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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각…발표만 남았다] 올사람.갈사람 극비 통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일요일인 23일 밤 김중권 (金重權) 비서실장을 불렀다. 金대통령은 명단을 주며 통보를 지시했다. 金실장은 물러날 장관들과 후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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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24일 조각수준 전면개각 단행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24일 이규성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각료를 대거 경질하고 총선에 대비, 정치인 출신 장관들을 정치권에 복귀시키는 등 조각 (組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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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앞둔 관가] 2여 당사 로비 북새통
정부조직개편을 앞두고 관료들이 집권 여당을 향해 치열한 '살아남기' 로비를 하고 있다. 국민회의 여의도 당사와 자민련 마포 당사에는 각 부처 장.차관부터 실무자까지 저마다 연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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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쓴소리 목청' 정부·기업 '藥으로 경청'
국내 경제에 '외풍 (外風)' 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 이후 물밀듯이 들어온 외국 기업과 자본의 비중이 무시하지 못할 만큼 커지면서 외국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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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인선 성격과 의미]전문성 중시 내부 발탁…정치색 배제
차관인사는 장관인사와 반대로 정치성을 배제하고 전문성을 강조했다.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됐던 장관자리와 달리 차관인사에서 정치인은 단 한명도 찾아볼 수 없다. 이같은 대조적 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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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인사 뒷얘기]김대중대통령 먼친척 국세청장 '쓴잔'
차관급 인사가 '국민의 정부' 출범후 열하루만에, 조각 (組閣) 후 닷새만에야 단행됐다. 전문성을 중시한 내부 발탁 원칙은 일찌감치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사람을 고르는 데는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