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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한·미 고위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질문서 비교
청와대가 9일 200개 문항으로 된 ‘고위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질문서’를 공개했다. 공직 후보자가 스스로 작성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자기 고백서’다. 인사청문회를 우리보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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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호스로 핸드백 만들 듯 발상 바꾸면 새 직업 보인다
올해 5월 2일 영국 가디언지에 30대 초반의 여성 사업가가 소개됐다. 예쁜 가죽 핸드백을 손에 든 크레스 웨슬링(Kresse Wesling)을 가디언은 사업가가 아닌 ‘환경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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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곡된 대통령 비서실 일대 쇄신 필요하다
청와대와 정부의 인사쇄신이 정부의 국정 운영 방식을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집권 직후 선거 공신들의 기세가 등등하던 대통령 비서실이 제대로 된 보좌기관으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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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캐스팅의 원초적 본능’ 켈리 리
사람들은 그녀를 ‘캐스팅의 달인’(Casting Guru)이라 부른다. 18년간 드라마의 배역 발탁과 선정만 해 온 ‘선수 중의 선수’, 김윤진과 샌드라 오를 미국 TV의 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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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가 알아봤다 ‘모차르트와 사는’ 이 여자
소프라노 임선혜(34·사진)씨는 딱 수잔나다.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재치와 영리함을 빛내는 인물이 수잔나다. 날렵한 동작, 밝고 깨끗한 음색의 임씨에게 꼭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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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이철환 당진군수
민종기 군수의 비리로 주목을 받았던 충남 당진군수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이철환(64)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49%의 득표율로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당선자는 군수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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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구근 하나가 소값의 46배, 이성 잃은 세상을 조롱
1 튤립광풍 풍자화(1640년경), 얀 브뤼헐 2세(1601~1678) 작, 패널에 유채, 31x49㎝,프란츠 할스 박물관, 하를렘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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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레닌 사망 … 신학생 출신 스탈린이 우상화 작업 주도
1923년 뇌졸중으로 세 번째 쓰러진 레닌(1870~1924)은 휠체어에 의존해야했고, 의사와 간호사 40명으로 이루어진 의료팀이 그를 돌봤다. 신경외과전문의(오른쪽)가 뒤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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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건강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자
겨울방학이다. 방학 기간은 공부뿐만 아니라 아이의 건강에 있어서도 부족한 면을 집중적으로 보충해줄 수 있는 기회이다.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면서 다음 해를 날 에너지를 저장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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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오줌 누면 잘 자란다. 단 남자만”
정원수나 꽃나무를 쑥쑥 자라게 하기 위해 나무에 오줌 누는 것을 적극 권장해야 한다는 이색적인 주장이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셔에 있는 국립공원 관리소 소속 정원사들은 B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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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 알바 뛰던 ‘하우스보이’오리건주 ‘小대통령’꿈 향해 돌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재미동포 1세 임용근이 미국 오리건주 주지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100년을 넘긴 한인 미국 이민사에 최초의 일이다. 소수민족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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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웃음이다, 젊은 디자이너들의 발랄한 상상
뉴질랜드 출신의 작가 니콜라스 라이센브리의 ‘랜드스케이프’. 골판지를 이용해 만든 튼튼한 구조물이다. 사람들이 각자 취향대로 앉거나 기대어 쉴 수 있도록 했다. “어떤 직업이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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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맞아?" 마법에 걸린 경주용 차와 정비사
자동차 경주대회에 출전한 자동차와 4명의 정비사가 마법에 걸려 일제히 나무로 변해 버렸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옥스퍼드셔에 있는 윌리엄스 포뮬러원(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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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줄] 『치심, 마음 다스리기』 外
“권력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결국 권력에서 벗어나는 수밖에 없다…눈에 보이는 권력의 크기가 행복의 정도를 말하지 않는다. 눈앞의 권력에서 벗어날 때 보다 큰 행복과 자유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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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루돌프 발렌티노 31세로 요절
1926년 8월 23일 영화사상 최초의 섹스 심벌로 평가되는 루돌프 발렌티노(1895~1926·사진)가 31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1920년대의 가장 유명한 배우이자 무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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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샌들’ 크록스에 무슨 일이
크록스(Crocs). 이름만 들어선 아직 낯선 이들이 많다. 그러나 실물을 보여주면 누구나 "아하~그 구멍 숭숭 뚫린 고무 샌들"하며 금세 알아 본다. 내 딸에게 사줬던, 우리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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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에르메스 가문 6세손 피에르 알렉시 뒤마 디렉터
에르메스 그룹은 최근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2% 늘어난 4억2800만 유로(약 7300억원)라고 발표했다. 명품 업계의 경쟁자인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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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투자하라, 미래가 향기롭다 … 세계인 사로잡는 명품 꽃잔치들
세계 최고 꽃박람회는 1904년부터 개최된 영국의 ‘첼시 플라워 쇼’가 손꼽힌다. 영국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첼시 플라워 쇼는 ‘화훼업계의 최고 이벤트’로 불린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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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온정 바이러스’ 퍼트린 자장면 장학금 8만원
전북 전주의 자립형 사립고인 상산고에는 울릉도 섬마을 소년이 한 명 있다. 학원은커녕 PC방 하나 없는 오지에서 인터넷을 붙들고 공부해 자사고 입학의 꿈을 이룬 박민혁군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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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갑자기 끊겼는데, 나를 까맣게 잊었는가? 내 모과를 보내니 답장을 받을 수 있을꼬
9일 공개된 정조의 비밀서신 299통을 영인·탈초·번역·주해하는 작업이 숨가쁘다. 서신의 내용 전체 공개는 다음달 말로 예정돼 있다. 본지는 ‘정조대왕 서간문 학술대회’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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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탕평 시스템 책략의 정치로 완성했다
지난 9일 조선 22대 왕 정조가 쓴 비밀 어찰 299통이 대거 공개됐다. 노론 벽파의 영수 심환지에게 보낸 편지다. 심환지는 정조의 개혁정치에 저항했던 대표적 인물로 알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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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갑자기 끊겼는데, 나를 까맣게 잊었는가? 내 모과를 보내니 답장을 받을 수 있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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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장이 아닌 현장에서, 과학의 시대를 열다
올해는 다윈이 태어난 지 200년, '종의 기원'이 출판된 지 150년 되는 해이다. 그는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과 함께 위대한 3대(大) 과학자로 손꼽힌다. 진화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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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생 47년 만의 첫 시트콤 출연 '윤소정의 즐거운 반란 '
지금까지 맡아온 배역이 제법 무거웠던 탓일까. ‘웃기는’연기를 하는 그녀는 낯설기도, 반갑기도 하다. 말랑말랑한 얘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싶어 인터뷰를 청했더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