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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불쌍해 보이냐며 공개사과 리허설" 내부 고발
이윤택 연출가가 성폭력 사실이 드러난 뒤 연희단거리패 내부 회의에서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사과 기자회견에 앞서 리허설까지 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 2008년부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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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노동신문 “美 대화 목마르지 않다…김칫국부터 마시고 있어”
북한 노동신문 건물 전경. [중앙포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북미대화와 관련해 “할 일을 다 해놓고 가질 것을 다 가진 우리는 미국과의 대화에 목말라 하지 않으며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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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노태강, 다시 ‘나쁜 사람’이 돼라
이상언 논설위원 노태강은 천하의 역적에서 의로운 선비로 다시 태어난 사람이다. ‘촛불 정의’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새 정권 출범과 함께 그는 퇴직 공무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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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 경제, 혼란 없이 재도약하려면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전문가들은 2018년 세계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의 최대 호황일 것으로 예상한다. 위험과 불확실 요인이 많기는 하지만, 경제 성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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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2018 한국 경제, 7가지 소망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달력 한 장 넘기면 그만, 소원을 빌지 않은 지 꽤 됐다. 새해라고 달라질 것 있겠냐는 현실론 때문일 것이다. 지난 연말, 친구 셋이 모여 어쩌다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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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무는 정유년 …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가 간다. 올해의 고단함은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상투어조차 뛰어넘는다. 우리 국민 모두 헌법의 무게를 온몸으로 느꼈던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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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상대정의감
이건용 작곡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절대음감은 음고(音高) 하나하나에 대한 감각이다. 어떤 음이 들리면 다른 참고 없이 그 높이를 ‘a’ 혹은 ‘C’ 하고 식별한다. 상대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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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 집단비난 바탕엔 은밀한 ‘샤덴프로이데’ 있다
━ 자기 확신 빠진 온라인 세계, 왜 고(故) 김광석씨의 전부인 서해순씨는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터넷상 집단 여론몰이로 극심한 피해를 본 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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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42)] 최승호는 스라소니, 그의 행보는...
━ 최승호 MBC 사장은 스라소니, 그의 행보는... 최승호 새 MBC 사장.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MBC 사장으로 최승호 PD를 선임했다. 최승호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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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배우 마동석의 재발견
불의를 응징하는 영웅 이미지로 관객에 카타르시스…인간미 있는 반전매력에 ‘연기되는 액션 배우’ 평가 배우 마동석이 영화 로 대박을 터뜨렸다. 120만 관객이면 손익분기점을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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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피자가게 주인이 남긴 책의 비밀 … 속았지만 기분 나쁘지 않은 반전
━ 문학이 있는 주말 앙리 픽 미스터리 앙리 픽 미스터리 다비드 포앙키노스 지음, 이재익 미국 서부 밴쿠버에 있는 브라우티건 도서관(www.thebrautiganl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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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가게 주인이 남긴 걸작 연애소설의 비밀은?
소설에 대한 미스터리 소설을 쓴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다비드 포앙키노스. Catherine Hélie © Editions Gallimard 앙리 픽 미스터리 다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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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 김광석 사건, 쏠림 문화 넘어서는 계기로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딸을 일부러 숨지게 했다”는 김씨 친형의 의혹 제기가 있었고, 경찰이 이를 오랜 기간 수사한 끝에 어제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서울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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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사라진 현실, 스크린 권선징악에 열광…연애·문화도 만났으면…
━ [CRITICISM] 한국영화, 범죄의 전성시대 범죄도시 찬바람이 심상치 않은 걸 보니 겨울이 멀지 않았다. 조금 이른 감도 있지만, 이맘때가 되면 서서히 한 해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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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마산 여행의 매혹
이하경 주필 두 번째 마산행이었다. 40년 전통의 지역 모임 합포문화동인회에서 불러주었다. 근대의 여명기인 1899년에 개항해 나라 밖 문물에 일찍 눈을 뜬 선각(先覺)의 기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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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넛잡2' 사실 한국에서 만들었다?
'넛잡2' 캘런 브런커 감독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매거진M] 설리와 공원 친구들이 다시 돌아왔다. ‘넛잡2’(원제 The Nut Job 2:Nutty by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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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사법의 정치화를 경계한다
조강수 논설위원나는 1966년생 김형연씨와 나이만 같을 뿐 일면식이 없다. 생각할수록 고약하기 짝이 없다. 현직 인천지법 부장판사이던 그가 지난 5월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직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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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신(新) 주류의 탄생…'삼각 인맥'의 약진
사법 권력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지난달 21일 김명수(58)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은 문재인 정부 사법부의 ‘권력 교체’를 상징하는 포석이다. 기수 파괴 등 겉으로 드러난 파격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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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엿보기
드라마는 사회의 거울입니다. 비현실적이고 자극적인 설정에 욕을 하면서도 보게 한다는 ‘막장 스토리’라고 폄훼 당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욕망과 그림자가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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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박훈정 감독 "고민한 그 장면, 여성에 무지했다"
[매거진M] 서울에서 극악무도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희생자는 모두 여성. 그런데 경찰 특별수사팀장 채이도(김명민)가 지목한 유력 용의자가 하필 CIA와 국정원이 북에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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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배우? 너무 애늙은이처럼 살았다”
영화 ‘브이아이피’에서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은 배우 장동건.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영화 ‘브이아이피(V.I.P.)’의 도입부는 전형적인 느와르다. 트렌치코트, 연속해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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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복귀 간절히 바라는 여자 배우5
[매거진M] 남자 영화만 수두룩한 한국 영화계에 ‘장산범’(8월 17일 개봉, 허정 감독)은 단비 같은 존재다. ‘카트’(2014)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염정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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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예전의 나는 너무 엄숙했다”
영화 '브이아이피'에서 국정원 직원 역할을 맡은 배우 장동건. 현실적이지만 후반부에는 정의감과 분노로 현실을 넘어선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24일 개봉하는 영화 ‘브이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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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언급한 '임청각' 이상룡 선생의 후손은 민주당 이용득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 페이스북]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언급한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이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