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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일 만에 4위 탈환
KIA 3회말 공격. 2사 1루에 있던 홍세완이 심재학의 적시타 때 홈에서 세이프되고 있다.[광주=연합뉴스] 삼성과 LG는 프로야구 역사를 함께해 온 대표적인 숙적이다. 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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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고무팔' 리오스 6년 연속 10승
리오스(두산)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까. 올해로 35세인 리오스의 어깨가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22일 리오스의 희생양은 그가 한때 몸담았던 KIA였다. 다승 선두를 달리는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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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치어리더 이은정이 누구야?
롯데 포수 강민호(22)가 '악수발' 효험을 입고 있다는 롯데 치어리더 이은정(23)씨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민호는 이씨와 악수하는 날에는 경기에서 펄펄 날아 '님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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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SK 탄탄 나머지 팀도 4강 전력
삼성 라이온즈가 3년 연속 챔피언에 도전한다. 26년째인 국내 프로야구 역사에서 3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팀은 단 한 번, 1986~89년 4년 연속 우승한 해태(현 KIA)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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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드 업! 프로야구 시범경기 내일부터
미국.일본에 이어 국내 프로야구도 17일부터 시범경기가 열린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상대 삼성과 한화는 오후 2시 제주 오라구장에서 맞붙고 수원(현대-두산), 광주(KI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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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야구단 내일 해체돼도 오늘 훈련을 …
김시진 현대 감독(右)이 19일 인천공항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현대 유니콘스 제공]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들의 발걸음이 무겁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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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S 오승환 '아시아 소방대장'
사진=[연합뉴스] 삼성 오승환(24.사진)이 '불을 끄는 아시아의 별'로 우뚝 섰다. 오승환은 1일 수원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경기 8회 2사 만루의 위기 상황에서 구원등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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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신인 최다승 -1…신인 최초 200이닝·탈삼진
올시즌 투수 부문에서 풍성한 기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괴물 투수 류현진(한화)이 역대 신인 최다승 기록에 1승 만을 남겨 놓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20일 대구 삼성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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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아홉수 넘었다'… 삼성전 5.2이닝 무실점
삼성 전에서 선발 등판한 현대 장원삼이 혼신의 힘으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의 새내기 투수 장원삼(23)이 고개 하나를 힘겹게 넘었다. 흔하디 흔한 작은 고개였지만 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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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 시작한 인생, 끝을 봐야죠"
"싸이 1촌 신청하면 다 받아줘요." 16승4패, 평균자책점 2.25, 탈삼진 169개(모두 1위)로 프로야구 마운드를 '평정'하고 있는 류현진(19.한화.사진). 당당한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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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부상병 돌아온다
그들이 돌아온다. 정민태, 조용준(이상 현대), 김동주(두산), 조성민(한화), 이대진(KIA). 한때 프로야구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이들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사라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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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공포의 마운드' 뒤엔 김동수 있었네
평균자책점 1위 현대 손승락(0.81), 2위는 현대 장원삼(1.46), 3위 역시 현대의 마이클 캘러웨이(1.82). 원투 펀치가 아니라 트리플 펀치다. 이쯤 되면 '공포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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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 기본은 '적을 알고 나를 알기'
1997년 10월 12일 잠실. LG-삼성의 플레이오프 2차전 때다. 1-4로 뒤지던 삼성이 8회 초 4점을 뽑아 5-4로 역전했다. 삼성의 역전승 분위기였다. LG의 9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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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현대 신인왕 계보 잇는다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신인왕 사관학교'로 불린다. 조용준(2002년)-이동학(2003년)-오재영(2004년) 등 최근 3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했을 뿐 아니라 96년 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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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어떻게 우승했나] 중간계투 - 타격 조화
현대의 한국시리즈 2연패의 원동력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한 중간계투 투수진과 상.하위 타순에서 적절하게 터져준 타자들의 조화였다. 프로야구 관계자들은 한국시리즈를 '현대의 타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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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또 … 3무승부
▶ 1회말 현대 공격 1사 1, 3루 상황에서 삼성 투수 전병호가 1루를 견제하는 틈을 타 3루 주자 전준호가 홈 스틸에 성공하며 선취점을 올리고 있다. 타격 가뭄을 보여온 두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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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선발진에 천군만마
▶핫 플레이어-오재영(현대) '앙팡 테리블(무서운 아이)'로 불리는 이유를 충분히 보여줬다. 정민태.김수경 등 선배들이 무너뜨린 현대 마운드를 열아홉살 막내가 재건한 것이다.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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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 엇갈린 투·타 부진에 속앓이
#장면 1 "글쎄요. 두고 봐야죠. 어떻게 해야 할지…."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김재박 현대 감독은 앞으로 선발투수 기용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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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 세운 사자, 승부 원점으로
▶ 삼성 양준혁(左)이 7회 솔로홈런을 때리고 홈플레이트를 밟은 뒤 덕아웃 앞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대구=연합] 삼성 방망이가 홈에서 폭발했다. 1회말 김종훈의 투런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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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11분 혈투 '결론은 무승부'
▶ 22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현대와 삼성 2차전이 10시 이후 새로운 이닝에 들어가지 못하는 규정으로 무승부를 기록하자 선수들이 맥빠진 모습으로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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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트에 …' 현대 웃고 삼성 울고
안타 수는 8대8로 똑같았다. 홈런은 오히려 삼성이 한 개 더 많은 2개. 그러나 현대는 기본기에 충실했고 짜임새가 있었다. 현대가 21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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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율 1위 불방망이
타격과 마운드의 조화. 2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현대의 장점은 공수 모두에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팀 방어율이 4.06로 3위, 팀 타격도 0.275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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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9회초 2사 1, 2루. SK 조원우의 3루수 앞 땅볼이 2루수에게 안전하게 연결되자 현대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은 일제히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부둥켜안으며 환호했다. 외야석에서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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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에 1위 판도 지각변동
"우리가 제일 타격이 크지요. 마음 같아서는 저라도 마운드에 오르고 싶습니다." 프로야구 삼성의 선동열 수석코치는 요즘 마음이 편치 않다. 프로야구계를 강타했던 병역비리 수사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