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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집권세력의 '내로남불' 경제 민주화…정도전과 홍종학
━ 유성운의 역사정치⑥ “나 정도전은 스승님과 동문들 선배들을 탄핵하고 유배를 보냈소이다. 바로 이것들 때문이었소. 고려 전체의 토지대장이오. 정치란 복잡해 보이지만 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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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강제 출당 보수 재편 분수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黜黨·당원 자격을 빼앗음)시켰다.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가 탄핵 결정을 내린 지 239일 만의 절연(絕緣)이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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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볼셰비키 혁명 이후 암울한 러시아 봤다면 마르크스 경악했을 것
━ 100주년 맞은 러시아혁명 전문가 스티브 스미스 교수 스티브 스미스 교수는 ‘러시아혁명도 소련의 패망도 역사의 필연은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한국전쟁을 흔히 ‘잊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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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朴 제명 최고위 의결 불필요…서청원·최경환은 의총해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결정과 관련해 최고위 의결이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당헌을 자세히 보면 위원회 의결 없이 제명 처분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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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활동비 흑역사…국정원 예산 대통령에 유입 혐의는 처음
이재만(51)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51) 전 부속비서관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국고손실)로 구속되면서 검찰의 수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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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김성주 연금公 이사장 내정에 “대선 승리가 공직 전리품?”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데 대해 “대선 승리를 공직 전리품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런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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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원전 불임 국가
김원배 경제부 차장 “시민참여단의 논의 주제는 신고리 5·6호기의 공사 재개 여부였습니다. 원전 축소는 공사 재개와 같은 수준으로 권고안에 담을 내용이 아닙니다. 원전 축소·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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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종학 지키기 잘될까 … 당내 “정치적 비용 크다” 우려도
홍종학 ‘홍종학 딜레마’로 인한 여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후보가 해명할 일”이라며 선을 그었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지난달 31일 당 원내대책회의부터 기류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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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성희롱 폭로에 英국방장관 사임,더스틴 호프만도 도마에
15년 전 식사자리에서 여성 언론인의 무릎에 손을 얹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임한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 미 할리우드에서 촉발된 성 추문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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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돈 쓴다는 건 금기 중 금기"…펄쩍 뛴 DJ·盧 사람들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수십억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체포된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왼쪽),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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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러시아 혁명사②] 유목국가 몽골에서 벌어진 황당한 마르크스레닌주의 혁명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러시아 혁명과 내란의 역사에서 가장 황당한 사건이 1921년 몽골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추종하는 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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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홍종학 딜레마’...홍종학 옹호할수록 민주당 타격
여권이 ‘홍종학 딜레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후보가 해명할 일”이라며 선을 그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당 원내대책회의부터 기류가 바뀌었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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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95세 신격호 회장에 징역 10년...현실성 있나?
■ 「 [사진=중앙DB] 검찰이 1일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3000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 10월 장남인 신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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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정원의 청와대 지원은 ‘관행적 부정', 김대중 노무현 정부도 조사해야"
권영세 전 주중대사.[중앙포토] 최근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가정보원 특수 활동비 상납 수사와 관련, 권영세(58) 전 한나라당 의원은 “국정원의 청와대 지원행위는 전 정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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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친박 공천용 조사에 국정원 돈 사용 정황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총선 관련 여론조사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사용했음을 보여 주는 증거를 포착했다고 검찰이 1일 밝혔다. 수사팀은 이 돈은 5억원 규모이고, 이재만·안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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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이 96년 전 창당한 곳에서 공산당 입당선서 다시 외친 시진핑
━ 시진핑의 신시대 거침없는 외교 “기율을 엄수하고 비밀을 지키며 당에 충성하고 (중략) 언제라도 당과 인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를 갖추고 영원히 당을 배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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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친박 공천용 靑 여론조사에 국정원 5억 흘러갔다
━ 박근혜 청와대,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진박' 지원 경선 여론조사 의혹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가 발주한 ‘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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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지도부가 다시 입당선서를 한 이유는?
“기율을 엄수하고 비밀을 지키며 당에 충성하고 (중략) 언제라도 당과 인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를 갖추고 영원히 당을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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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대통령은 내 경쟁자가 아니다”
지난 두 차례의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은 내 경쟁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똑같이 녹색 넥타이를 맨 문재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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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정치 거물 포데스타 형제의 엇갈린 운명
거물 로비스트 토니 포데스타. [사진=포데스타 그룹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해 대선캠프 선대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가 '러시아 스캔들' 특검의 1호 기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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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임원도 김영란법 적용, 금품 오가면 시공권 박탈
재건축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정부가 건설사의 조합원 이사비 지원을 금지한다. 무상 이사비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뉴스1] 정부가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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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 쪼개기 증여’ 홍종학 청와대 검증 통과 미스터리
홍종학. [연합뉴스] 홍종학(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거리들은 청와대 검증에서 왜 미리 걸러지지 않았을까.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의 마지막 빈자리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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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 중앙일보 신고리 재개 청와대 입장 표명, 내용·형식 모두 실망스럽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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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99% "학생지도, 과거보다 더 어렵다"
학교폭력 관련 사진. [중앙포토] 교사 10명 중 8명은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처리를 학교가 아니라 외부 전문기관이 맡아야 한다는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학교폭력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