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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현의 뚝심, 10회 끝내기타 … 김상현 7년 만에 첫 승
양준혁(삼성)을 위한 잔칫상이었지만 주인공은 안경현(두산)이었다. 양준혁의 통산 2000안타 달성 여부로 관심이 집중된 8일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두산이 안경현의 끝내기 적시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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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홍성흔 두산 4강 이끈다
"나를 따르라." 두산 홍성흔(사진)의 유니폼 가슴에는 국내 야구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영어 알파벳 'C'가 새겨져 있다. '대장'을 뜻하는 '캡틴(Captain)'의 이니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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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7회 7득점 24일 만에 2연승
공동선두 삼성과 두산이 나란히 졌다. 삼성은 3위 한화에 3-4로, 두산은 5위 롯데에 4-8로 졌다. 공동선두는 유지했지만 삼성은 3연패에 빠졌고, 두산은 3연승 기세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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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심판 눈까지 훔치는(?) 대도 정수근
모두 속았다. 속지 않은 것은 TV 중계 카메라뿐이었다. 두산-롯데전이 열린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진기한 장면이 나왔다. 롯데 공격이던 7회 초 1사 주자 1.2루에서 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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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8안타 15득점' 최근 4연승 행진
LG가 올시즌 팀 최다안타와 최다득점을 올리며 한화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8안타로 15득점을 올리는 화끈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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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화, 롯데에 14-7로 대승
고동진, 2루타 치고 나가 득점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한화 경기에서 한화 7회초 공격때 2루타를 치고 나간 고동진이 득점 한 뒤 동료들에게서 환영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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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3연패 사슬 뚝
▶ 어린이날을 맞아 기아-현대의 수원경기에 시구자로 초대된 씨름 천하장사 출신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시구하고 있다. 2m17㎝의 거구인 최홍만은 글러브가 너무 작아 손에 쥐고 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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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18발 '홈런꽃 잔치'
하루에 18개의 홈런과 66득점이 쏟아졌다. 잠실.수원.대전.광주 등 4개 구장에서 벌어진 13일 프로야구는 올 시즌 '투고타저(投高打低)'라는 예상을 비웃듯 불방망이의 향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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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날갯짓 보라
▶ 롯데-두산의 잠실 시범경기. 7회 초 롯데의 1루 주자 정수근(右)이 2루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두산 2루수는 나주환. [연합] ‘정규 리그에서도 지금처럼’. 프로야구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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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노장진 '화끈한 마무리'
거듭된 악재(惡材)에 시달리는 꼴찌 롯데가 1위 탈환에 목마른 2위 현대를 잡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6일 수원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박지철과 마무리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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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쥐의 날' 정수근 프로야구 올스타 MVP 첫 경험
▶ 정수근이 MVP 상금보드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가 MVP에 오를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양손에 트로피와 상금(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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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노장 힘 봤지"
화창한 연휴. 역대 최다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프로야구 개막전을 즐겼다. 4일 서울 잠실과 인천 문학, 수원과 대구 등 4개 구장에서 벌어진 2004 프로야구 개막경기에는 모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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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 "도루왕 훔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쿨 가이' 박용택(24.외야수)이 도루왕을 겨누고 있다. 올 시즌 벌써 10개의 도루를 성공한 박용택은 지난 14일 현재 도루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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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 大盜본색 "도루왕은 나의 것"
정수근이 다시 뛰었다. 지난해 타율 0.235와 40도루에 그쳤던 두산의 정수근은 23일 잠실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도루 2개에 4타수 2안타.2득점을 기록했다. 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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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겨울 방학 숙제 (4) 두산 베어스
비록 막판 뒷심부족으로 5위로 마감해야 했지만, 두산베어즈는 여러가지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구단에 비해 풀어야 할 과제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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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특급' 조용준 신인왕 각축 '닥터K' 긴진우
프로야구가 20일 5백44경기의 페넌트 레이스 대장정을 마쳤다. 삼성이 지난 17일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마지막 날까지 뜨거운 접전을 펼쳤던 홈런왕 경쟁에서는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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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프로야구]感 잡은 정수근 두산 "또 이겼네"
'날다람쥐' 정수근(두산·사진)이 모처럼 '공격의 첨병'인 톱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정수근은 16일 잠실 기아전에서 도루 한개를 포함해 4타수3안타,3득점으로 맹활약해 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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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타 손지환 10회말 끝내줬다
남부 지방에 내린 비로 13일 프로야구는 잠실 SK-LG전, 수원 두산-현대전 두 경기만 열렸다. 여름 밤을 밝히는 야구의 즐거움이 절반으로 줄어들 만도 했으나 남은 경기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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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범'투맨쇼
이종범(기아) 도루 1위,채종범(SK) 6타수 6안타.야구판의 '종범이'가 펄펄 날았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은 도루 1위로 치솟으며 팀의 선두탈환에 선봉장이 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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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이상훈"… 복귀후 첫승
'갈기머리' 이상훈(LG·사진)이 국내 복귀 후 첫승을 따내며 3연패에 빠졌던 팀을 구했다. 이상훈은 12일 마산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3-3 동점으로 맞선 7회말 2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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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에 대한 유감
지난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있었던 2001 시즌 골든글러브 시상 결과에 대해 말들이 많다. 각 포지션 중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 받아야 골든글러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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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월드컵] 한국야구 8강 진출 청신호
마일영(현대)의 두둑한 배짱이 초조한 한국을 불안에서 건져냈다. 갓 스무살. 프로 2년차의 마일영은 위기에서 서른이 넘은 베테랑같았고, 중심타자들을 상대로도 패기를 앞세워 밀어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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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월드컵] 한국야구 8강 진출 청신호
마일영(현대)의 두둑한 배짱이 초조한 한국을 불안에서 건져냈다. 갓 스무살. 프로 2년차의 마일영은 위기에서 서른이 넘은 베테랑같았고, 중심타자들을 상대로도 패기를 앞세워 밀어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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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우승의 원동력은 방망이
프로야구 두산의 세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의 원동력은 방망이와 한번 잡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 분위기의 야구였다. 무엇보다도 올 시즌 두자리 승수 투수가 단 한명도 없는 두산이 준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