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占은 일시적 위안 … 내면 변화 위해선 정신과 편견 버려야
김현정 정신과 전문의는 “정신의학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는 상담이 활성화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나는 한번쯤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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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장내세균과 정신질환] 우울증, 유산균으로 잡는다
‘우울한 노인’ (빈센트 반 고호 작, 1890). 최근 국내에서 중·장·노년층의 우울증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정신의학자들은 우울증이 배앓이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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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취업·등록금 스트레스에 … 3월 '마음의 병' 환자 최다
주부 신모(55·여·울산시 울주군)씨는 설 명절 직후 여느 때처럼 두통에 시달렸다. 큰집 며느리인 그에게 설날 두통은 지난 20여 년간 고질병이다. 올해는 아들 며느리가 새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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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스트레스월…가정 대소사로 스트레스 따른 '신체형 장애' 급증
자료제공=중앙포토DB 주부 신모(55·여·울산시 울주군)씨는 설 명절 직후 여느 때처럼 두통에 시달렸다. 큰 집 며느리인 그에게 두통은 지난 20여년간 고질병이다. 올해는 아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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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로 때려 남편 살해한 베트남 여성 영장
한국 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이 자신의 남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했다. 경찰은 이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여성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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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병원 잘 안 가요, 자연치유력 믿으니까
“책을 읽다가 의사나 질병 얘기가 나오면 직업 탓인지 집중하게 됩니다. 환자들에게 얘기해줄 거리가 생기잖아요. 임신을 앞둔 여성들에겐 미국의 여류 추리소설 작가 애거사 크리스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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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병영개선 위한 정신과기록 열람, 극도로 신중해야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혁신안 중 하나로 병무청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산망을 공유해 징병검사 대상자의 정신질환 진료기록을 열람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임 병장 총기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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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동생이 가혹행위" vs "언성 높인 적도 없어" ... 공군 김일병 사건의 진실은
김지훈 일병은 40여일 간 공군 비행단 행정병으로 근무했다. (사진은 사건과 직접 관련 없음) [중앙포토] 명문대 학생이 군 행정병으로 40여 일 복무하다가 자살했다. 장교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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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동생이 가혹행위" vs "언성 높인 적도 없어" ... 공군 김일병 사건의 진실은
김지훈 일병은 40여일 간 공군 비행단 행정병으로 근무했다. (사진은 사건과 직접 관련 없음) [중앙포토] 명문대 학생이 군 행정병으로 40여 일 복무하다가 자살했다. 장교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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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경험 … 여성이 남성의 1.8배
육아휴직 중인 회사원 박모(30·여)씨는 약 2주 전부터 심한 우울 증상을 느끼고 있다. 태어난 지 3개월 된 아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 입맛도 없고 잠도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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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은 神-人의 중간, 하지만 한의학 객관성 키워야"
▲ 안상훈 원장 허준의 을 비롯해 한의학은 수백 년간 우리와 함께 한 전통의학이다. 하지만 늦게 굴러온 돌 '서양의학'이 먼저 굴러온 한의학을 밀쳐내고 있다. 현직 한의사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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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대장이 무심코 흘린 관심병사 이름 … 따돌림의 시작
지난 25일 서울역·동서울터미널에서 만난 병사들은 말을 아끼면서도 관심병사 제도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A병장(22)은 “지난해 소대장이 분대장에게 관심병사 관리를 떠맡기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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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움 요청 안 했니" … "새엄마랑 살아야 하잖아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제작한 아동학대 방지 포스터 ‘가려진 진실’. 커튼에 비친 장면(왼쪽)은 엄마가 아이를 쓰다듬는 듯하지만 실제(오른쪽)로는 아이를 때리고 있다. 아동학대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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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우울증도 인플레 시대 … 문제는 과잉진료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앨런 프랜시스 지음 김명남 옮김 사이언스북스 456쪽, 1만8000원 한 때 연예인들이 토크쇼에 나와 자신의 정신과 치료 이력을 밝히는 게 유행처럼 번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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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심리적 부검' 재판, 바람직한 시도다
자살은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죽은 사람은 법정에 나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살자가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유서를 남겨도, 가족들이 소송을 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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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경제-일자리, 의료 한류로 잡는다”
경기도를 찾는 외국인환자가 해마다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리적으로 가까운 극동러시아 지역 환자는 최근 3년간 234.6%, 카자흐스탄 환자는 145%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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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外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음, 21세기북스, 276쪽, 1만5000원)=하버드대 동아시아 문명학 박사인 저자(한국명 이만열)가 한국의 장점을 짚고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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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정보공개 공화국?
의사는 비밀을 지키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언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분석가도 그렇다. 어떤 경우든 환자의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챙기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정치적·종교적 편향성을 강요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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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정보공개 공화국?
일러스트 강일구 의사는 비밀을 지키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언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분석가도 그렇다. 어떤 경우든 환자의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챙기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정치적·종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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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안 한 정신질환 300만 명 '주홍글씨' 없앤다
당신은 정신질환자다. 우리 사회에서 이런 낙인이 찍히면 어떻게 될까. 그 파괴력은 대단하다. 회사에 다니기도 힘들고, 의사·약사 같은 전문직 면허를 따기도 쉽지 않다. 심지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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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변화하는 보건의료제도, 이것
이달부터는 리베이트 제공자와 수수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강화된다. 약물처방이 없는 일반 정신과 상담은 청구기록이 남지 않도록 일반상담코드로 청구할 수 있게됐다. 또 요양급여 청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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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역시 고소득자? '연봉 높은 직업 순위' 상위권 기록했는데…
최근 ‘연봉 높은 직업 베스트 20’에 대한 조사 결과가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의사 10개 과가 20위권 내에 들어 ‘역시 의사는 고소득 직종’이란 반응을 이끌어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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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단순 정신과 상담, 기록 안 남긴다
보건복지부는 4월부터 약물 처방을 받지 않는 단순 정신과 상담은 기록을 남기지 않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환자가 정신과를 방문하면 의사는 무조건 정신질환 코드(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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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처방 없는 정신과 상담, 청구기록 안남는다
앞으로 약물 처방이 없는 정신과 상담은 정신과질환 청구코드가 아닌 일반상담코드로 청구할 수 있게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오는 4월 1일부터 약물 처방이 동반되지 않는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