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 회장직에 미서 도전장|한국 종주국아성 "흔들"
10월 서울서 정총열려 ○…16년간 세계태권도연맹(WTF)을 이끌어온 김운룡(김운룡)회장등 종주국회장단에 미국태권도협회가 도전, 89년총회를 앞두고 강력한 로비를 전개하는등 회장출
-
(28)"서민 금융욕구 충족 못 시킨다"
사무실이 밀집한 도심지 거리를 지나다 보면 「직장인 신용대출」 이니 「신용카드 할부대출」 이니 하는 광고명함을 나눠주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뜻하지 않게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
-
지자제 맞춰 지방정부 자율성 확대
◇수도권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김종기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지금까지 정부가 추진해온 수도권 시책은 서울의 인구·산업을 분산시키는 데 만 중점을 두고 지방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
일부교수 교원노조 지지하자 문교부 난감
중간발표도 브리핑 ○…조선대생 이철규군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이 사건 종합수사결과 발표시기를 정하지 못해 고민. 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감정결과 이군의 직접사인이 익사인 것으로
-
최순호·김용세 「꺽다리 투톱」 가동
프로선수들로 개편된 월드컵축구대표팀이 5일 오후 3시 동대문운동장에서 첫 공식경기에 나서 일본대표팀과 14번째 한일정기전을 펼친다. 월드컵아시아지역 1차 예선전을 앞둔 양국대표팀의
-
91년부터 금융재산 종합과세
12일의 경제·사회 균형 발전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구체적 실천방안은 다음과 같다. ▲종합토지 세제를 예정대로 90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상반기 중 법안 및 준비절차를 완료, 정기 국
-
목소리 커진 종업원 주주|막 내린 주총시즌…각사 표정
지난달 21일 경기은행을 필두로 막을 연 12월말 결산 법인들의 주총 시즌이 28일 현재 진흥기업(29일 주총)과 삼익주택(29일 주총)을 제외한 3백50개사(관리대상종목 16개사
-
민영화 20주 맞은 대한항공|세계의 하늘 누비는 "10대 항공사"로
대한항공 (KAL)이 민영화 20주년을 맞이했다. KAL은 69년 국내선과 한일 노선 뿐이던 대한항공 공사를 인수한 이래 현재 국내 11개 도시 15개 노선과 17개국 29개 도시
-
질·양 성장 속 신기록 "홍수"
뜨겁게 달아올랐던 88년 증시가 26일 납회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주식시장은 주식부정 배분·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행위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두 자리 숫
-
중간평가·신임투표 결부 시위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10일 노태우 대통령의 중간평가 문제에 대해『과거에는 그것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으나 이제 정부가 잘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지 않느냐는 회의가 커졌다』고 말
-
연말증시 〃순풍예보〃
주가가 연일 숨가쁜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가들의 연말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달새 무려 1백포인트나 오르면서 과열기미마저 보이고 있는 증시는 12월에도 고객예탁금
-
5공 극복 정치적 역량 시험대에|노 대통령, 「운둔 이후」대처 어떻게 하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절한 퇴장으로 이제 5공 비리의 수습과 관련된 온갖 책임과 부담은 노태우 대통령에게로 넘어왔다. 당장 전씨의 과오에 대한 사죄를 국민들이 받아들이게끔 설득하고
-
실록 80년 서울의 여름|언론숙정·통폐합
제5공화국의 언론장악 기도는 언론기본법 제정으로 그 최종적 모습을 드러냈다. 숙정·통폐합 등을 통해 멋대로 재단한 언론을 소위 언기법이라는 고삐로 끌고 가기 위한 것이었다. 신군부
-
큰일 치른 체육회임원들 대거 "떠나겠다"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격랑 후 공동 현상을 맞은 양 뒤숭숭하다. 올림픽기간 중 복싱 장 사건으로 사의를 표명한 김종하 체육회장이 장애자 올림픽이 끝나는 이 달 하순까지만 직무를 수
-
올림픽 후 「6공화국 새출범」 의지
정부·여당이 올림픽이후 당정개편과 고위공직자에 대한 정화작업을 엄밀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직자자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올림픽이란 국가대사를 치르고 나서 내부적인 체제강화
-
장관이상 공직자 곧 재산공개
정부는 대통령의 재산공개에 이어 국무총리·국무위원들의 재산을 조만간 자진공개하고 현행 공직자윤리법을 개정, 재산등록 의무자의 재산을 단계적으로 모두 공개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
「보험사증기금」설치 추진
앞으로 보험회사가 부도파산 등으로 망했을 때도 보험계약자들은 이미 계약한 보험금을 일정 한도 내에서는 걱정 없이 탈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현재의 보험공사를 보험감독원으로 개편해
-
새 세대 성금 95%는 이순자씨가 접수
「찬조금」모금과 관련,「비리」의혹을 사고 있는 새 세대육영회(회장 이순자)는 2일 그 동안 관심을 모아 온 명예회원 및 단체 2백24명(사망자 3명 포함)의 명단을 전원 공개하고
-
증시 "장기적으론 상승세"
올 하반기중 종합주가지수는 적어도 8백포인트까지 올라가고 올림픽후에는 조정기를 거쳐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27일 본사가 증시전문가들을 상대로 앞으로의 증시전망을 조
-
이 총리 국회보고(요지)
우리는 6·29민주선언을 계기로 헌정사상 최초의 여야합의개헌과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대통령선거를 거쳐 최초로 평화적 정부교체를 이룩하고 이어 국회의원 총선거 등 정치일정을 온 국민
-
오름세 주춤…금융주가 장세 좌우
○…종합주가지수가 7백선을 넘어서면서 주가오름세가 주춤한 상태다. 단기간에 걸쳐 주가가 크게 오른데다 현재의 주가가 어느 정도 추가상승 여력을 갖고있느냐에 대한 판단이 엇갈리면서
-
뻗어나는 재계지도|기업의 새 질서 노사관계 정립
재계에 변화를 가져오는 요인은 무수하다. 국내외 경기동향, 의식과 생활양식의 변화, 국제정세 및 국내정국의 향방등 손꼽을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도 기업주의 결심, 경영층의 판단에
-
예비군 5년만 복무|공안 위·경찰청 신설
민주당은 12일▲예비군의복무를 현역제대 후 5년 간(현재 8년), 교육시간은 30시간씩(현행 일반 84시간, 동원 1백 시간) 단축하며▲현행 50세까지 되어 있는 민방위복무연령을
-
관세 대폭 내려야
89년 이후의 관세율개편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관세개편협의회가 l5일 오후 무역회관에서 열렸다. 민정당재무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인사를 통해 우리경제의 위치와 비중으로 미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