 로마의 쓰레기를 기차에 실어 보내면, 오스트리아는 이를 열처리해 전기를 생산하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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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몸살앓던 로마가 찾은 해법…쓰레기 기차
로마 시내에 방치된 쓰레기더미. [더로컬 캡처] 이탈리아 로마의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를 놓고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가 ‘상생의 길’을 찾았다. 로마의 쓰레기를 기차에 실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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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광주 찾아 ‘전두환 표창’ 해명 … 안희정은 연일 공세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20일 광주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5·18 항쟁지 보존을 요구하는 ‘오월 어머니회’ 회원을 만나 “광주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고 했다. [뉴시스]더불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