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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강원(3) 우리나라 첫 짬뽕순두부! 그 엄청난 뚝심 이야기, 동화가든
원조짬순을 개발하기까지대표메뉴는 원조짬순이다. 짬뽕순두부를 줄인 단어인데, '동화가든' 주인장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강릉 두부마을 두부가 아무리 유명하다 한들 정작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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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접시마다 흐르는 미각의 절창…광화문에 판 벌린 박찬일의 ‘몽로’
‘광화문 몽로’ 개업 날인 9월19일, 요즘 몸이 열이라도 모자랄 만큼 바쁘다는 이연복 사부가 축하하러 왔다. 주방을 둘러보고 완성된 음식이 나오는 창구 앞에서 나란히 사진을 찍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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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식당서 할랄음식 먹고 ‘사우디클럽’서 기도하고
지난 5일 오후 한양대 공대에 다니는 사우디아라비아 유학생 무하드 알산(24)이 수업 도중 강의실을 나와 급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수업이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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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9. 음험한 달 (1)
잠은 달았다. 적막하고 한없이 잔잔한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배처럼 잠 속엔 부드러운 햇살만 가득했다. 바람도 물결도 꿈도 없었다. 용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물속에 서서히 가라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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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광둥 요리집에 미슐랭 별 셋…서울선 어떤 한식당이 받을까
중국 본토에서 처음 발간된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상하이 2017’ 편에서 고급 광둥(廣東) 요리전문점 ‘탕 코트’(T’ang Court)가 최고 영예인 별 세 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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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 안 뿌리가 키우니 옛날 맛 그대로
전 세계에서 김을 먹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과연 그럴까. “검정 카본 페이퍼를 먹는다”고 의아해 하던 유럽 사람들도 김을 먹는다. 재작년 독일 뮌헨 역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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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가 아니라 옻칠(Ottchil)입니다”
한국 옻칠회화의 창시자인 김성수(82) 통영옻칠미술관장이 세계의 옻칠 작가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다.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2016 국제현대옻칠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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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스피커 방수 비밀, 소리 통하고 물 막는 섬유소재
전기를 흘려 작동하는 가전이나 모바일 기기에 물은 상극이다. 물은 전기가 통하는 ‘도체’여서 일단 스며들면 흘러서는 안 되는 곳까지 전기를 전달한다. 수리센터에서 침수된 스마트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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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경의 Shall We drink] 사운드 오브 뮤직과 에델바이스 맥주
미라벨 정원에서 바라본 잘츠부르크의 아름다운 풍경. @salzburg눈을 감고 ‘에델바이스’에서 연상되는 것을 떠올려보자. ①에델바이스 노래 ②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③에델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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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관련 실기 및 이론 강의 풍성… 진로 탐색과 예술 감성 키우기를 동시에
무더위 후 찾아올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즐기기 위해, 문화예술 강의들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원장 이한순 교수)에서는 2016년 하반기(9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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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 스마트 창업법] ‘시작이 반’ 초기 고정비 다이어트
새내기 사업가라면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게 마련이다. 특히 사업을 준비하면서 불필요한 고정비 부담을 지는 사례가 흔하다. 직원은 둘째 치고 비싼 사무실, 과한 정보통신기술(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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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은 문화에서 나오고, 문화는 음식으로 표현된다
조태권(68) 광주요 회장은 한식 문화 전도사다. 그냥 한식이 아니라 고급 한식을 강조한다. 한 끼에 수십만원을 받는 고급 음식점을 내고 위스키 값에 버금가는 명품 전통주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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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동성로 치즈 맛집 탐방-치즈 덕후들이여 나를 따르라!
by 최세영·이성현"널 한 입에 치즈처럼 집어넣을 테다"대세 아이돌 엑소의 노래 속 가사다. 자, 그럼 여기서 문제. 요즘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이것’은 무엇일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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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북한 음식의 매력
윤종철 요리사는 “남한 순대엔 모두 당면이 들어 있어 깜짝 놀랐다”고 했다. 돼지머리와 데친 깻잎·배추, 선지를 갈아 찰밥과 함께 버무린 다음 돼지 창자 속을 채운 함경도식 찹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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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법정으로 간 천경자 위작논쟁
천경자 화백의 (아래) 위작 논쟁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천 화백의 차녀가 위작 논쟁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나섰다. 미인도 미스터리는 결국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작품에 몰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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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자랑도 투표도 50년쯤 더 하고싶죠
1980년 시작된 KBS의 ‘전국노래자랑’은 국민 프로그램으로 불릴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35년 넘게 1700회가 넘게 전파를 탔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이런 프로그램의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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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셰프계 G25 모임’서 정상들 식성 공유…청와대 셰프도 환영해요
푸아그라(거위 간)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가 정상회담 식탁에 오른다고 시리아 내전의 총성이 멎을까. 달콤한 크렘브륄레(프랑스식 디저트의 일종) 한 술에 수백억 달러의 무역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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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예술-건축] 인문학자였던 건축가 이종호, 그의 2주기를 기억하며
민현식건축가·건축사사무소 기오헌모더니즘 시대의 건축가들은 예술가처럼 작업했다. 그들의 화두는 창조였다. 우리는 그들의 건축을 ‘작품’이라 부르면서 형태 창조자(form g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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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올해의 차 선정 과정 들여다보니…시속 200㎞ 넘어도 편안한 가속, 요철은 부드럽게 슥~ 명불허전의 에이스 12대
지난달 20일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에 2차 심사를 받기 위해 12대의 후보 차량들이 모였다. 신인섭 기자‘중앙일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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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인터뷰] 다시 만나고 싶었습니다
강남통신 기자들이 지난 3년간 인터뷰했던 사람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들을 다시 만났다. 그간 대학총장, 장관, 외교관, 건축가, CEO, 셰프 등 쟁쟁한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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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는 안보 이해 부족" 공세 나선 힐러리
미국 뉴햄프셔주의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꺽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의 북한제재법안 표결에 불참했가 공격을 받고 있다. 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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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자발적 가난’을 택한 사람들
찌뿌둥한 몸으로 출근해 녹초가 되어 퇴근한다. 주말엔 밀린 잠을 자고 미뤄둔 집안일을 처리한다.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은 내 통장을 잠시 스쳐 은행으로, 카드회사로 흘러간다.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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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학기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은 문화 및 예술 전 분야의 질적 향상과 향유자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대학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미술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지식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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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멜론’이 비싼지 싼지는 카카오 하기 나름
전영선경제부문카카오가 1위 음원사업자 멜론 운영사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자 분석이 풍년이다. 자산 2조9000억원에 현금 보유고 3000억원에 불과한 카카오가 1조8742억원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