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홍의 시선] 안보 근간 흔드는 초급 간부 처우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국군의날을 맞아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사단 병영식당에서 연 장병 간담회에서 “국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들이 다른 것 신경 쓰
-
"北과 바로 맞서는게 천직" 오늘도 수색대는 지뢰밭에 삶 던진다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지난 2월 강원도 화천의 제7보병사단(칠성 부대) 통문. 통문은 휴전선 남방한계선(SLL)의 철책선에서 비무장지대(DMZ)로 들어가고 나가는 문이다. 보통 통문은 2개의 철문으로
-
"北과 바로 맞서는게 천직" 오늘도 수색대는 지뢰밭에 삶 던진다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중서부 전선의 철책선. 밤이 되면 라이트를 켠다. 박영준 작가 지난 2월 강원도 화천의 제7보병사단(칠성부대) 통문. 통문은 휴전선 남방한계선(SLL)의 철책선에서 비무장지대(D
-
20세男 30년새 1/3 급감...국회 포럼서 다시 들쑤신 女징병제 [이철재의 밀담]
지난 11일 있었던 일이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병무청, 성우회가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 발전 포럼’을 열었다. 인구절벽 시대에서 병역자원 부족 문
-
[사설] 초급 장교 확보 비상, 국방 중추 흔들린다
지난 2월 28일 충북 괴산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2023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하는 학군장교들이 모자를 던지며 자축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美의 수상한 무기 판매… 대만 방어 의도 맞을까?(上)
최근 대만이 미국제 미사일 구매 문제로 시끄럽다. 미국이 대만 방어를 위해 미국제 ‘하푼(Harpoon)’ 지대함 미사일을 대량으로 판매했는데, 미국과 대만 그리고 중국에서 각기
-
"뇌물 주고 입대하기도"…러 전폭기 격추한 우크라 영웅 정체 [이철재의 밀담]
지난해 3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한 달이 된 시점이었다.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 상공에서 러시아의 Su-34가 휴대용 지대공미사일(MANPAD)인 이글라-1에
-
우리금융, 임종룡 취임전 지주·은행·계열사 조직인사 개편…이원덕 사의표명
우리금융그룹. 연합뉴스 우리금융지주는 전략 중심으로, 우리은행 등 자회사는 영업 중심으로 개편되며, 은행 임원 수 축소, 본부장급 인력 전진배치 등 세대교체형 쇄신 인사도 단
-
북·러가 핵 위협할 때…"자극 말자"며 민방공조차 방치한 韓 [이철재의 밀담]
모든 전쟁은 싸우는 방법을 바꾸곤 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지지부진한 참호전이 이어지자 제2차 세계대전 초반 독일은 ‘전격전’으로 프랑스를 깨뜨렸다.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서 곤
-
[최윤희 한반도평화워치] 병사·간부 월급 역전되면 소수 정예 강군은 불가능
━ 인구절벽 시대의 병력 운용 최윤희 전 합참의장, 중원대 석좌교수 한국 출산율이 최근 0.8로 세계 최하위를 경신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어 공장 문을, 대
-
[시론] 한국 서남해역에 맘대로 드나드는 중국 함정
문근식 예비역 해군 대령·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1996년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자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며 경항모 건조 계획을 추진했다
-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해외 IT기업 러브콜 이어져
올 2월 졸업자 취업률 90.5%. 일본 취업반인 일본IT과 졸업예정자 33명 중 32명 조기 취업 내정. 일본 소프트뱅크에 전국 2·4년제 대학 중 최다인 30명 합격자 배출.
-
[리셋 코리아] 국민의 고통만 키우는 ‘검수완박’
이건개 변호사, 전 서울검사장, 전 서울경찰청장 국회는 대한민국을 멸망시키려는 세력을 척결하는 공안합동수사본부에 이어 과학수사 기능을 갖춘 대검 중앙수사부를 해체하더니 지금은 검
-
세계 2위 강군도 비틀대는 이유…국방혁신, 러 실패서 배워라 [Focus 인사이드]
3월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단기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달성하는 전술적 성과(tactics gain)에 상관없이 장기적으로는 전략적 패
-
[‘윤석열 시대’ 입체 전망]청와대 ‘해체’ 광화문서 집무,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 첫걸음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와 경복궁 뒤로 보이는 청와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정부서울청사로 옮기겠다고 공약했다. 최영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정치
-
"북서풍 받아 산불 남하…울진읍 바짝 다가선 위급한 상황"
브리핑하는 최병암 산림청장. 연합뉴스 최병암 산림청장은 5일 “울진지역 산불이 강한 북서풍을 받아 남하한 상황이어서 울진읍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
'후보 사퇴' 이건개 변호사 "윤석열 역사 전진시킬 후보" 지지 선언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건개 법무법인 주원 대표 변호사. 김상선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이건개(80) 법무법인 주원 대표 변호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
尹 “청와대 부지 국민께 돌려드릴 것…대통령실 광화문청사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7일 “새로운 대통령실은 광화문 정
-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13-문경새재] 신립 장군이 버린 조령 … 20대 “서울시청 앞에서 걸어왔어요”
━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13〉 문경새재 과연 큰 고개다. 새벽부터 하루를 온전히 바쳐야만 두루 살필 수 있는 큰길이다. 옛사람들이 ‘영남대로’라고 부르지 않았던
-
심상정 "2030년부터 완전 모병제…초봉 300만원 보장"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3호에서 국방관련 공약발표 및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잇다. 임현동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030년대부터
-
최재형 "文, 북한 눈치보기 도 넘어…명예로운 평화 만들겠다" [전문]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통해 한반도의 진짜 평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2일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
[리셋 코리아] 북한에서나 있을 부실 배식, 군은 환골탈태해야
양욱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 겸임교수 “군대는 뱃심으로 행군한다.” 나폴레옹의 발언으로 알려진 이 격언은 현대에도 유효하다. 뛰어난 용사를 만드는 기본은 제대로 된 한 끼 식사이다
-
[이 시각] 어깨 겹치고 앉은 北 청년 대회, "사소한 싹도 짓뭉개자" 사상 교육
북한 평양에서 지난 27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제10차 대회가 열렸다. 대회에서는 청년들 사이의 반사회주의 현상 등에 대한 지적과 사상 통제가 이뤄졌다. 북한
-
할만하면 "나가라"…1년마다 하늘서 뚝 떨어지는 참모총장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지난 30년 동안 육군 참모총장(총장) 평균 임기는 1년 4개월이다. 이는 육군 병사 복무기간 1년 6개월보다 짧다. 4년 임기를 보장받는 미국과 비교하면 절반도 못채운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