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삼 신민 총재 회견 요지
새해 1975년은 광복 30년이 되는 해다. 30년은 「한 세대」이다. 우리 민족은 「한 세대」를 분단의 비극 속에서 살아왔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민주주의를 토착화시키지 못했다.
-
신민의 긴축살림 명세
당총재로 새사람이 들어앉으면서 신민당의 살림살이도 규모가 줄어들어 「긴축」당계부가 짜여졌다. 김영삼 총재가 유치송 사무총장을 시켜 당사무국 업무를 인수받았을 때 넘겨받은 돈은 3
-
수출최우선만이 위축타개의 길
불황설이 계속 전해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생산지수는 계속 상승세를 보여 왔으나 7월중에는 생산이 오히려 전월비 3·1%나 줄었다. 예년같으면 하한기와 더불어 저조하던 수출
-
닉슨 탄핵건의안(전문)
【워싱턴27일 AFP동양】미국하원법사위원회가 28일 상오8시5분(한국시간)에 27대11의 압도적 표 차로 가결한「리처드·M·닉슨」제37대 대통령에 대한 탄핵건의안 제1조「사법방해」
-
「계열기업군에 대한 여신관리」협정
제1조 (목적)이 협정은 계열기업군에 대한 여신을 종합 관리함으로써 기업의 자기자본 충실화와 재무초고 개선을 정비하고, 금융자금의 효율적 운용을 강조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
불 대통령 후보들의 돈줄은?
프랑스에선 영국과는 달리 대기업이나 회사가 특정 대통령 후보의 선거자금을 대주는 일도 없고 서독처럼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지도 않는다. 이렇다면 「프랑스」대통령 후보들의 돈즐은 누가
-
생계비 외면한 강제성 연금 국민복지연금제의 재검토돼야 할 제문제
국민복지 연금제도에 대한 시비는 먼저 현재의 우리나라 실정으로 봐서 과연 필요한 제도냐는 데서부터 시작돼야 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노후의 문제보다 문제가 더 시급한 것이다.
-
정치자금…어떻게 거둬 어디에 쓰나…
정일권 국회의장과 김종필 서리가 공동 주최한 정부·정당·경제인간담회가 7일「타워·호텔」에서 있었다. 이 모임은 정부-여당 간부와 경제인대표간에 합의한 정치자금모금을 촉진하기 위한
-
(54)경제활동을 중심으로 본 의|대표집필 정병휴(서울대 교수)
의라는 말을 정의하기는 어렵다. 고대 한자 풀이대로 한다면 아(나)의 양이란 뜻이 되며 이것은 나의 적극적인 권리주장이란 의미가 된다. 그런데 이 양자가 든 글자는 선·미·양 등
-
정치자금의 양성화
유신국회의 개회에 마라 앞으로 정치자금의 조달배분이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성화될 것 같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2일 밤 국회·정부 및 실업계 대표 7명은 간담회를
-
공화에 1억원 배정 신민·유정 6천만원
모금이 추진되고있는 금년도 2억2천만원의 정치자금은 공화당에 1억원가량, 유정회및 신민당에 각6천만원가량 배분될 예정이다. 국회·정부·경제계대표의연석회의(2일)에 이어 경제인연합회
-
쓸곳 많은 신민의 배분자금
○…정치자금의 양성화 움직임은 가난한 살림에 쪼들린 신민당에 부푼 기대를 주었다. 3일 중앙당사에 나온 당소속의원들과 당직자들은 배분받을 정당자금을 어디에 쓸 것이냐로 설왕설래가
-
여·야당의 출납 명세서
한달 지출규모 5천만원서 다시 반감|부장 봉급 4만원에 보조비 만5천원 전성기 한때 월1억5천 만원에 이르렀던 공화당 살림 규모가 「10·17」이후 약5천 만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
2·27은 이렇게|유권자와 후보자를 위한 좌담
제9대 국회의원선거가 닷새 앞으로 임박했다. 헌법과 선거법이 바뀌어 실시되는 첫 선거이다. 관권개입·금전거래·혼동이 없는 선거를 치러야겠다는 것이 새 헌법의 취지이다. 입후보자는
-
박대통령 회견요지
지난1년의 회현와 유신의 새양자=강대국간의 긴장완화의 성과가 주변. 중소국가에까지 똑같은 성과와 진전을 가져왔다고는 볼수없으므로 중소국은 생존과 번영을 위해 민족스스로의 현명한 판
-
복지·문화 사업에 대한 감면세
19일 보사부는 법인이나 개인이 사회 복지 시설에 기부 행위를 했을 경우 기부액 만큼 법인세·영업세·소득세 등의 세납을 감면해 주고, 증여세도 면제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회
-
불의 유엔「한국 문제」에 기권 못 막은 이유와 공보관의 불균형 예산 집행 따져 외무위 구주반|농림위 야, 뱀장어 양어장에 관한 「위증」 들어 정 경남 지사 고발키로 전남 농·수협 자금 배정의 정치성 지적
○…외무위 구주 지역 감사반은 15일 「파리」서 감사를 시작했다. 주불 대사관 감사에서 오세응 의원(신민) 은 「유엔」 총회에서 한국 문제 불상정안에「프랑스」가 기권한 이유를 물었
-
농자 65% 비 농민에 융자
국정감사 반은 지방감사를 통해 농업자금의 비 농민대출, 지방세무공무원의 월권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따졌다. 재무위감사 반은 농협충남지부의 경우 비 농민대상의 융자가 65%에 이르고
-
각종 기금 이자증식에 부심
「8·3」긴급명령의 심의절차를 협의키 위해 11일 상오 9시에 열릴 예정이던 여야총무회담은 김재광 신민당 총무가 『공화당이 야당을 속이고 제멋대로 한다』고 회담을 거부해 1시간이상
-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관한 대통령의 긴급명령 전문
제1조 (목적) 이 영은 경제의 안정과 산업의 합리화에 필요한 긴급 경제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국민 생활의 안정과 향상을 기하고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을 촉진함을 목적으로 한
-
고미가 정책의 후퇴
정부는 지난 68년부터 계속해온 고미가 정책을 일시 중단할 것을 검토 중이라 한다. 최근 세계은행(IBRD) 등 국제금융기구에서 우리 나라의 당면 경제정세를 분석·평가하는 가운데
-
차관대불의 투자로의 전환
부실기업에 대한 산은의 차관대불을 투자로 전환시키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그 타당성여부가 크게 문제될 것 같다. 인천제철에 대해 재무부는 1백억원의 신규투자를 지시했다 하는데,
-
금융기관 위법·부당 4백84건-작년도 감사원 결산검사
지난 한햇동안 한은을 비롯한 전 금융기관 (농협·수협제외)의 위법 부당 사항은 4백84건에 이르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의 12개 금융기관 70년도 결산 검사보고에 의하면 은행별
-
(10)시장조건
제품이 잘 안 팔린다. 팔린다 해도 이윤 폭이 전례 없이 좁아졌다. 뿐만 아니라 출현판매까지도 해야한다. 이래서 불황이라는 얘기다. 제품이 안 나간다는 것은 그 만큼 시장성이 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