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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창고에서 찾은 원고뭉치…문화재로 보는 우리 근대사
조선어학회에서 조선말 사전 편찬을 위해 1929년부터 1945년 해방 전후까지 작성한 원고. 국가등록문화재였다가 지난해 10월 보물(2086호)로 승격됐다. 조선어학회 사건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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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이것은 엉덩이인가 궁둥이인가
박정호 문화스포츠 에디터 말모이란 단어를 영화로 처음 배웠다. 창피하지만 솔직한 고백이다. 일제강점기 우리말 사전에 매달린 사람들의 피땀을 담은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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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시절 기꺼이 희생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산실
김제에서 옮겨져 새로 단장된 장현식 고택. 전주시는 영빈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실내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ㄴ자형 안채와 ㅡ자형 중간채로 돼 있다. 신동연 기자 전주의 풍광이 한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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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보급 통해 독립의식 고취 정인승선생
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광복회등은 1일 일제 강점기에 한글연구와 보급을 통해 항일 독립의식 고취에 기여한 한글학자 건재(健齋) 鄭寅承(1897~1986.문화체육부 「이달의 문화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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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정인승선생
문화체육부는 한글학회 『큰사전』을 완성하는등 한글발전에 크게기여한 국어학자 건재(建齋) 鄭寅承(1897~1986)선생을 10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전북 장수에서 한학자의 둘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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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이달의 독립운동가'12명 선정-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단재(丹齋)신채호(申采浩)선생을 비롯한 12명을96년「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송종익(宋種翊.대구.1887~1956)=1913년 흥사단 창립,이사장을 역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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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월별 문화인물 12人 선정
문화체육부는 18일 「문학의 해」인 내년도 1월의 문화인물에『구운몽』『사씨남정기』등의 작품을 남긴 한글소설문학의 선구자 西浦 金萬重(1637~1692)선생을 선정하는등 월별 문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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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우리말 지킨 마지막 선비|일석 이희승 박사 일대기
우리말을 갈고 닦는데 평생을 몸바쳐온 일석 이희승 선생은 국어학의 태두이자 우리 시대 마지막 선비였다. 1896년 경기도 개풍에서 선비의 아들로 태어난 일석은 한성 외국어학교·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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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조선오학회 사건(24)
조선어학회사건의 발단인물이 되는 정태진이 홍원 경찰서의 소환장을 받고 떠나간 후 그의 얼굴을 내가 다시 본 것은 1944년 9월 중순 예심이 종결을 지을 무렵이었다. 그러니까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