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의 시시각각] 박원순, 독수리인가 기린인가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지도자는 시대적 과제에 맞서게 된다. 독수리의 눈을 가진 지도자는 벼랑에 올라 국가 전체를 조망하면서 과제를 풀어낸다. 반면 기린의 눈을 가진 이는 부분
-
[김진의 시시각각] 노무현에 갇힌 문재인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문재인이라는 나무가 쑥쑥 크고 있다. 허약한 나무 유시민이 재·보선 바람 한 줄기에 부러져버리자 문재인이 크기 시작했다. 소탈하고 깨끗하며 충직한 이미지
-
요주의 인물 잡아들인 카다피, 시위 확산 ‘부메랑’
시민혁명으로 권좌에서 물러난 벤 알리 전 튀니지 대통령과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다음 차례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될 것이란 내용의 피켓을 든 미국 남성
-
중동의 가장 공포스러운 스파이 두목 … ‘미스터 고문’ 술레이만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숨 고르기를 하는 가운데 오마르 술레이만(Omar Suleiman·76·사진) 부통령이 향후 이집트 정국의 핵(核)으로 떠올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
한국사, 필수과목으로 하자 ② 역사, 이념 싸움의 도구로
냉소적 사관 왜 판치나 2010년 3월 열린 교과서 검정심의위원회. 올해부터 새로 쓰일 한국사 교과서 검정심의를 하던 중 표결까지 가는 논란이 있었다. 파블로 피카소(Pablo
-
[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천안함 문제, 목사가 미국 가서 얘기할 일인가”
진보성향 기독교계의 원로 박상증(사진·80·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목사가 4대강 문제, 천안함 사태 등에 대한 종교인의 과도한 사회참여를 비판했다. 보수성향의 박효종 서울대 교수와
-
[조우석 칼럼] 정서 결핍 시대의 황량한 자화상
최근 접한 신간 중 인상적인 게 앨런 케이헌의 『지식인과 자본주의』(부글북스)였다. 미국 역사학자가 쓴 이 책은 ‘쾌도난마 좌파 이념 200년사’라서 서구 좌파운동에 대한 비판적
-
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① 박효종 - 김형기 교수 대담
‘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의 첫 번째 이벤트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와 김형기 경북대 교수(좋은정책포럼 대표)의 대담이다. 두 사람은 연말까지
-
[김영희 칼럼] 이라크, 안정 궤도에 오르는가
미국은 2003년 이후 이라크 침공과 점령에 7000억 달러의 전비(戰費)를 쓰고 4300명의 전사자를 냈다. 세계 여론은 이라크 전쟁을 잘못된 정보에 따른 잘못된 전쟁이라는 판
-
로켓포 70여 발 공격 … 이라크 ‘피의 총선일’
이라크에서 총선이 치러진 7일 반정부 무장세력의 투표 방해 테러로 수십 명이 숨졌다. 하지만 투표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 투표 개시를
-
“알카에다 조직은 쇠퇴했지만 국경 넘는 운동으로 세력 확산”
테러와 전쟁 중인 미국에 테러 공포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알카에다의 크리스마스 항공기 테러 기도에 이어 이번엔 이라크에서 호텔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폴 필라(사진) 조
-
[월드 포커스] 영국·소련도 손 든 ‘저항의 땅’… 미국 선택은?
무장한 탈레반 반군미국이 9·11 테러의 주범인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 위해 시작한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9년째로 접어들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아프간전 승
-
104세 국보 “100세 넘어 책 두 권, 지금도 글 쓴다”
중앙SUNDAY는 10월 1일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대륙의 현인(賢人)들을 연쇄 인터뷰했다. 중국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짚어 보기 위해서다. 첫 번째는 중국어 표기법을
-
104세 국보 “100세 넘어 책 두 권, 지금도 글 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중앙SUNDAY는 10월 1일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대륙의 현인(賢人)들을 연쇄 인터뷰했다. 중국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짚어 보기
-
[시대를 논하다] “우리의 목표는 한반도 평화, 통일은 수단일 뿐”
갈등과 분열, 대립과 반목의 이 시대를 넘어설 해법은 무엇인가. 세계적 경제위기에 처한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파워 인터뷰-시대를 논
-
[사설] 미군기지 이전 도대체 언제 완료되나
미군기지 평택 이전사업이 미로를 헤매고 있다. 한·미가 합의한 지 4년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완료 시기, 비용 등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왜 이렇게 됐는지 설득력 있는 설명도 없
-
[박보균의 세상 탐사] 오바마는 김정일을 골치 아프게 한다
김정일 정권의 재주는 비상하다. 핵 협상 게임의 전적은 화려하다. 조지 W 부시 정권에 역전승했다. 임기 말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빼 주었다. 콘돌리자 라이
-
[박보균의 세상 탐사] 오바마는 김정일을 골치 아프게 한다
김정일 정권의 재주는 비상하다. 핵 협상 게임의 전적은 화려하다. 조지 W 부시 정권에 역전승했다. 임기 말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빼 주었다. 콘돌리자 라이
-
[사설] 힘을 모을 때다
매일 아침 같은 해가 뜨지만 오늘의 태양은 다른 태양이다. 붉은 해는 우리에게 외친다. “정신을 바짝 차려.” 2009년은 비상(非常)의 해다. 1년 전 우리는 건국 60주년의 뜨
-
[박보균의 세상 탐사] 이명박 정권의 근성
이명박 대통령은 역전을 노리고 있다. 집권 1년차의 9회 말이다. 이 대통령에게 좌절과 시련의 첫해가 끝나 간다. 국정 흐름은 긴박하다. 권력 내부의 긴장감은 고조돼 있다. 고위
-
[박보균의 세상 탐사] 이명박 정권의 근성
이명박 대통령은 역전을 노리고 있다. 집권 1년차의 9회 말이다. 이 대통령에게 좌절과 시련의 첫해가 끝나 간다. 국정 흐름은 긴박하다. 권력 내부의 긴장감은 고조돼 있다. 고위
-
“실천연대, 북 지령 받아온 이적단체”
검찰이 24일 ‘남북 공동선언 실천연대’에 대해 남북한 교류를 위장해 북한의 지령을 받아온 이적단체라고 규정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이날 강진구(39) 실천연대
-
시위대, 일본 대사관 앞서 “이명박 물러가라”
미국산 쇠고기 반대 시위를 주도하는 광우병 대책회의 참여 단체들이 이슈를 불문하고 이명박 정권 퇴진을 외치고 있다. 대책회의가 주도한 17일 집중 촛불시위의 타깃은 일본대사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