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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작의 추억…총풍·병풍·가짜편지에 녹취까지
승자가 모든 것을 갖는다. (The Winner Takes It All)”19대 대선에서 국민의당이 공개한 문준용 씨의 대학원 동료 녹취가 위조된 것으로 26일 확인된 가운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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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는 16일만에...과거 청와대는 언제 첫 사과했나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문재인 정부도 취임 16일만에 고개를 숙였다. 새정부 총리·장관 후보자의 위장 전입이 이어지자 26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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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코드’ 집중하다 부실해진 인사검증…靑, 방향 선회하나
청와대의 인사 발표에 제동이 걸렸다. 본격적인 국회 인사청문회 정국을 앞두고 부실 검증이 잇따라 발견되면서다. 당초 청와대 인사를 놓고 정치권에선 “깜놀 인사(깜짝 놀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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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국민이 납득할 인사청문회 세부 기준 마련해야
━ 사설 문재인 정부의 첫 내각 출범이 일부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로 삐걱대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두 차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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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실망스러운 이낙연 총리 후보자 청문회
24일 막 올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컸다. 우리는 조기 대선과 안보·경제 쌍끌이 위기 속의 첫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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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후보 “적폐청산위 설치해 국정농단 조사할 것”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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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문재인 아들 채용 의혹···‘10년 넘도록 뻔히 밝혀진 사실’?
팩트체크 문재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월 2일 아들 문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특혜의혹과 관련해 “2007년부터 10년 넘도록 뻔히 밝혀진 사실을, 뭔 계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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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모닝’ 비문 진영…“문재인, 아들 의혹 고발해 진실 밝혀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선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비문(非文) 진영의 협공이 강화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정우택 원내대표 [중앙포토] ■ 「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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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내가 진짜 보수…새누리당 밀어내고 그 자리 갖겠다”
━ 탄핵정국 ‘사이다’로 뜬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52) 성남시장의 지지율 상승세가 의미 있는 것은 ‘보수 vs 진보’ 대신 ‘기득권 vs 반(反) 기득권’으로 대선 구도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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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검찰 출신이 독점한 ‘왕수석’ 바람 잘 날 없었다
━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 잔혹사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정부 들어 줄줄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박 대통령 임기 3년10개월 동안 지난 9일 임명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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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TONG역기] 10대도 궁금한 최순실 게이트 ③ 하야나 탄핵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국민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자신의 불찰을 인정하며 필요하다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 말했다. [사진='뉴스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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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들 일괄 사표” 한밤 지시
박근혜(얼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이 밝혔다.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10시40분 “박 대통령이 오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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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처럼 ‘출마’ 고건처럼 ‘불출마’ … 기로에 선 반기문
“‘소나무가 산에 있어야지, 집에 들어가면 분재가 된다’고 걱정하는 소리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소나무나 대나무는 옮겨 심어도 소나무나 대나무이고 토양이 맞지 않으면 말라 죽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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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야, 선거판 혼탁 주범 가려내라
4월 13일 치러질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늑장과 졸속, 파행의 연속이다. 총체적 부실·날림공사의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1300여 명 예비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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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징크스는 언제 깨질까
박재현논설위원일전에 한 검사와 주고받았던 문자메시지가 새삼 떠오르는 시기다. “수사할 때 징크스가 뭐냐”는 질문에 그는 “그건 모르겠고, 후배들이 믿고 따르는 사람은 검찰총장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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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포커스] 박근혜 정부의 숨은 파워 ‘신진사대부’ 4인
[월간중앙] 박근혜 정부의 집권 전반기의 그림자 실세를 꼽으라면 단연 ‘보좌진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총무비서관)·정호성(제1부속실장)·안봉근(국정홍보비서관)이었을 것이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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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만으로 사퇴 안 돼 vs 대통령에 부담 주지 말아야
관련기사 툭하면 말 바꾸는 정치인 넘치는 건 거짓말해도 아무 제재 없는 사회 탓 [사설] 검찰, ‘성완종 백서’ 만드는 각오로 수사하라 문무일 팀에 전권 줬다지만 ‘이 총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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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완구 총리 청문회 … 한국사회 부끄러운 민낯 드러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어제 통과됨에 따라 이 후보자는 대한민국의 43번째 총리가 됐다.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해 온 새정치민주연합이 막판에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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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기자가 몰래 녹음해 야당 넘겨, 전문가 “취재윤리 위반 … 위법소지 다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언론 보도 개입 발언 파문이 커지고 있다. 발언 자체의 부적절성 논란은 물론 보도 과정의 윤리적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한국일보는 10일자 신문 1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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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기내 흡연 김장훈 사과·연말정산 폭탄·병역기피 김우주·페미니스트 증오·도끼 자택 공개·박한별의 남자 정은우
기내 흡연으로 논란이 된 가수 김장훈(47)이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김장훈은 "사과가 늦었습니다. 반성합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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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논문 검증, 이대로 좋은가
이규연논설위원 2006년, 우리 국민은 졸지에 논문에 관한 상식을 넓혔다.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이 터진 데 이어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교육부총리로 임용됐다가 연구부정 시비에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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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사·영남·로펌 출신 독점 민심에 무심한 靑 민정라인
5명 전원 판검사 경력. 그중 4명은 서울대 법대에 영남(3명은 TK) 출신. 학맥이나 지연이 매우 동질적인 집단이다. 4명은 판검사 퇴임 후 고액의 보수를 준다는 대형 로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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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사·영남·로펌 출신 독점 민심에 무심한 靑 민정라인
관련기사 지나친 동질성이 되레 약점 … 보안만 따져 언론도 회피 대통령의 민심 창구 …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물 배치 5명 전원 판검사 경력. 그중 4명은 서울대 법대에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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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땐 땅 투기 의혹 많았고 노무현정부 땐 이념 성향 도마에
인사청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공직 후보자들의 낙마 사유는 전문성이나 정책 수행능력보다는 윤리적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같은 의혹에 대해 언제나 같은 기준이 적용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