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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 고시 연기 왜 … “국민 불안감 덜어줄 시간 필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14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한·미 FTA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정 장관 오른쪽부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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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등 공영 채널만 뉴스프로 신규 허용 "정부 입맛대로 나팔수 만들기"
▶이슈 추적 방송위원회가 공영 케이블 채널에만 뉴스 프로그램 편성권을 주기로 했다. 이로 인해 국정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앵무새 방송'을 양산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공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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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조 '보상공화국' 개선안 확정
동탄 제2 신도시의 토지보상금은 내년 1월이 아닌 올 1월 공시지가 기준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정부가 토지보상에 적용할 공시지가 기준일을 1년 정도 앞당기기로 했기 때문이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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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문화혁명의 말기 현상 진행 중"
이문열씨와의 인터뷰는 9월 10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이씨가 세들어 사는 집 앞에서 시작됐다. 이씨는 서울서 찾아온 기자를 집 앞의 조그마한 잔디밭으로 안내하면서 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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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치료법 없다면 `의학적 결단` 존중해야`
암ㆍ관절염ㆍ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등 각종 면역질환용 주사제를 본래 목적이 아닌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사용한 의사에게 관련법 및 고시 위반으로 업무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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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정비 촉진법 국회 통과 … 뉴타운 등 재개발 날개 달았다
도시의 낙후지역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7월 시행될 예정이어서 서울 뉴타운 등 도심지역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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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분 50%까지 과표 경감
정부는 올해 공시지가가 크게 오른 땅에 대해선 상승분의 일부만 반영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키로 했다. 16일 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공시지가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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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투기 부추긴 정책혼란
"곧 떠나야 할 땅에 외지인들이 왜 집들을 저렇게 짓는지…." 행정도시 중심이 될 충남 연기군 남면의 한 노인은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 노인은 "대부분 사람이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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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무원 절반 이공계 충원
2008년에는 새로 뽑는 5급(사무관) 공무원의 절반 정도가 이공계 출신으로 충원된다. 또 중앙부처와 광역 시.도 본부는 2008년까지 4급 이상 자리를 계급별로 30% 이상씩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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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고졸 면서기서 차관급 오른 '일벌레'
"학력과 출신만 중시하는 관료사회의 인사관행을 깨겠다는 참여정부의 의지가 저를 다시 부른 것 같습니다. 전체 공무원의 85%를 차지하는 비(非)고시.고졸 출신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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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소세 감면 축소에 불만 목소리
'사기진작은 사라지고 공평과세만 남았다'. 요즘 과학기술계에 불어닥친 화두다. 지난 1일 재정경제부가 새 소득세법 시행령을 고시하면서부터다. 지금까지 사립대학을 포함한 모든 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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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언론자율 빼앗은 신문고시 개정
신문고시(告示) 개정안이 진통 끝에 규제개혁위원회 경제1분과위를 통과했다. 신문협회가 그 부당함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위원회 의도대로 신문시장에 대한 정부의 직접 개입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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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양도세 꼼꼼히 따져봅시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좀 주춤해졌지만 그래도 이사하는 사람은 꾸준히 생긴다. 이사철이 따로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집 한채를 사고 팔면서 이사가는 사람들을 위한 부동산 양도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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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 74% 재산 늘어
행정부처 고위 공직자 가운데 73.8%가 지난 한해 동안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만호)는 27일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을 포함한 지난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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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국민 아우성… DJ "속수무책" 말만
1999년 11월 30일.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은 전국에서 모여든 의사들로 꽉 찼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유성희)의 '왜곡된 의약분업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규탄대회'에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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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약값도 시장원리대로
현 정권이 어설프게 개혁한 건강보험 통합과 의약분업은 국민에게 불편만 가중시키고,1년에 4조원 정도 비용 부담도 더 지우게 하는 실패한 정책이 됐다. 왜 이러한 결과를 빚게 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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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정책 개혁 부작용 외국계 회사만 득봤다
이태복(泰馥)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장한 다국적 제약사 압력설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약가(藥價)정책이 외국계 약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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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약값 1차 재심의 "현행 고시가 유지"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보험약값을 둘러싼 정부와 제조사간 마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약값 재심사에서 기존 가격을 유지키로 결정, 글리벡 공급중단사태가 당분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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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반발 글리벡 공급중단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정부고시가를 제약사가 수용하지 않으면서 의료기관에 공급이 중단돼 환자들이 이 약을 투약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글리벡 제조회사인 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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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반발 글리벡 공급중단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정부고시가를 제약사가 수용하지 않으면서 의료기관에 공급이 중단돼 환자들이 이 약을 투약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글리벡 제조회사인 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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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문자율규약이 우선이다
우리의 거듭된 문제 지적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문고시는 결국 강행되고 말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 전원회의를 열어 신문협회가 만든 신문 자율규약을 승인함으로써 신문고시는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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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폴사인제 시행…석유류 유통시장 반응과 전망
9월 1일부터 시행될 주유소 복수 폴사인(상표표시)제는 소비자들에게 유류 선택권을 넓혀주고 석유 유통질서를 시장자율에 맡기는 것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이 제도 시행으로 지난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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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실거래가 약가 상한액의 99.2%
병.의원의 의약품 구입 가격이 정부가 책정한 의약품별 보험급여(약가) 상한액의 평균 99%에 이르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24일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특감결과 처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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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시 뭐가 문제인가] 시장경쟁 해쳐
신문시장 전반을 규제하는 준거가 될 신문고시가 확정됐다. 공정위가 2년 전 폐기한 신문고시의 부활을 시도한 것은 지난 2월 말 국세청과 공정위의 언론사 조사가 한창인 시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