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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노리는 험프리|「상용」내한 뒤에 숨은 「정치」미소
미국의 민주당 『당수』 「휴버트·험프리」전 부통령이 4일 예정으로 28일 내한했다. 「엔사이클로피디어·브리태니거」사의 이사로서 업무시찰 명목도 있지만, 정계에의 「컴백」에 대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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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전망
「10·17」국민투표는 박정희 대통령과 그의 공화당 정부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이번 투표 결과는 비단 3선개헌에의 길을 튼 것일뿐 아니라 현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임과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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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헌안 찬·반 토론
▲김영삼 의원(신민)=1인의 영구집권을 위한 토론에 참가한 이 순간이 서글퍼진다. 개헌안이 나올 무렵부터 의원들은 여야 구별 없이 시달림을 받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고통을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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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억류 한인의 귀환
「캄보디아」에서 갇혀 있다가 돌연 석방되어 18일 하오에 귀국한 박소위와 채씨의 포로송환은 당자와 가족들에게는 물론 전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들은 그 동안「베트콩」에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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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공화국 제2주자 퐁피두의 장|그가 요리할 「프랑스 7연」의 진로|우선은 드골 계승|대미개선·나토협조정책 복귀도|동서 화해역 불변
「프랑슨 국민들은 6월 들어 두 번 있었던 (1일과 15일) 투표에서「조르지·퐁피두」 (57)씨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1차투표에서 과반수의 득표를 하지 못해 2차투표에서 「포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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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계승은 누가, 노경의「프랑코」와 스페인의 내일
1966년12월24일 국민투표에의해 국가조직법이「코드테스」(스페인의회) 를통과했을때「스페인」사람들은『이제「마드리드」에도민주주의가 싹트게 되었구나』하는생각을 갖게되었다. 아닌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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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개편의 실마리
정치활동정화법이 동법제8조규정에 의해 오는15일로써 시효가 끝남에 따라 마지막까지 묶여온 70명의인사가 오는16일부터 정치활동을 할수있게됐다. 해금인사70명가운데에는반혁명사건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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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만이 수습단안
김종필 공화당의장의 탈당이 확정됨으로써 공화당의 지도 체계는 개편이 불가피하게 되었으며 친김·반김간의 오랜 집권당내 권력 투쟁은 친김계의「대후퇴」로 일단 끝장이 났다. 지난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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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씨 은퇴 선언의 파문|당분간 공백 상태 난면
김종필 공화당의장의 탈당계 제출과 공직 사퇴 선언은 이상 평온으로 불리던 공화당의 판도에 또 하나의 큰 파문을 몰고 왔다. 1년 뒤쯤에나 본격화할 것으로 예측되던 71년에의 당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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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장군의 해임은, 그 집행이 너무나 급격하고 단호했으며 또한 그 방법이 한 원사의 해임으로써는 너무나 예의를 벗ㅇ난 것이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노여운 항의의 물결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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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의 구성
공화당은 국회에서 예결위를 루겅해서 오는19일까지 추경예산안을 통과히키고 21일부터는 국정감사를 실시하겠다는 일정을 작성했다. 예결위를 구성하는데있어서 공화당은 당의로 예결위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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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는 후진국 전략|알제이 저개발국 각료회의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2주내지3준간「알제이」에서 열리는 86개저재발국각료회의(월래 지난62년7월「카이로」1차회의때의 회원국인「77개국」으로 통창 되어왔으나 그 뒤 9개신생국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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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소의 입장
중동 열전을 종식시킨 공로자는 백악관과 「크렘린」간에 가설된 「홋·라인」(직통비상전화선)이다. 62년 「쿠바」위기 당시 정상외교 경로나 일반 통신 수단으로 양국의 정책성명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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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준 파동 후유증 속의 한해를 정리한다|입법부
명년 총선의 문턱에선 병오년의 정가는 박 대통령의 「마닐라」 정상 회담 참석, 월남을 지원하기 위한 국군 증파, 한·미 행협 비준. 국회 오물 사건, 일부 개각 등으로 다사다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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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한당 총재 윤보선씨
『정계는 휴가가 없는 곳이지만, 올해는 참으로 다단한 한해였어….』 비준 파동 직후 국회를 떠나 60여 차례 지방 유세로 한해를 보낸 신한당 총재 윤보선씨는 병오년 소감을 「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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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리에 투표율 83%|월남선거,방해 백32건에 20명피살
【사이공11일UPI특전동양】월남유권자들은 민정복귀의 제1보가될 11일의 제헌의회선거에서 「베트콩」의 살해위협에도 불구하고 83·2%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여 자유월남에 최대의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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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르노」의 거세
22일 열린 국민협의회에서 「수카르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마침내 1963년 이 국민협의회가 자기에게 부여해준 「위대한 혁명지도자」의 칭호와 종신 대통령직을 필요하다면 버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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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체제와 「선명」기치로…
야당안의 강경파가 추진해온 신한당은 윤보선씨 중심의 1인 지도체제로 얼굴을 나타냈다. 7개월여의 진통 끝에 선명 야당의 기치아래 첫발을 내디딘 신한당은 윤보선체제하에서 67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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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위신
정부와 여당수뇌는 이번 회기 중으로 월남 증파 동의안 처리와 함께 6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기어이 처리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한다. 그중 증파안은 이미 국회국방위의 통과를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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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양당대결의 기본 자세
일본 자동차의 도입중지결의안이 폐기된데 반발한 민중당은 국회재경위에서의 대일 청구권자금 제 1차년도 사용계획동의안 심의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 민중당 측은 공화당 측의 협상종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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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돌린「구공시」
29일 밤「룩셈부르크」에서 재개된 구주공동시장 외상회의는 다구결제와 집행위의 집행위의 초국가적 권한문제를 들러 싸고 일어난 「프랑스」와 5개 회원국사이의 분규를 극적으로 수습,「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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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이 전망한 신춘 정국
▲사회=바쁘신데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지고 보면 정치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대가나 당의 영수보다는 당을 밑받침하고 있는 신진 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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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국교 정상화에 따르는 국민의 법적구제
정부는 21일에 있을 예정인 한·일조약비준서 교환을 전후해서 전후 일본에 입국하여 거주하고 있는 교포중 불법출국자에 대한 구제책으로 이들에 대한 출입국관리법 위반의 공소권 소멸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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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흥정」 악례남기고 매듭지은 팽창예산
야당이 예산심의 선결조건으로 내놓은 구속학생석방문제등 정치문제에 대해 여·야가 가까스로 타협점을 발견함으로써 난항을 거듭한 새해 총예산안은 법정기일을 이틀 넘긴 4일자정 가까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