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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대신 음란비디오 중공지방TV국 소동
지난2월6일 중공 광동성인화현 TV방송국은 정오 뉴스시간에 정규뉴스가 중단되고 돌연 음란비디오가 방영되자 이를 본 시청자들이 크게 당황, 방송국에 항의전화가 빗발치는 사태가 벌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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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TV사 난립|저질영화만 방영
양재복 서울을 비롯한 웬만한 도시의 주택가에서 유선TV의 안테나선이 거미줄처럼 드리워져 있는 것을 흔히 본다. 유선TV를 보내는 곳은 대개 영세한 전파사들로 정오부터 TV정규방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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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사옥으로 이전
MBC는 29일부터 5월3일까지 총무국, 보도국, 라디오제작국 등의 정동스튜디오를 여의도 신사옥으로 통합, 운영한다. 여의도 사옥에서의 첫 송출은 TV가 29일 저녁5시30분『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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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전모 국방부 국회보고내용
80년 계엄사가 발표한 내용과 그 당시 수집한 자료 등을 기초로 해 광주사태에 대한 배경과 동기를 말씀드리겠다. 10·26 사태이후 80년 당시 정부는 사면·복권을 약속하고 개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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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모스크바 집집마다 부처|체르넨코 장례식준비 한창|사망발표 10시간전부터 고전 음악|영결식 날에 각급교 휴교. 전국에 사이렌울려|레이건은 새벽 4시에 잠에서 깨 보고받아
소련공산당 서기장「체르넨코」가 사망했을 것이라는 단서들이 10일밤부터 꼬리를 물고 나돌았지만 정작 그의 죽음이 공식 발표된 것은 그가 사망한지 거의 14시간이 지난 11일하오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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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포프 아픈건 확실한데…
소련공산당 서기장「유리·안드로포프」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또는 크렘린 당국의 공식발표대로 감기에 걸렸는지 중병을 앓고 있는지를 알아내기란 크렘린 외부의 사람들로서는 무척이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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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9) 제79화 육사졸업생들(192) 생도1기 전선투입
50년6월25일. 토요일 밤늦게부터 내리던 비가 그친 서을거리에는『국군장병은 즉시 원대복귀하라』는 확성기를 장치한 헌병 지프들이 거칠게 질주하고 있었다. 라디오에서도 정규방송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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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9차 세계 번역가 대회 참석-「쇼핑」과 함께 사는 국민
이어서 라지엔코프스키 공원을 찾는다. 옛 왕실의 하궁 이었던 이 공원은 창경원만큼이나 넓다. 공원 한복판에 「쇼팽」의 거대한 조상이 있고 그 아래에 노천무대가 있어 피아노 독주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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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과격파, TV전파 방해 NHK 뉴스때 ″투쟁〃촉구
일본의 과격파 행동대원들은 17일 일본 NHK, TV에 전파방해를 감행하여 「도오꾜」 서부지역주민들에게 정오 「뉴스」시간에 경찰에 대한 공동투쟁을 촉구하는 일본 과격파들의 방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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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기자 제작 거부
동아일보사 기자 1백50여명은 12일 상오9시10분 동사편집국에서 기자총회를 열어「자유언론실천백서」를 채택하고 지난 8일과 10일 해임된 20명의 동사기자들의 즉각적인 복직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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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과 화염에 싸인「니코시아」
【니코시아21일 AFP·UPI동양】「키프로스」수도「니코시아」는 20일 아침「터키」공군기들이 투하하는 공정부대를 목격하고 삽시간에 공포의 도가니로 화했다. 아침나절「터키」계 주민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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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금은의 반출(상) 가장 길었던 3일(28)|6·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6·25의 서울 엑서더스(대탈출)에는 국가경제의 바탕이 되는 정부보유 금은의 반출을 빼놓을 수 없다. 사실 하마터면, 당시 한은에 보관중인 1t반(현싯가 12억8천1백만원)의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