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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나타난 이석기 "국정원이 무덤에 파묻힐 것"
29일 오후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압수수색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5층에 위치한 이석기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김경빈 기자] 국정원으로부터 내란음모의 주모자로 지목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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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주의 정권 퇴출 도미노 … 이집트 이어 튀니지도 대혼란
‘아랍의 봄’ 원조인 튀니지가 ‘제2의 이집트’가 되고 있다. 피플 파워에 의해 장기 독재자를 축출한 뒤 자유 선거로 들어선 이슬람 정권이 이집트에서처럼 붕괴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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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일본, 선거 후 급격히 우경화되지 않을 것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오는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정부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외교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선거 이후 일본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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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진주의료원 매각 승인 않겠다"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특위가 3일 국회에서 열렸다. 진영 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의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석 서울대 교수, 박찬병 전 삼척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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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17) 대통령제와 총리제
유지혜 기자2012년은 글로벌 권력 교체의 해라고 할 만합니다. 우리나라 대선을 비롯해 3월에는 러시아, 4~5월에는 프랑스, 11월에는 미국에서 새로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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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할 날 없는 축구인 선거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앞서 진행 중인 축구협회 산하 연맹 및 시·도축구협회장 선거가 혼탁으로 얼룩지고 있다. 14일 열린 여자축구연맹 회장 선거가 파행 속에 치러진 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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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 최강인 대통령 권한, 의회·총리에 분산해 권력남용·부패 잡아야
제왕적 대통령은 한국정치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22일 오후 ‘한국 사회 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분권개혁에 대해 토론했다. 왼쪽부터 임성호 경희대 교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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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종북까지 안을 순 없지만
김진국논설실장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 정치학과. 학과 대표를 뽑는 과 학생총회가 열렸다. 활동적인 친구 몇 명이 김모군을 후보로 밀기로 미리 짰다. 따로 후보로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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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보당은 공당 자격 있는가
통합진보당의 경선 부정 실태는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다. 과연 정당으로서 기본 자격을 갖추었는지 의심스럽다. 더 큰 문제는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당내 파벌싸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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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녹색당, ‘전두환 마법’에 사라지다
권석천논설위원 영등포역에서 영등포로터리 방향으로 350m 직진. 인터넷 홈페이지의 ‘찾아오시는 길’만 믿고 나선 길이었다. 계단을 올라가니 초록색 글씨가 적힌 마분지 세 장이 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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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우리보다 잘사는 그리스 왜 돕나”
유럽 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이 미뤄질 듯하다. 슬로바키아 의회는 12일(한국시간) 기금 증액에 참여하는 법안을 부결시켰다. 슬로바키아는 기금 증액의 마지막 관문이었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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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가 우리 근·현대사 진실 표현에 더 정확
한국사 교과서 개정과정에 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개념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성낙인 서울대 교수(헌법학)는 “민주주의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자유민주주의가 더 정확한 용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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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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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태국의 오늘을 읽는 5개의 키워드
태국을 일컬어 ‘미소의 나라’라고 부르는 건 들어보셨을 겁니다. 낯선 이방인에게도 웃는 얼굴로 인사를 건네는 그네들의 친절이야말로 태국을 관광 대국으로 만든 요인이라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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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헌법재판소
행정부처를 충남 연기·공주 일대로 옮기자는 ‘수도 이전 논란’을 기억하시나요? 노무현 정부가 취임 초기 신행정수도 이전을 야심차게 추진하다가 헌법재판소에 발목을 잡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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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언론인 인터뷰 전문 ③
-조갑제 대표는 좌파와는 타협하면 안된다는 입장인 걸로 아는데 최근의 이념 대립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정리하면 간단해요. 헌법이 좌우를 가르는 기준이라고 봅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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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의석 세 자리 친박연대 되찾을까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이 선거 범죄로 당선 무효가 됐을 때 다음 순위 후보가 의석을 승계하는 것을 제한한 공직선거법의 관련 규정(제200조 2항)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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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죽창’ 시위 준비된 폭력이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민주노총이 주도한 화물연대 시위에서 ‘죽창’이 다시 등장했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시위(2005년 6월)와 인천 맥아더 동상 철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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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죽창’ 시위 준비된 폭력이었다
민주노총이 주도한 화물연대 시위에서 ‘죽창’이 다시 등장했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시위(2005년 6월)와 인천 맥아더 동상 철거 시위(2005년 9월)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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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법 위헌여부 판단 부분 발췌
관련기사 촛불집회 놓고, 서울중앙지법 ‘소리없는 논쟁’ 가. 헌법의 규정 제21조 ①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②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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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T셔츠 시위대 “쿠찹, 쿠찹”
사막 순다라벳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1일 태국 정부청사 앞마당에서 빗속 집회를 열고 있다. 시위대의 점거 농성은 이날로 일주일째를 맞았다. [방콕=최형규 기자]갑자기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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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폭력행위자 구속하고 징역 구형”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거리시위에 참가한 시위대가 세종로에서 경찰 버스 위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경찰이 도로를 점거하는 등 불법시위를 벌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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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공대물대포 투입 정당했다"
경찰청이 최근 폭력 사태로 번진 촛불 집회에 대해 살수차(물대포)와 경찰특공대를 투입한 데 대해 정당성을 주장하는 ‘촛불집회, 사실은 이렇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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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지방의회를 포격하라
1966년 8월 5일, 마오쩌둥(毛澤東)은 ‘사령부를 포격하라’는 유명한 대자보를 발표했다. 대자보는 문화대혁명의 불씨에 기름을 확 끼얹는 역할을 했다. 그로부터 10년간 중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