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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14)
14. "은감원장 맡아주소" 경남기업㈜는 한국운수.경남금속.경남유통 등 5개의 계열기업을 거느린 도급순위 12위의 건설회사로 해외 종업원이 8천여명이나 됐다. 1983년 11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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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14)
14. "은감원장 맡아주소" 경남기업㈜는 한국운수.경남금속.경남유통 등 5개의 계열기업을 거느린 도급순위 12위의 건설회사로 해외 종업원이 8천여명이나 됐다. 1983년 11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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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12)
12. "경남기업 맡아라" 1989년 1월 7일 대검 중수부는 ADB(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로 재직하고 있던 내게 대한선주 처리에 대해 서면 답변을 요구하는 신문서를 보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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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7)
7. '그사람' 김용환 선배 1998년 1월 5일 저녁 워싱턴서 만난 서머스 미 재무부 부장관은 선물.옵션 등 한국의 디리버티브즈(파생금융상품) 투자 규모, 재벌들의 해외 현지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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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6)
6. 국제금융대사 1998년 1월 12일 나는 유럽으로 날아갔다.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은행들의 반응도 냉랭했다.돈 한 푼 안 낸 미국의 투자은행들만 상대하고 우리는 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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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4)
4. G10의 X-마스선물 카프란 펀드의 매니저 카프란은 당시 국제금융계에 퍼져 있던 '한국이 모라토리엄(채무지불 유예)을 계획중' 이라는 소문에 대해 처음으로 내게 확인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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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2)
2. 월街와 첫 접촉 태국 바트화가 폭락하고 우리 나라 은행 동남아 지점 자금 담당자들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던 1997년 6월 나는 홍콩으로부터 영구 귀국했다. 그 해 여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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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2)
2. 월街와 첫 접촉 태국 바트화가 폭락하고 우리 나라 은행 동남아 지점 자금 담당자들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던 1997년 6월 나는 홍콩으로부터 영구 귀국했다. 그 해 여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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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1)
1. 늙은이여 입을 열자 97번째 이야기로 5공 마지막 경제부총리 정인용(67) 대한항공 고문의 외환정책과 함께 한 인생 40년 '외환, 규제서 자유화까지' 를 싣는다. 스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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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1)
1. 늙은이여 입을 열자 97번째 이야기로 5공 마지막 경제부총리 정인용(67) 대한항공 고문의 외환정책과 함께 한 인생 40년 '외환, 규제서 자유화까지' 를 싣는다. 스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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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대사 정인용은 누구인가…70년대 외화조달의 명수
70년대 외화조달의 명수가 돌아왔다. 5공말 재무장관과 부총리를 끝으로 관계를 떠났던 정인용 (鄭寅用.64) 씨. 지난해말 김기환 (金基桓) 씨와 함께 급전조달의 특명을 띤 순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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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특사 본격 對美로비 활동…월가 투자자 설득 주력
김만제 (金滿堤) 포철 회장이 14일 (현지 시간) 워싱턴에 도착, 15일부터 사실상의 '경제 특사' 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대통령 비상경제대책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온 것이고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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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재임 평균 15개월/10년간 살펴본 경제팀 수명
◎「분위기 쇄신」 명분 중도하차 잦아/“각료생활 너무 길다” 경질되기도 경제팀의 평균 수명은 과연 얼마나 될까. 버마 아웅산사태로 신병현 경제팀이 들어선 지난 83년 10월15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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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개발은행 부총재/이봉서 전 상공 추천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로 이봉서 전 상공부장관이 재무부에 의해 추천됐다. 22일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월말로 ADB부총재 임기가 끝나는 정인용 전 부총리의 후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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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우위 론에 일부 비판도
쌀 파동 수습에 나선 김 수석에게는 이 전말에 대해 달리 할 말이 있었을 법하다. 당시의 일을 잘 아는 한 인사는『전대통령은 그 즈음「장관뿐 아니라 해당 실무자도 책임지는 풍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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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의 뜻 칼자루 쥔 금융실세|은행 감독원장
어느 분야에서건 감독기관은 단순한 감독기관 이상의 권력기관으로 비쳐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은행 영업 전반을 검사· 감독하는 은행감독원도 예외가 아니다. 은행감독원은 최근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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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차관보급 담당 업무/인사 사흘만에 갑자기 바꿔
○…재무부가 차관보급의 인사를 단행한 뒤 사흘만에 1,2차관보와 기획관리실장의 관장업무를 바꿔 재무부 내부를 비롯,관련 금융기관 사람들을 다소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용만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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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시대「자율성 확보」시급/은행자율경영 어디까지 왔나(경제초점)
◎지배주주 없어 인사권 간여 불가피/은행 스스로 내부원칙 확립돼야 20일 은행장 내정자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정부의 고위관련자는 『소문을 확인해보니 맞더군』이란 말로 시인했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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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세대」 의욕앞서 무리 생긴 것/전씨 국회증언 지상중계/5공특위
◎장관들이 「국제」 회생불능 계속 보고/기억안나는 것 대답 못해도 이해를 ◇황명수 5공특위장 개회사=오늘 우리는 어두웠던 한 시대를 마감하고 희망찬 민주시대를 열기 위한 역사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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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개편 극비작업 급피치
○…국가 1급기밀중의 1급기밀인 환율제도의 개편작업이 극비리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중순의 어느날, 정부 제2청사에서 그리 멀지않은 과천시내 모처에는 재무부·한은·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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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씨 등 7명 고소
전 국제그룹회장 양정모씨와 조성기씨 등 국제그룹 복권추진위 측은 13일 김만제·정인용 전 재무부장관과 이필선 전 제일은행장 등 7명을 직권남용 및 업무상 배임교사 등 혐의로 서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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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비리 검찰수사 발표 요지
사공일은 안기부에 협조 요청한 사실이 없고, 장세동은 87년5월경 정인용으로부터 윤석민의 막대한 외화유출 협의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대공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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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공 비리 수사 11개월 마무리|「백담사」빠져 미진한 끝내기
31일 발표된 검찰의 5공 비리수사 결과는 5공 비리 척결에 대한 6공 정부의 최종 의사표시인 셈이다. 이제 국민들이 이를 어떻게 수용할 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 지난해 2월 6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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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인물 개인 비리 발견 못 했다"-5공 비리 박종철 부장 회견 "검찰로선 수사에 최선"
약50일간 5공 비리를 수사해온 5공 비리 특별수사부장 박종철 대검 중수부장은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수사는 외부압력 없이 검찰이 독자적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수사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