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 여부 모르겠다
정일형 신민당 선거 대책 본부장은 8일 하오 7시 일본에 머무르고 있던 박병배·김현기 의원과 함께 귀국했다. 정 본부장은 공항에서 자택 화재 사건에 대해 『아직 실화인지 방화인지
-
정일형 의원 집에 협박 편지 3통
7·8일 이틀 동안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정일형 신민당 선거 대책 본부장 집에 3통의 협박 편지가 날아들었다. 7일 상오 「성북구 미아동 119의 9 박명철」발신으로 된 편지는 『
-
사동 박군 구속|정 의원 집 불, 실화로 단정
신민당 대통령 선거 대책 본부장 정일형 의원 집 화재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화인을 『단순 실화』라고 공식 발표했으나 정 의원 가족들은 『실화로 보기에는 너무나 의문이 많다』고 주장
-
여야 "선동" "방화"로 맞서
김포·강화사건, 김대중 후보 집 폭발물 사건에 이어 정일형 신민당 선거 대책 본부장 댁 화재 사건이 일어나자 정가는 피해 망상과 앞으로 있을 선거 분위기에 대한 걱정이 무겁다. 화
-
정일형의원 집에 불|신민당 선거대책본부장 오늘 새벽 별채 전소
5일 상오 0시15분쯤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43의 3 신민당 대통령 선거대책본부장 정일형 의원 집 별채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대책계획서, 신민당중앙당관계기
-
운전사 도갑상씨·경호 부 책임자 이씨 등|연행된 6명 안 돌아와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 주변에 대해 재수 사를 벌인지 3일 만인 5일 김 후보의 경호 부 책임자 이수동씨(37)·중앙당 조직부국장 박철객씨(45)·보좌역 엄창록씨의 부인 장옥혜
-
아궁이 휴지서 발화
5일 낮 화재전문 감식가 지영대 교수는 신민당 정일형 의원댁 화재의 발화지점은 별채 연탄아궁이며 화인은 아궁이 근처에 내버린 휴지 등 인화물질이 과열된 연탄 아궁이 뚜껑에 인화,
-
국회 특조위 질의와 증언 이틀째|엄창록씨 증언
국회특조위는 3일 밤늦게까지 이거락 마포경찰서장, 엄창록 신민당대통령후보 보좌역 등 22명의 증인을 심문했다. 증인 심문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한상=사건당일 유동 근무를 하면서
-
김 후보 조직비서 등 둘 연행
2일 하오 3시30분쯤 김 후보 조직비서 박용식씨(38) 성북구 번동 77의 2 자택에서 북부 경찰서 사복 경찰관들에 의해 강재 연행됐다. 떠 3일 상오 6시쯤엔 신민당 중앙상무위
-
닉슨 대통령 조찬회 참석 김대중 후보
【워싱턴=박석종 특파원】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는 2일 「닉슨」대통령을 비롯한 미국의 명계와 외국에서 온 약 3천명이 참가한 「대통령조찬 기도회」에 부인 이희호 여사 및 정일형
-
당수·후보 없어 결론 지연
박정희 대통령은 올 들어 첫 출장인 제주 순환도로 포장준공식에서『요즘 국회의원들이 와서 도로포장 등 각종 지방사업을 내놓고 이걸 해주어야 표가 나온다고 조르지만 표에 관계없이 제주
-
"하늘의 의인의 경의를"
KAL기 납북 미수사건 때 순직한 전명세 조종사의 빈소를 직접 찾기도 했던 박정희 대통령은 27일 김동수 경제비서관으로부터 전씨 유가족에 대한 원호 대책에 관해 보고를 듣고『자기
-
김대중 후보 하루 늦게 향미-송원영 의원 출국 정지로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후보는 예정보다 하루 늦은 25일 하오2시10분 KAL기편 미국으로 떠났다. 김 후보는 24일 떠날 예정이었으나 수행하려던 송원영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출국 정지
-
김후보 내일 방미
김대중 신민당대통령후보는 24일 하오2시10분 KAL기편으로 미국으로 떠난다. 김후보는 출국에 앞서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후보는 약1주일간의 미국방문중 정치·경
-
사공접배 신민지휘선 출범|운영회의인선 끝마친 당내사정
신민당은 선거대책위의 최고기구인 운영회의를 열어 세부의장을 선출함으로써 선거지휘탑 구성을 끝냈다. 유진산당수와 김대중후보간의 인선논의는 한달동안 진통을 겪었고 잡음과 혼선이 따랐다
-
공천신청안한 의원 한명
국회에서의 연두교서도 없고, 또 오랜만에 열린 공식회견인 탓인지 박대통령은 11일의 공식회견에서 여러가지 문제에 어느때보다도 자세히 답변했다. 기자들의 열한가지 질문중 어느 대목에
-
공천 제2군 전국구후보|그 배분과 선정추세
여야의 지역구 공천작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전국구후보의 선정과 그 의석배분이 관심을 모으게 됐다. 전국구의석은 모두 51석. 지역선거구가 지난 67년 선거때의 1백31개에서 22개
-
신민 선거대위 구성|본부장 유당수 확실
신민당은 31일 선거대책위의 운영위원회(30명) 구성을 마쳐 71년 선거에 대비한 선거체제를 구축했다. 그러나 선거대책위에서 정·부장과 함께 중요한 포스트인 선거대책본부장은 유진산
-
여-야, 선거 체제 마지막 손질
공화-신민 양당은 내년선거를 치를 선거체제 구성을 내주까지 일단 마친다. 공화당은 26일게 있을 박정희 당총재에 의한 당무위원 사표의 처리에 뒤이어 시-도당 개편과 정우회 복 당
-
공화 주변에 인사 점 한창
박정희 대통령의 손에 달린 개각은 전에 도사 전 예측이 어려웠지만 이번에는 특히 종전의 인사 원칙과는 좀 다를 것이라 해서 억측이 구구하다. 이번 개각이 색다를 것이라는 이유는 선
-
작사한 노래 전국에 뿌려
선거법 협상의 타결을 본 중진 회담은 여-야가 각기 등뒤에 고위층의 눈총을 느끼면서 긴밀한 전략 회의 끝에 이루어졌다. 휴일인 이날 하오 2시 양당 사무 총장이「뉴·코리아·호텔」에
-
잘해보자 더니 본론엔 함구
박정희 대통령은 10일 퇴임한 유승원 강상욱 박숙현 비서관과 새로 임명된 윤주영 김시진 안광석 비서관과 함께 저녁을 들면서 내년선거에 출마할 전임 비서관들에게『꼭 당선돼야한다』고
-
"이권 부서 가겠다"에 개탄
○…정부는 내년에 전국 공무원 체육대회를 열 계획. 서일교 총무처장관은 3일『공무원들의 건전한「스포츠모츠먼쉽」은 행정에도 절실히 요청된다』면서『금년 가을에 이 대회를 열려고 했으나
-
동병상련 두 총무 물러서자고
신민당은 선거법의 개표 조항에서 조금 후퇴 해 서라도 다른 조항에서 얻는 실리가 클 것인지, 아니면 협상이 깨지더라도 강경 노선을 견지해서 얻는 정치적 명분이 클 것인지를 저울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