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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정창섭씨 3~22일 호암갤러리서 특별전
한국미술 추상계열의 제1세대이자 교육자로서 한국미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서양화가 丁昌燮씨(66)의 畵歷 40년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3~22일 호암갤러리에서 펼쳐진다. 호암갤러리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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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라디오 안녕하세요..MC 김홍신.김수미로
○…KBS라디오의 최장수프로인『안녕하세요,황인용.서승현입니다』의 MC가 내달11일부터 소설가 김홍신.탤런트 김수미씨로 교체된다. 『안녕…』는 다양한 삶의 모습이 닮긴 주부들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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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9명/영욕의 세월
◎김병로·조진만씨 때는 대통령도 눈치봐/정권 외풍 못막아 “사법부”라 비난받아/퇴임하며 “회한과 오욕의 나날” 표현도 대법원장은 대법관 임명제청권 및 법관의 승진·전보·재임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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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9명 영존의 세월
대법원장은 대법관 임명제청권및 법관의 승진.전보.재임용등 인사권과 사법행정권 행사는 물론 헌법재판관 9명중 3명에 대해서도 사실상의 임명권을 행사하는 명실상부한 사법부 首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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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벤츠사,30년 무해고 신화 깨졌다
獨逸기술의 대명사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최고의 승용차메이커인메르세데스 벤츠社의 신화가 깨졌다. 벤츠사가 최근 94년말까지 1만4천명을 추가 감원하기로 결정,「30년 無해고 전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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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신론 이기백 교수
李基白교수(69.한림大)의『한국사신론』은 우리 역사개설서의 고전으로까지 평가되는 역저다. 일조각에서 펴낸 이 책은 67년 초판이 나온 이래 76년 개정판,90년 신수판을 내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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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씨 정년 퇴임 기념전
37년간 미술교육자로서 후학을 양성해온 한국화 중진작가 소암 이재호씨(인천교육대)의 정년 퇴임 기념 전시회가 17∼23일 롯데화랑(752-2500(교)3762)에서 열린다. 「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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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43년 정육진대령/6·25 “최후의 용사”
◎17세때 학도병 사선누빈 “불사조”/월남전서도 용맹… 무공훈장 받아/77년부터 3사관학교 교수로 강의 『단 하루를 살아도 남아답게 살겠다고 다짐해온 군생활이 어느덧 43년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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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50년』마무리 각오"|호암아트홀 독주회 앞둔 첼리스트 전봉초씨
원로 첼리스트 전봉초씨(74)가 연주생활 50년을 결산하는 독주회를 갖는다. 중앙일보사주최로 27일 오후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지는「전봉초 첼로연주회」가 바로 그 무대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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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교단 떠나며 개인전 도예가 황종례
『30여년의 교단 생활을 통해 제자들에게 가르쳐왔던 것을 작품으로 제시해 보이는 것이 스승으로서 마무리를 짓는 일이라 생각해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로 국민대를 정년퇴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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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병학
젊은이들이 모두 출근하고 학생들이 등교한 후 가정주부들이 집안청소에 들어가면 물어볼것도 없이 텔레비전은 오전 내내 노인들 차지가 된다. 즉 이 시간대의 채널선택권을 가진 시청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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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 부산 맹학교 맹인교사 신창호씨
『앞못보는 어린 학생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 달 말 정년퇴직으로 38년간 지켜왔던 교단을 떠나는 부산시 남부민3동 「부산 맹학교」의 맹인교사 신창호씨(6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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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는데 몸조심 해야지…”/일선행정 「일단 멈춤」상태
◎정기인사 미루며 눈치보기 바빠/민생업무도 “다음에 보자” 정권교체기의 공직사회가 크게 흔들려 업무가 대부분 「일단멈춤」상태다. 「긁어 부스럼만들 필요가 없다」는 식의 몸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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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문학-표절·외설 시비 "최악의 해"
연말이 돼 한해를 돌이킬 때마다 사람들은 흔히 「다사다난했던」이란 상투어를 덧붙이곤 한다. 일도 많고 사건도 많았다는 뜻에서다. 올해도 그런 상투어가 적절하다 싶을 만큼 우리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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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관리국장|「한국의 문」감시하는 "국경파수꾼〃
법무부 출입국관리국 공무원들은 자신들을 국경수비대에 비유한다. 출입국관리국장은 국경수비대장쯤 되는 셈이다. 출입국관리업무란 우리나라 공항·항만에서 외국인을 처음으로 접하는 수문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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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휴가중" 대규모 인사발령 늦춰 "웅성" 인천
○…인천시는 한달이상 끌어온 주요간부 40여명의 승진·전보인사를 하면서 시장이 휴가중이란 이유로 발표일자와 발령일자간에 나흘동안의 공백기간을 두는등 지금까지의 관례(당일 또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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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고검장 계급 정년 퇴임 허은도 법무연수원장
대검 특수부(현 중앙수사부)1·2·3과장과 법무부 교정국장, 수원·제주검사장·대구고검장 등 요직을 역임하면서 26년간 검찰에 몸담아온 허은도 법무연수원장(55)이 17일 정년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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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홍종구씨 서울갤러리서
원로 도예가 황종구씨(73)가 25년만에 두번째 개인전을 11∼17일 서울갤러리(735-7711)에서 갖는다. 지난 84년 이화여대 교수직을 정년 퇴임한 이후에도 꾸준히 작업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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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퇴임하는 이재성 대법관
『재야 시절 판례 평석 등을 통해 결론만을 간단히 제시하는 대법원 판결의 잘못을 지적해 왔는데 막상 재조에 와서는 같은 잘못을 남기고 떠나는가 봅니다. 어느 곳에서나 현실적인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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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지키는「헌법 수문장」|헌재 재판관
헌법재판소장은 대법원장, 재판관은 대법관(장관급)과 동등한 예우·보수를 받는다. 그러나 신생기관인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법관의 인사권을 행사하고 구체적 사건심리를 맡는 대법원과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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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파」「지지파」,서로 범행의심/시험지사건 서울신대 분규
◎운동권 제거 불순한 의도 반대파/학장퇴진 노린 과격행위 지지파/학장 연임싸고 파벌갈등 쌓여 서울신학대 입시문제지 도난사건은 28일의 이 학교 경비과장 조병술씨(56) 자살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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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구씨 별세
원로영문학자이자서울대 명예교수인 고석구씨가 1일 오후1시35분 경북 구미시 순천향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4세. 경성제대를 졸업한 고씨는 48년 서울대 전임강사로 부임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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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떠나도 나는 평생학자”/정년퇴임 앞둔 변형윤교수(인터뷰)
◎곡절많던 37년 강단 대과없이 끝나 다행/약자편에 서서 계속 시민운동 참여할터 『결코 순탄치 않은 시절에 학교에 몸담아 대과없이 여기까지 오게된걸 보면 나는 참으로 복도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