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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리오스 "나도 14승"
'병역비리'사건이 터진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썰렁해졌다. 8일 현대와 두산이 맞붙은 잠실구장에는 치어리더가 사라졌다. 춤을 추면서 응원을 할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을 시사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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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정민태 2연승
현대의'에이스' 정민태(35)가 1군 복귀 후 2연승을 올려 건재함을 과시했다. 정민태는 2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동안 6안타만을 허용하며 2실점 하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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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짜릿한 역전극 LG 8연승
V행진은 '잠실 라이벌'을 만나서도 멈추지 않았다. 프로야구 LG가 20일 잠실에서 두산에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8연승에 성공했다. 8개 구단을 통틀어 이번 시즌 최다 연승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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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구긴 정민태 "2군 보약 먹고 올래"
한국 프로야구 최고 연봉(7억4000만원) 선수인 정민태(35.현대)가 3일 2군으로 떨어졌다. 1일 한화와의 대전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에 홈런 1개를 포함, 무려 4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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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가장 먼저 50승
대구구장에 비치던 무지개는 홈팀 삼성의 것이 아니었다. 섭씨 31.9도의 무더위를 식히려는 듯 대구구장에는 4회 말부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삼성의 3번 타자 양준혁과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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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열자마자 '5~8위팀 대반격'
▶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진 SK와 두산의 경기에서 SK 박경완이 4회말 시즌 26호 홈런을 날리고 있다. [인천=연합] 하위팀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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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티켓 싸움 지금부터 진짜"
올스타 휴식을 마친 프로야구가 20일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선두다툼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 1위 현대와 4위 기아의 승차가 불과 두 게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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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반기 결산] 꼴찌 후보 두산 이제는 우승 후보
▶ 12년 연속 100안타 양준혁.▶ 탈삼진 1위 박명환. 프로야구가 지난 14일 '전반전'을 마쳤다. 전체 532경기 중 322경기(61%)를 소화했으니 사실은 절반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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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15연승 쾌투…삼성 2위 "얼마만이냐"
'원정경기의 사나이' 배영수. 삼성 투수 배영수(23)의 연승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배영수는 6일 기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 6.2이닝 동안 4안타.4볼넷.2실점(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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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오재영 '무서운 아이'
'앙팡 테리블'. 프랑스 소설가 장 콕토가 1929년에 쓴 작품명이다. 우리말로 풀면 '무서운 아이' 정도. 프로야구판에도 매년 수많은 신인이 도전장을 던진다. 경험은 없지만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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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강철민 '강철 투구'
현대의 연승 행진은 6에서 끝났고, 기아는 4연패에서 벗어났다. 기아는 10일 대구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강철민의 호투로 삼성에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강철민은 2승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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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연패…기아에 2-5 역전패
▶ 18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져 10연패를 당한 삼성 김응룡 감독(맨 왼쪽)과 선동열 코치(맨 오른쪽)가 더그아웃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구=연합]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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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6방…독수리, 사자 쪼다
▶ 두산과 현대의 잠실 경기. 2회 말 무사 만루에서 두산 김창희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김동주(右)가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되고 있다. 그러나 두산은 2회에만 9점을 뽑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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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또 안타 아시아 新 '-1'
▶ 삼성 박종호가 14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1회말 아시아 타이 기록인 33경기 연속 안타를 친 데 이어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아내고 있다. [대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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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한화 김창훈 'V 첫 경험'
프로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첫 타자에게 홈런. 그러나 김창훈(한화)은 흔들리지 않았다. 올해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19세의 신인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두둑한 배짱과 자신감을 앞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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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노장 힘 봤지"
화창한 연휴. 역대 최다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프로야구 개막전을 즐겼다. 4일 서울 잠실과 인천 문학, 수원과 대구 등 4개 구장에서 벌어진 2004 프로야구 개막경기에는 모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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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보러 야구 보러 "가자"
축구장으로, 야구장으로. 스포츠 황금연휴를 맞아 프로축구와 프로야구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프로축구는 3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비롯,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축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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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야구선수권] 역전패…'드림팀' 벼랑끝
연장 10회 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대만 선수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한국의 포수 진갑용(右)이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삿포로=연합] 아네테 올림픽을 겨냥한 한국 야구에 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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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129) '디지털 변신' 정민태의 승부
'엄지왕자'. 제22회 아시아선수권대회(11월 5~7일.일본 삿포로)를 앞둔 국가대표팀 에이스 정민태(33.현대)의 감춰진 별명이다. 엄지손가락 놀림이 기막히게 빠른 데서 비롯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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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시리즈 우승] '여우'의 여유, 천하를 얻다
관록과 힘, 그리고 '영혼과의 약속'. 현대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어준 세가지 원동력이었다. 현대는 시리즈 초반 패기와 철저한 분석으로 무장한 SK의 도전에 적잖이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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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프로야구] 정민태, SK 돌풍 잠재워
V3. 현대 유니콘스가 2003 한국프로야구 챔피언이 됐다. 현대는 지난 2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7-0으로 이겨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정상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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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시리즈 통산 3회 우승
▶한국시리즈 7차전 - 25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현대와 SK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5회말 현대공격 2사 만루에서 부룸바의 적시타로 홈인한 심정수가 동료들과 하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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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태 또 MVP 될까… 이숭용·조웅천도 기대
가을 잔치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현대와 SK가 벌이고 있는 200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에서는 시리즈 2승을 거둔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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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한국시리즈] 현대 "1승 남았다"
현대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SK를 8-3으로 꺾고 2연승했다. 현대는 1승2패로 몰리던 시리즈를 3승2패로 뒤집고 1998년과 2000년에 이어 세번째 우승에 한 발짝 앞으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