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ose-up] “한·중 FTA 빠른 진전 보려면 민감한 품목 빼고 협상해야”
“한국과 중국이 조기에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진전을 이루려면 농수산품 등 민감 품목을 빼고 공산품 위주로 ‘낮은 단계의 느슨한 FTA’를 먼저 체결한 뒤 단계적으로 무역자유화를
-
[신경진의 서핑차이나] “한국, 위기 이후의 중국 철저히 대비해야”
“중국이 세계 경제를 구원할 수는 없어도 아시아는 살릴 수 있다. 기업이 불황기에 광고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택하듯, 위기 이후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한·중 FTA
-
[BOOK] 길었던 3년 ‘나의 공무원사회 답사기’
통의동 일기 김광웅 지음, 생각의나무 523쪽, 2만2000원 『문화유산 답사기』시리즈로 유명한 유홍준 명지대 교수가 문화재청장 시절 가끔 말했다. “퇴임하면 『나의 공무원사회
-
[e칼럼] 위기가 닥쳐오면 생각나는 두 경제 관료
누군가 전화를 걸어와 불쑥 주소를 물었다. 책을 한 권 보내려 한다고 했다. 누가 쓴 책이냐고 물었다. 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의 책이었다. 그라면 개인적인 인연이 있다. 200
-
[차이나 워치] “지진 계기로 중국에도 자발적 준 시민단체 등장”
◇리펑 전 중국 총리의 아들 리샤오펑(李小鵬)이 에너지 회사인 화넝궈지(華能國際) 회장에서 물러났다. 정부기관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3일 당중앙 대만사무실판공
-
친이 142 vs 친박 45 … 한나라 ‘MB당’변신
한나라당 내에서 급격한 권력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가 13일 현재 공천을 내정한 224곳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 후보가 된
-
‘충청 삼국지’ 윤곽
4월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에서 통합민주당·한나라당·자유선진당의 3파전이 서서히 불붙고 있다. 특히 자유선진당이 12일 충청권 7곳을 중심으로 한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함에 따라
-
한나라 지역구 의원 첫 탈락
한나라당 공천심사 과정에서 첫 지역구 의원 탈락자가 나왔다. 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는 3일 이훈규(충남 아산) 전 대전지검장을 포함, 충청·호남 지역 등에 37명의 공
-
“차령산맥 이남엔 전략 공천 가능성”
한나라당 박순자 중앙여성위원장(왼쪽에서 일곱째) 등 18대 총선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여성 공천 신청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의 강력한 ‘
-
한나라 공천 신청으로 본 ‘새 트렌드’
여성 의원끼리의 경쟁, 힘센 실력자에게 도전하는 명망가 정치 신인…. 4·9 총선을 준비하는 한나라당에서 과거 좀처럼 보기 어렵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1173명이나 공천 신청을
-
'한국 샌드위치 탈출' 후쿠야마 교수의 처방
"일본과 중국 사이에 끼어 샌드위치 신세가 돼 가고 있는 한국 경제의 돌파구는 우수한 인재 양성뿐이다." 세계적인 석학인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교
-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출범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창립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중국연구소 현판 제막식을 했다. 왼쪽부터 천진환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준한 포스코 경영연구소 소장, 김중웅 현대증권 회장,
-
[탈출!샌드위치 코리아] ‘위기이자 기회’ 중국의 성장세 역이용하라
“내부 역량을 키워라. 역동적 중국에 참여하라.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펼쳐라.” ‘샌드위치 코리아’를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다. 기술경쟁력에서 또 가격경쟁력에서 일본과 중국에
-
8·8개각 EPB 전성시대
노무현 정부의 EPB(옛 경제기획원) 독주가 막판 개각으로 더 뚜렷해졌다. 반면 ‘모피아’(옛 재무부를 뜻하는 영문 MOF와 마피아를 합한 말. 재무부 관료를 지칭)는 명맥 유지가
-
"중국·일본 속속들이 알아야만 한국 '샌드위치' 위기 극복 가능"
그는 한국을 '한 어항 속에서 메기 네마리(미국.중국.러시아.일본)에 부대끼는 붕어 한마리'로 비유했다. 언제 잡혀먹을 지 모르는데도 이웃 메기를 너무 모른 채 한가롭게 헤엄치고
-
샌드위치 코리아 벗어나려면 '잔인한 선택'해야
"한국은 무기력.의욕상실.현실안주.저신뢰의 '신한국병'에 걸렸다. 이를 치료해야 샌드위치 신세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정덕구(전 산업자원부 장관.전 국회의원.사진) 고려대 교수는
-
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 중국 인민대서 국제금융 강의
정덕구(59.사진)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중국 인민대학 재정금융대학원 초빙교수로 선임돼 5월 강의를 시작한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인민대는 8일 "정 교수가 재정금융대학원
-
"극단적 생각과 이념 때문에 나 같은 사람 설 땅 없었다"
"극단적인 생각과 이념이 그대로 의정에 반영되는 상황에서 나 같은 사람은 설 땅이 없었다." 열린우리당 정덕구(비례대표.사진) 의원이 1일 의원직을 내놨다. 사퇴서가 수리되는 대
-
EPB 출신 전성시대
'EPB(옛 경제기획원) 전성시대'가 재연됐다. 4일 장관 인사에서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자나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내정자는 모두 옛 기획원 출신이다. 이에 따라 현 정부에
-
여당 의원 "로데오 게임은 어떻게 떨어지느냐가 중요" 추병직 장관 "…"
▶열린우리당 정덕구 의원="추 장관, 로데오 게임이란 것 들어보았죠."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네." ▶정 의원="소는 떨어뜨리려고 그러고, 본인은 안 떨어지려고 그러고, 결
-
뒤죽박죽 경제정책 리더십이 안 보인다
최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정부의 경제 실정(失政)과 정책 혼선을 질타했다. 경제사령탑인 재경부가 갈팡질팡하다 보니 경제정책이 총
-
"386그룹 '섬'처럼 변했다"
"운동 경력에만 기댄 채 전문화되지 못한 경험으로 국가 전체를 바꾸려 했다." "자기들만의 성(城)을 만들어 좁은 인적 풀(Pool) 안에서만 머무르며 '섬'처럼 변해갔다." 열
-
"당 지도부, 대통령과 반FTA 세력 사이 입장 없이 눈치만"
경제관료 출신인 정덕구(사진) 열린우리당 의원이 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과정의 미숙함을 지적했다. 그는 당내 중도성향 의원모임 '희망21'의 초청강연회에서 "참여정
-
[사설] 코드정책 주도하며 책임 안 지는 청와대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열린우리당 정덕구 의원이 12일 국가 정책운용 시스템에 직격탄을 날렸다. 청와대가 코드.지침으로 집행부처를 압박하면서 정작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비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