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 단간방서 학생1명으로 출발 5만4천명 배출…여대의 대명사로
근세 한국 여성 신교육의 요람 이화여대가 86년으로 창립 1백주년을 맞았다. 미국 북감리교 여성 해외선교부가 한국에 파견한 선교사「메리·F·스크랜톤」부인이 황화방 (오늘의 서울정동
-
정의여고 등 29개교
체육부는 올해 학교체육 우수교로 서울정의여고·대방여중·경남 추봉국민교 등 29개 초·중·고교를 선정, 23일 74명의 우수 체육지도교사와 함께 표창했다.
-
연수원 농성학생 공소장요지
피고인 김의겸은 고려대학교 법학과 4학년생으로서 1985년10월31일 동대학 삼민투쟁위원회 (이하「삼민투」라 약칭한다) 산하 군부독재타도및 민중민주민족통일헌법쟁취투쟁위원회 (이하
-
대입 학력고사…남은 25일 어떻게 활용할까|초조해 말고 학교공부 위주로 총정리
대입학력고사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1월 20일까지 앞으로 25일. 준비를 착실히 해온 수험생이라도 약간은 초조하고 불안할 때다. 그러나 끝날 때까지 초조나 불안은 금물. 일선
-
차경수|구체적인 예를 통해 개념을 정의하거나 결론 맺어야|표현 좀더 매끄럽게하고 지나치게 단정하지말도록
지금까지 두가지 이상을 비교하거나 그 인과관계를 밝히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글을 연습했다. 이번 문제는 구체적인 예를 제시하면서 개념을 정의하거나 결론을 내리는 연습이다. 이 논술
-
바람직한 행락질서
인간은 여러가지 특징을 ㈎갖은 동물이다. 이 중 ㈏특이할 만한 사실이 유희적 인간인데 우리는 이것을 Homo ludens라고 부르기도 한다. 즉, 인간은 선천적으로 그가 소유한 물
-
법원주변 물샐틈없는 경비망|외신기자·가족일부 입장 못해
○…피고인들의 재판거부로 첫 공판을 연기한 재판부는 『자기만이 옳다는 주장은 버려야한다』면서 씁쓸한 표정. 재판부는 당초 이날 인정신문에 이어 검찰의 사실신문·재판부의 직접신문까지
-
윈드서핑, 여고생 패션발표회
MBC-TV『청소년의 해 특집 젊음이 있는곳에』(21일 저녁 7시10분) ▲파도, 바람, 꿈-대한해협을 횡단하려는 젊은이들의 대천 앞바다에서의 원드서핑을 스케치했다. ▲우리가 즐겨
-
"교육의 보편성·수월성 함께 찾아야"
지난11년간 고교평준화정책이 교육기회확대에 공헌한 것은 사실이지만 교육의 수월성(수월성)은 약화시켰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는 교육여건이 성숙되지 않은 채 추진된 결과다. 평준화정책
-
북녘땅에도 자유와 평화를… 전방부대 X-머스트리 점등식
○…북한동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북녘땅에도 자유와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 (사진) 이 6일 하오5시 우리나라 최북단에 자리잡은 육군 청성부대 필승교회에서
-
이렇게 산다-낙원화원 주인 김보구씨
「낙원동아줌마」-김보구씨(56)의 하루는 아직 어두운 시각인 새벽5시부터 시작된다. 서울 남가좌동집을 나서 반포동고속버스 터미널부근 고벤트상가 지하에 자리잡은 꽃도매시장에 그날그날
-
인하부고-광주여상 패권|중앙배 중·고 배구 폐막
올해의 중앙배 패권은 인하사대부고(남고부) 광주여상(여고부) 문일중(남중부) 일신여중 (여중부)에 각각 돌아갔다. 제20회 중앙배쟁탈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중앙일보사·대한배구협회
-
잃어버린 36년(33) 대륙의 일여인들|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일제의 대륙침략과 더불어 많은 일본인 여성들도 대륙으로 건너갔다. 그들중에는 남자 못지않은 활약을 보인 맹렬여성도 적지않다. 춥고 황량한 만주벌판에서 남자들도 힘겨운 마적의 여두목
-
지휘부 없는 선일을 공략|은광여고, 올 3연패 설욕
제19회 쌍룡기쟁탈 전국남녀고교 농구대회에서 삼일실고·광주고 그리고 은광여고·동주여상이 서전을 장식했다. 24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첫날 경기에서 여고부C조의 은광여고는 최경희(
-
(75)(신)안동김씨
신안동김씨는 조선조말의 그 유명한 세도가문이다. 계통을 전혀 달리하는 구안동김씨가 있지만 안동김씨 하면 흔히 이 신안동김씨를 생각하는 것은 신라 경순왕의 후예인 구안동김씨(일명 상
-
1백년된 회장저고리에 4대물려온 놋주걱까지
곱게 싼 보자기 속에서다 닳아빠진 놋주걱이 등장하는가하면 증조할머니가 시집올때 입었다는 1백여년도 더 된 회장저고리가 선을 보이기도 한다. 18일 하오2시 KBS본관 공개홀에서 녹
-
조선시대 최대의 화가 겸재 정선묘비 건립 추진
한국적 화풍의 창시자이자 조선시대 최대의 화가로 추앙받고 있는 겸재 정선(1676∼1759)의 묘비를 세우자는 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정양모(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안휘준(서
-
(44)스포츠계의 돈바람
지난해 11월 『돈만 많이 준다면 감독 아닌 선수로도 기꺼이 뛰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던 MBC청룡 백인부감독(40.1m 74cm·82Kg)의 철저한 프로선언은 프로출범 1년여의
-
성자도 패자도 잘 싸웠다|창단2년 전북백산·제천광산동 우승·준우승|춘계 전국남녀 중고배구
승자나 패자나 모두 유감없는 한판 승부였다. 승자는 승자대로 승리가 자연스러운 것인양 의연해 했고, 패자 역시 선전분투한데 대해 오히려 대견스러운둣 만족해하는 표정들이었다. 18일
-
고숙종여인 정재파군 무죄
고숙종씨(47·여·서울정능동290의41)는 보석으로 풀려난후 허리운동을 위해 오늘도 마당의 펌프질을 한다. 서울원효로 윤경화노파피살사건의 범인으로 구속기소되어 3백4일만에 석방된
-
(3582) 제79화 제79화 육사졸업생들(35) 장창국
46년1월14일 남조선 국방경비대의 창설과 동시에 미군정은 그때까지 방임해두었던 각종 사설 군사단체의 해산령을 내렸다. 미군정장관 「러치」(Archer I. Lerch) 소장에 의
-
가훈의 현대적 의미
가정을 인생의 낙원이라고 한다면 가훈은 그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려는 가르침이고, 나아가서는 아름다운 사회와 살기 좋은 나라와 평화로운 세상을 이룩하는데 지표가 되는 교훈이라는데 의
-
(3540) 제78화 YWCA 60년(96) 김갑순
한국YWCA가 60년동안 그만큼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지도자들의 봉사정신과 부단한 노력, 창의력의 발휘로 그때그때 여성들의 요구에 응하는 활동을 펴나간 대문이었다고 하겠다.
-
YMCA 60년(74) Y반백년의 평가
뒤늦게나마 완섬된 한국 YWCA50년사 『한국YWCA 반백년』 에 대한 평가는 좋았다. 후원회 이사인 이병용씨 (변호사)는 『평소 Y의 법률 고문으로서 그때 그때 느꼈던 것이 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