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625)-제자는 정인승|조선어학회 사건(10)

    한해가 가고 새해가 왔다. 1943년1월1일. 아침나절에는 새해첫날이라 그런지 한사람의 동지도 끌려나가지 않았다. 오늘은 웬일이라고 편히 보내게 하려는가하고 숨을 돌리고있는데 간

    중앙일보

    1972.12.02 00:00

  • 시계도 원자 시대로 &GMT에 원자 시계 사용|올해부터, 오차 15만년에 1초|더 정확한 수소 시계 개발 나서

    【런던=박중희 특파원】기만년이 가도 1초도 안 틀리는 원자 시계라고 하면 먼 앞날 얘기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우리들 모두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덕을 보고 앉아 있다. 좀더 정확히 얘

    중앙일보

    1972.02.07 00:00

  • 라디오·TV

    TBC라디오는 정월 초하루부터 3개 연속극을 모두 교체, 새로 방송하고 있다. 새 연속극은 8시20분 연속극 『쥐띠부인』(이재우 작 유근필 연출), 9시20분 연속극 『따뜻한 강』

    중앙일보

    1972.01.05 00:00

  • 문혁상처 안가시고 각성요직 군장악 창당멤버 12명중 모·동만이 생존

    【홍콩29일AFP합동】중국공산당은 문화혁명의 상처가 아직도 완전히 아물지 않은채 오는 7월1일로 창당 50주년을 맞는다 지난6개월동안에 조직된 중공의 각초과 도시의 당위창회등 대부

    중앙일보

    1971.06.30 00:00

  • 설날|정공채

    우리에게 설날은 아무래도 구정이다. 새해는 세계의 1월1일이지만 우리에게 밥상을 물려주고 떠나신 그분들께 잔올리고 절 드리는 설날은 아무래도 우리들이 못 버리는 구정이다 색동저고리

    중앙일보

    1971.01.27 00:00

  • (22)|무성영화시대|신일선

    나운규씨와 김을한씨 등이 나의 결혼을 말렸지만, 영화계도 어려운 때라 다른 대안을 낼 수가 없었다. 나를 아껴주던 당시 신문기자들은 내가 애처로와서 인지 지상에 보도하지는 않았었

    중앙일보

    1970.12.03 00:00

  • (13)원색의 동북아를 가다|「싱가포르」서 …이창열

    백일홍 그늘 밑에서 백일몽을 꾸는 기분이다. 서릿발처럼 추운 영하 20도의 조국을 떠나 영상 30도인 혹서의 지역으로 당일(1월28일)에 날아왔기 때문에 더욱 멍해지는 것 같다.

    중앙일보

    1970.02.28 00:00

  • 돌아온 국민

    미귀환자들에 대한 우리의 동정과 서운한 마음은 그지없다. 15일하오 기자회견에 나온 귀환자들은 한결같이 그들의 순결과 조국애를 변호했다. 한 여인은 눈물을 흘리며 미귀환자들의 인간

    중앙일보

    1970.02.16 00:00

  • 「과거·현재·미래」

    어려운 글로 표현하자면 기유년이 가고 경술년이 온다. 우리는 지난해를 감사하며 기망의 새해를 서로들 축복한다. 여기 1969년과 1970년간에는 명확한 구획이 있다. 우리는 너 나

    중앙일보

    1969.12.30 00:00

  • 한가위

    팔월 한가위. 정월초하루의 설날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으뜸가는 국민적 축제일인 이날은 고내로 달과 관련이 깊은 중추명절이다. 상현의 초승달이 궤도운동에 따라 만월이 되는 음력8월보

    중앙일보

    1969.09.26 00:00

  • 입춘

    중국의 고대력에 따르면 입춘은 신년원단이다. 초목과 동물들은 입춘과함께 동면에서깨어나 새롭고 신선한 생명감에 눈을뜬다. 생명의 활동을 시작 하는 때를 연초로 정한것은 흥미있다. 춥

    중앙일보

    1969.02.04 00:00

  • 「난중일기」영화화

    0…한때 도난 사고로 국내가 들썩했던 성웅 이순신장군의 유필국보 「난중일기」가 영화로 소개된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던 1592년 정월 초하루부터 시작하여 1598년 노량해전에서 전몰

    중앙일보

    1968.06.01 00:00

  • (107) 오늘의 초점(12) 수난의『난중일기』

    『망동하지 말라. 정중하기를 산과 같이 하라』-충무공 이순신의 초상앞에 서면 이 준엄한 명령이 다시 귀를 때린다.「난중일기」를 도둑맞은 허전한 현충사뜰에 울리는 그의 육성. 왜구가

    중앙일보

    1968.01.10 00:00

  • (42)주세에 할말 있다

    구멍가게 맥주값이 별안간 2백원으로 올랐다. 세밑에 1백60원하던 것이요, 정초 며칠동안만 하더라도 그 값으로 팔았었는데 구멍가게주인 말은 정월초하루부터 그렇게 오른줄도 모르고 그

    중앙일보

    1968.01.05 00:00

  • 명절의 내면적 의미

    팔월 한가위.-이날은 우리에게 있어서는 정월 초하루의 설날과 더불어 예부터 으뜸가는 국민적 축제일로 손꼽혀온 명절이다. 맑은 하늘, 청명한 공기의 감미로움이 유독 우리 겨레만을 축

    중앙일보

    1967.09.18 00:00

  • 얼마나 더 내야하나|납세자의 입장서 본 세제개혁

    비밀 속에 싸여있던 세제개혁안이 1년 이상의 작업 끝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가혹한 세금은 이리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다. 토끼처럼 뛰는 물가, 거북이 같이 기는 월급- 이런 어

    중앙일보

    1967.08.19 00:00

  • 한가위

    오늘은 「팔월 한가위」. 우리 겨레에게 있어 이날이 정월초하루 「설날」과 더불어 고래로 첫 손꼽히는 국민적 축제일임은 더 말할 것도 없다. 폐부의 구석구석까지에 스며들기 시작한 감

    중앙일보

    1966.09.29 00:00

  • 파월장병·기자 좌담회 격전과 선무

    본사는 출장임무를 띠고 최근 귀국한 해병 청룡부대 박영욱 한국도 두 대위와 종군함LSM611을 이끌고 8개월간 파월되었다가 돌아온 오경환 중령, 그리고 중앙일보종군기자로 월남에 특

    중앙일보

    1966.04.14 00:00

  • 금「메달」소녀자매 어디 있나요?

    전국체육대회「펜싱」부에서 3년 연승하여 금「메달」 셋을 탄 김동현(19·전남 장성군 황룡면 아곡리)양 자매가 집을 나간지 2개월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애태우고있다. 김양

    중앙일보

    1966.02.12 00:00

  • 분수대

    양력 정월 초하룻날, 양복을 입고, 다례를 지내고 세배를 다녀야 조국 현대화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를 알고 둘을 모르는 우열이다. 「양력 설」이란 말부터 어색하다. 「양력 설

    중앙일보

    1966.01.22 00:00

  • 견적필살…「청룡」의 투혼|제1호 작전 종군기|「투이·호아」 격전지에서 본사 현영진 특파원

    월남 전선에는 정월 초하루 설날도 없었다. 지축을 흔드는 포성을 신호로 청룡 해병여단이 펼친 청룡 제1호 작전이 개시된 것은 66년 1월1일 아침 7시-오로지 자유를 수호한다는 거

    중앙일보

    1966.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