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 10월호] “국민은 사람 중심의 차별 없는 나라를 꿈꾼다”
지난 2월 22일, 대구시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시 풍천면에 새 둥지를 튼 경북도청이 9월 8일로 이전 200일을 맞았다.경북도는 대구시가 직할시로 분리돼 나간 1981년 이
-
[세상읽기] 이렇게 포기할 것인가
김종윤경제부장빚은 나쁜가. 개인과 마찬가지로 국가가 빚을 지는 건 불가피하다.전쟁을 치르거나, 천재지변이 생겼을 때 나랏돈을 들여야 한다. 경제에 쇼크가 왔을 때도 돈을 풀어야 한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내년 정부 예산 편성
중앙일보 400조 수퍼 예산, 헛돈 쓰는 곳 없는지 꼼꼼히 살펴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내년 예산이 올해 대비 3.7% 늘면서 사상 최초로 400조원을 돌파한다. 정부와 새누리
-
박종기 【고려사의 재발견】 : 요약(61)
한 번 치세(治世·훌륭한 통치) 뒤엔 난세(亂世)가 온다는 ‘일치일란(一治一亂)’은 왕조나 국왕의 교체 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태조 왕건의 사후 장남 혜종(惠宗·912~94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부산 다음은 대구…구도심에 ‘고령화 쓰나미’
지방 시·군·구가 초고령화되는 이유는 젊은 층이 도회지로 떠나고 남은 노인의 기대수명은 느는 데 있다. 그동안 이런 현상은 영호남 군 단위 기초단체에 집중됐다. 부산 중·서·동구가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국론분열은 틀린 말…어디든 갈등 있어, 그걸 푸는 게 정치”
디지털 세상에서 지식인의 역할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인문학의 위기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잊혀진 질문’이 있다. 무엇을 위해 우리는 사는가. ‘지성과 산책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①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사람 사는 일이 다 저 마다의 무늬를 수놓아 가는 일이란 점에서 보면 인문학은 세상 모든 일에 연관된다. 인문(人文)이란 말은 사람의 무늬를 의미한다. 그런 인문학이 대학생 취업률
-
이정현, 호남·새누리 연대 제안 “노무현 탄핵 사과한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뒷줄 왼쪽)가 5일 오전 20대 정기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다. 이 대표는 “호남과 새누리당이 얼마든지 연대정치, 연합정치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
[틴틴 경제] 정부 예산이 뭔가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Q. 정부가 400조원 ‘수퍼예산’을 발표했다는 기사를 최근에 봤어요. 400조원이면 엄청나게 많은 돈일 텐데. 그렇게 큰 액수가 들어가는 정부 예산이라는
-
안희정 “DJ·노무현 큰아들 될 것” 문재인 대세론에 맞불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일 “김대중·노무현의 못 다 이룬 역사를 완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경쟁을 선언한 셈이다. 사
-
[뉴스룸 레터] 핑크 타이드 퇴조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결국 탄핵을 당했습니다. 13년 만에 좌파정권이 막을 내린 것입니다. 핑크 타이드(Pink Tideㆍ온건한 사회주의 성향의 좌파 물결) 퇴조 등 중
-
성인 ADHD 환자에도 건강보험 적용…항암제 부작용 치료제 급여 확대
다음달부터 성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
[사랑방] 한일법학회·한국경제법학회 外
◆한일법학회(회장 홍복기)와 한국경제법학회(회장 김형성)는 30일 오후 1시 연세대 국제학술회의장에서 ‘한국 및 일본 자본시장법제의 최근 동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
[글로벌 아이] 리더십 초흑자 시대 맞은 일본
오영환도쿄총국장아베 신조 1차 내각 때인 2007년 7월 집권 자민당은 참의원 선거에서 역사적 참패를 했다. 1당을 야당인 민주당에 내줬다. 중의원은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과 합쳐
-
[단독] 연해주를 한국 내수시장으로…내달 박 대통령·푸틴 회담 계기 극동 경협 돌파구 마련하자
‘평화 오디세이 2016’ 둘째 날인 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남쪽으로 200여㎞ 떨어진 자루비노항을 둘러보고 있다. 중국 동북 3성의 물류 거점인 훈
-
박지원 “돌 던지면 맞겠다” 추경 먼저 처리로 선회
박지원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주말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끝마치고 다음주 초에 추경안을 통과시킬 것을 새누리당과 더불
-
파면 징계 받은 나향욱, 소청심사 청구
‘민중은 개·돼지’ 망언으로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인 파면 처분을 받은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이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한 사실이 24일 확인됐다
-
[시론] 우리에게 무엇이 진정한 애국인가?
정찬권한국위기관리연구소 연구위원혼란스럽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가 조금은 가닥을 잡아가는 듯하다. 최종 후보지로 발표된 경북 성주군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
[인사] 국회사무처 外
◆국회사무처▶관리국장 김학배▶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박종희▶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정순임▶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정운경▶국회사무처 송주아·신항진·오창석·임재봉▶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이창
-
[고이즈미 리더십 재조명한 김정수 한국무역협회 자문역] 개혁의 기반은 국민의 지지
김정수 박사는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개혁 모델을 참고해 한국도 중앙집권적 구조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일본 자유민주당의 비주류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
-
[사설] 우병우 문제, 순리대로 풀어야 한다
정치는 물 흐르듯 순리대로 해야 한다. 민심의 흐름을 타야 한다. 어제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의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수사의뢰에 대한 청와대 입장’은 민심과 동떨어진 상황 인식이었
-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 합의 실패…추경 심사도 스톱, 22일 처리 불투명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8월 임시국회가 17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로 파행했다.지난 12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조선·해운업 부실화의 원인과 책임 규
-
[데스크 view &] 케인스 신탁이 가라사대
서경호경제기획부장그래, 나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을 쓴 바로 그 경제학자 케인스야. 죽은 지 70년이나 지난 나를 다시 불러낸 걸 보면 2016년
-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 문제로 국회 파행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8월 임시국회가 '조선ㆍ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로 파행했다. 여야 간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추경안 처리도 불투명해졌다.17일 열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