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 우선 등 예상 못한「민의」쏟아져|막 내린 지자제공청회…어떻게 반영될까?
정부 지방자치제실시 연구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13개 시-도 순회 지자제공청회가 31일 서울의 종합공청회로 모두 끝났다. 정부는 그 동안 △지자제실시지역 △지방의회선거에의 정당참여허
-
재집권 겨냥한 「민주화 선제작전」|8월로 다가온 여권의 「대 개혁」
여권의 광범한 「민주화대개혁」이 임박한 것 같다. 민정당의 전면적인 당직개편, 내각의 대폭교체 등 전면적 인사교체를 포함하고 있는 여권의대개혁조치는 곧 있을 것으로 보이는 「민주화
-
어떤 경우든 내년봄엔 선거체제에 돌입
여야는 많은 희생과 곡절을 겪은 끝에 어렵게 개헌원칙에 합의해놓고도 정작 개현안을 마련할 국회개헌특위 구성에 또다시 멈칫거리고 있다. 88년2월24일까지인 현대통령의 임기를 고려한
-
정구영 회고록「실패한 도전」2부(9) 박대통령, 단독면담 회피
그해 여름 여야 정당은 꼭같이 내부의 다툼에 휩쓸려 있었다. 여야 정당의 온건파가 정계개편에 묵계했다는 것 때문에 일어난 윤보선 유진산씨의 대결은 승패가 쉽게 결말나지 않았다. 이
-
기초공제 42만원으로 높여
정부는 세제발전 심의위원회(위원장 정수창 대한상의 회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올해 관계세법을 개정, 금년 말까지로 되어 있는 교육세법의 적용시한을 다시 5년간 연장하고, 근로소득세
-
"질서무시하는 양외투쟁불용"|―노태우 민정대표 기자회견요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된 노태우민정당대표위원의 23일 송년회견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85년을 결산하는 소감을『대표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안정속의 발전과 변화를 약속했고 민의를 수렴해
-
김영삼씨 입당·지구당 조정등 얽혀|내우외환으로 어수선한「신민」
정기국회를 불참으로 끝낸 신민당은 곧 바로 개현서명운동을 선언했으나 입당파의원들에 대한지구당위원장 조정작업등에 우선 매달려있고 내년쯤 정국운영과 관련, 당의 리더십 변동 가능성까지
-
학원침투 유학생간첩단 개인별 혐의사실
▲간첩 양동화는 79년8월 조선대 기계과2년재학시 문제학생으로 제적된 후 82년 8월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에 유학차 도미, 동대학 어학과정을 이수중 학업을 중단하고 84년9월
-
"국민불만 해소에 정치시각 맞춰야죠"
3일 단행된 민정당당직개편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국책조정위원장이란 직책을 맡아 본격적으로 당무에 관여하게된 박준병의원의기용이다. 10·26이후부터 5공화국의 기반을 다질때까
-
"당의 정치역량" 강화에 역점|민정 당직개편의 배경
3일 단행된 민정당당직개편은 그 범위가 제한적이지만 당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정치적 기능을 강화하고 당면모를 쇄신한다는 차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먼저 관심을 끄는 점은 창당때부
-
민정, 「8월 국회」소집 검토 | 학원안정법·추경안·조감법 개정안 처리
당직개편으로 당 체제를 정비한 민정당은 2천 6백억원 규모의 금년도 추경안과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 및 학원안정법안 등의 처리를 위한 8월 임시국회소집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는 것
-
국회당임위|민방부활 용의 없는가 질문|해직기자 복직에 최선 답변
▲김성기의원 (민정)=김대중씨의 형집행정지사유와 그 사유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지. 사유가 취소됐으면 다시 수감할 계획은. ▲권녕각 국방부차관 답변= 81년 이후 학적변동에 의한
-
예절교육등 각종캠페인 펼친다|-각 여성단체의 새해설계를 알아보면
85년-, 각 여성단체는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면서 새해의 출발점 앞에 섰다. 올해 한국여성단체의 활동계획은 각종 캠페인이나 운동의 지방확산이 두드러지고, 여성의 의식화와 남녀 차별
-
각 경기단체 새해 대대적 숙정
대한체육회가맹 37개경기단체가 새해들어 대규모 숙정개편작업을 벌인다. 이는 체육회와 경기단체의 임기조정에 따라 86·88양대회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한차례 회
-
〃연말께 3차 해금〃 시사
【보은=고흥길 기자】권익현 민정당 대표의원은 26일 12대 총선거시기에 대해 『아직도 정부와 민정당간에 완전합의 된 바는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국회구성을 위한 총선거가 국회의
-
총선시기 내달 결정|실시는 12월 중순 이후 될 것
【광주=유균 기자】권익현 민정당대표위원은 18일 제12대 총선거시기 결정은 10월중에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광주서구 임시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 차 광주에 온 권대표 위원은『선거를 연
-
총선 정국이 뜨겁다|시동 걸린 득표전
본격적인 정치계절이 왔다. 11대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민정당은 이미 사실상 공천을 거의 완료한 단계다. 상당수 공직자들이 민정당 공천으로 출마하기 위해
-
10년 후…1994년(9)-탤런트 김수양
우리 일행이 목동 MBC 타운 본관 회의장에 도착한 것은 기자 회견이 시작되고 10여 분이 지났을 때였다. "이 작품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펑펑 울었어요. 아마 「간난이」 이후 이
-
새 금리 적용 어떻게 되나 기존 정기예금·적금은 만기 때까지 종전대로
금리가 엉거주춤하게 조정되었다. 실질 금리론에 바탕을 둔 소폭 조정이기 때문에 기존 금융 질서나 돈의 흐름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금융의 줄기엔 변화가 없다하더라도 가지엔
-
장기 예금 금리 올려
※지방 은행은 1년 이상 2년 6개월 짜리 예금은 9·5% 23일부터 예금 금리 체계가 모두 바뀐다. 21일 열린 금통운위는 23일부터 ▲현행 연 10%의 대출 금리를 연 10·0
-
직급 상향 구상 관민 일체에 어긋나|국회 내무위 질의·답변
▲오홍석 의원 (민한)=부 구청장·부 군수 제도는 공화당 시대의 소산이다. 81년10월 정부기구 축소 2년3개월만에 다시 기구가 늘어나면 정부의 개혁 의지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
-
예금 기간이 짧아졌다|작년 한해-단기성 요구 불 예금 20.7% 증가
은행 예금이 점자 단기화 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은행·단자 할 것 없이 단기성 예금만 부쩍 늘었고 장기성 예금은 별로 늘지 않거나 예금 종류에 따라서는 오히려 줄어들기까지 했
-
갑자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갑자년 새해에도 우리생활주변에 달라지는 것이 많다. 교육과 세금·교통은 물론 각종 개정법령 시행등. 중·고교 교과서가 바뀌고 봉투와 우편엽서도 가로쓰기로 바뀐다. 무엇이 어떻게 달
-
정기국회 끝낸 의원들 귀향길 발걸음이 무겁다
선거의 해가 내년이 될지, 「내년의 내년」(85년)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정기국회가 끝나자마자 의원들은 선거구로 달려가고 있다. 의원들은 이미 이번 귀향활동을 선거전초전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