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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진짜 실력 가늠하게 신비주의 벗어나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나라당은 미스터리다.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패했는데도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당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엔 힘이 없고, 메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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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진짜 실력 가늠하게 신비주의 벗어나라”
한나라당은 미스터리다.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패했는데도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당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엔 힘이 없고, 메아리는 작다. 한나라당 내부에서 박근혜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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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후회하는 유권자
김환영중앙SUNDAY 국제·지식에디터 어쩌면 산다는 것은 곧 후회하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간 길’에 대한 후회와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있다. 사이코패스를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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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잡스는 해군 아닌 해적 되길 원했다”
제이 엘리엇애플 전 수석 부사장 스티브 잡스(56). 그는 애플의 창업주다. 이 시대 최고의 ‘창조적 혁신가’로 꼽힌다. 아이폰·아이패드처럼 세상에 없던 제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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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당신은 누구십니까?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어떤 후보자를 뽑을 것인가? 난감한 질문이다. 시·도지사 후보 일부를 제외하면 누가 나오는지, 어떤 일을 하겠다는 건지 모르기 때문이다. 건물을 덮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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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2] 문화
대중음악 장기하 독특함으로 대박 …‘인디음악계의 서태지’ 장기하 “난 별일 없이 산다. 별다른 걱정 없다”고 외치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2009 음악계에 큰 ‘별일’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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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반대해도 내가 옳다 생각하면 사인한다”
올여름 정치권의 단골 뉴스 메이커는 한나라당 홍준표(54) 원내대표였다. 내로라하는 여권 실세들이 말수를 줄이면서 홍 대표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촛불정국 여파로 국정에 공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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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반대해도 내가 옳다 생각하면 사인한다”
-7월 31일은 아쉬웠겠다.“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인사청문회는 청와대가 당사자라서 의견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정치적으로 문제를 풀려 했는데 청와대는 법적으로 이미 끝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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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위안스카이(袁世凱)
▲직례총독 겸 북양대신 시절의 위안스카이(가운데). 김명호 제공 위안스카이(袁世凱)는 오척 단구였다. 다리가 짧고 상체는 통통했다. 항상 팔자로 걸었다. 서 있을 때나 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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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사 영웅들 농락한 ‘무서운 천재’
직례총독 겸 북양대신 시절의 위안스카이(가운데). 김명호 제공 위안스카이(袁世凱)는 오척 단구였다. 다리가 짧고 상체는 통통했다. 항상 팔자로 걸었다. 서 있을 때나 걸을 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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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꿈꾸는 男과女
정세균 “순둥이 당선자들 마음에 野性 심을 것” 정세균 의원과의 인터뷰는 15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적이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그이지만 이날 모습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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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은 성생활에서도 스릴 추구” NYT 분석
‘정치와 섹스 스캔들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뉴욕타임스(NYT) 11일자는 “상ㆍ하원 의원, 주지사, 대통령, 시장 등 정치인들이‘섹스 스캔들’이라는 이삼류 연속극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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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중앙SUNDAY 인터뷰 전문
동영상 제목 태어나서 선거라곤 딱 두번 해봤다. 다들 겁내던 한나라당의 거물 홍사덕 의원을 꺽은 2004년 총선(경기도 고양 일산갑)이 처음이었고, 당의장에 도전한 2005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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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중앙SUNDAY 인터뷰 전문
관련기사 “다음 대통령 아직 빈칸 상대가 누구라도 자신 있게 맞붙겠다” -노대통령이 “최상의 총리”라고 평가했는데, 어떤 점 때문이라고 봅니까.“대통령의 좋은 평가에 고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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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좌담] 10·26 재선거로 본 민심
10.26 재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승리했고 열린우리당은 참패했다. 중앙일보가 27일 선거 민심을 점검하는 긴급 좌담회를 열었다. 여야 의원과 정치학자들이 참석했다. 좌담회는 재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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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때리기가 박근혜 대표 도와"
"오늘의 박근혜를 만드는 데는 그를 '유신공주'로만 인식한 노무현 정권과 그 지지자들의 자충수가 일조했다." 김대중.노무현.이문열.마광수 등 우리 시대 인물에 대해 독특한 분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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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커버 스토리] 절절한 情 가슴 적시네
한 여류 노학자가 추억의 조각들을 모아 그린 ‘아버지와의 만남’, 앞 못보는 부부가 농부로 살아가는 이야기 ‘엄마의 행복’, 장애아를 둔 일본인 학자의 책을 넘기며 가족에 대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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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개헌 논의
시대가 바뀌면 나라의 운영체제도 바뀌는 게 정상이다. 몸이 커지면 몸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나라의 운영체제는 헌법이다. 헌법은 법 중의 법이기에 태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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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 대선후보 TV합동토론 정치분야]토론회 이모저모
이회창·노무현·권영길 후보간의 첫 3자 합동토론은 기세잡기 신경전과 가시돋친 설전으로 이어졌다. 모두발언에 나선 세 후보는 "우리 정치가 이젠 새롭게 달라져야 한다"(盧),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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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私조직이 문제인가
정치인 중심의 사조직이 요즘 논란의 대상이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요 대선후보 3명의 사조직들에 대해 폐쇄 및 활동중지를 명령했다. 사조직의 불법 선거운동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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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감 어디 없소" 청와대, 내주까지 새 후보 人選 목표
새로운 총리 후보 인선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집권 말기의 최대 승부수가 돼버렸다. 또 다시 국회 인준을 받지 못하면 국정 운영은 심각한 위기상황에 봉착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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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패트롤] 대우차 '매각 시동' 묘책 짜내야
추분이 지났으니 이제 낮보다 밤이 더 길다. 유달리 덥고 일도 많았던 여름을 뒤로 하고 서서히 겨울을 준비해야 할 때다. 그런데 경제는 이미 추운 겨울이다. 증시는 독감에 걸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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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패트롤] 대우차 '매각 시동' 묘책 짜내야
추분이 지났으니 이제 낮보다 밤이 더 길다. 유달리 덥고 일도 많았던 여름을 뒤로 하고 서서히 겨울을 준비해야 할 때다. 그런데 경제는 이미 추운 겨울이다. 증시는 독감에 걸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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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후보]"정치개혁을 위해 작은힘 보태겠다"
1. 요즘 하루일정은? 5시30분 정도에 집을 나서 새벽에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등산을 하거나 장사를 시작하는 이들이 활동적이고 여론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