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수서 심문 때부터 내용 달라져|국회 「광주청문회」지상중계
30일 오전 10시 속개된 국회광주특위 2차 청문회는 증인들의 소환절차 때문에 「자진출석」을 희망한 정동년·정승화씨 등 5명이 나와 의원신문에 답변. 이날 증인들은 12·12사태(
-
이희성씨 출석 않자 "운영에 먹구름" 야 반발
여야는 각기 광주특위 첫날 신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각 당의 입장에서 유·불리를 점검. 민정당은 그 동안 일해 청문회 쇼크로 마음졸였던 탓인지 『민정당이 크게 진 게임은 아
-
연극계 정치풍자극 열기
정치풍자가 금기시 돼왔던 국내 연극계에 4편의 정치풍자극이 잇따라 무대에 올려져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극단 오월하늘(대표 남요원)이 창단 공연으로 지난 17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주
-
당의 색깔문제놓고 논란
19일밤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열린 공화당의 의원수련회 자유토론은 24명이 나서 당의 색깔문제를놓고 열띤 논란. 소장파의원들은 『좀더 색깔을 분명히 하자』 (조부영의원) ,『정당이
-
장년 한국…낙관도 비관도 말자|최상룡
개인의 경우 나이 40이면 불감이니 부동심이니하여 자율적 인간으로서 성숙했음을 나타낸다. 우리도 건국 40년이 된 지금 자기 위상을 뚜렷이 할 때가 왔다고 본다. 1945년의 8·
-
문단에 역사추리소설 "붐"
증발된 사건이나 사실을 미루어 생각하고 복원하는 추리작업을 역사에 적용, 현재적 화자가 과거의 역사를 드나들며 불투명한 사료나 일방 화된 정설을 탐색하고 재해석해 보는「역사추리소설
-
여소야대의 정국을 말한다 김대중 평민총재 인터뷰 |"국민의 지지높아진 것 느낍니다"
여소야대회 낳은 4·26총선이후 3개월여동안 두차례의 임시국회회 거치면서 정국은 여소야대 구조하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정치상황을 겪었다. 각당 대표들은 지난 3개월여의 당정경
-
오욕의 헌정사 이제 그만
돌이켜 보면 부끄러운 헌정 40년이었다. 40년전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다짐하며 선포했던 우리헌법은 그후 쿠데타와 민중 봉기와 집권자의 정권욕으로인한 잇따른 수난으로
-
"정국 불안요인 해소에 힘쓰겠다"
『새로운 상황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앞으로의 정국 추이에 대해 불안과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개혁 속에 안정·발전을 취해나가야 하는데 그 1차 적인 책임이 민
-
실록 80년 서울의 여름(5)전장군 중정부장 겸직이 정권관심 갈림길
「12·12」 세력이 본격적으로 정권에 관심을 갖고 행동을 개시한 것은 80년 4월14일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중앙정보부장서리 겸직발령 때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주도세력 내의 일치된
-
바람직한 야당 상
한국 정치에 있어 야당은 수권 정당으로서의 능력과 자세를 견지해 왔는가. 불행하게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은「아니오」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여당의 탄압과 규제,
-
12·16선거 7대쟁점 공방|불붙은 선거열기…입씨름도 뜨겁다|저마다 "내가 당선돼야 안정"|군정 시비는 유세 탄골메뉴|선거 부정 시비에 흑색선전 난무|농촌표 의식 달콤한 약속 쏟아져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대결·정치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장미빛 집권 청사진이 잇달아 터져나오는가 하면 후보자격론이 일어나고 있고, 부정선거시비로 목청을 높이고 있다. 지난 열흘동안의
-
유세현장|"주말·휴일 연타석 홈런"자찬 민정|전주서의 냉대 청주에서 만회했다 민주|새마을 운동본부를 농협으로 이관 평민|합창단·생음악으로 수도권에 포문 공화
민정당의 노태우후보는 23일 아침 숙소인 창원 수출공단 앞에서 차를 잠시 세워 공단근로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고성·진주에서 유세를 계속. 노후보가 공단앞에서
-
「누워서 침 뱉기」는 말자
선거는 갈라진 국민의사를 재집결시키고 현실정치가 변화된 시대환경에 맞도록 교정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것은 국민을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이
-
4당 본격유세 돌입|1노3김,강원·경기서 첫 대결
12.16대통령선거의 첫 공식 유세대결이 18일 벌어졌다. 민정당의 노태우, 민주당의 김영삼, 평민당의 김대중, 공화당의 김종필후보는 18일 선거일공고후 처음으로 각기 춘천·파주군
-
“예비역 장성중 입당할 사람 많다.”(민주당 입당한 김재춘씨)
5.16혁명의 주체로서 중앙정보부장을 역임했던 김재춘씨가 17일상오 민주당에 전격 입당, 주목을 끌었다. -입당을 결심한 배경과 소감은. 『김영삼총재만이 군정을 종식시키고 국가안정
-
1노3김 본격유세 돌입
대통령을 향해 뛰는 1노3김의 14일 주말유세 대결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노태우민정·김영삼민주·김대중평민·김종필공화당 총재는 이날 하오 각기 부천·광주·예산·대구에서
-
"정권욕 없다면서 요직 다 차지했나"|"국민 요구하면 백번이라도 굴복하겠다" 노총재
○…민주당은 노태우민정당총재가 12일 저녁 관훈클럽토론회에서 12·12사태에 관해 밝힌데 대해 13일 상오 김재광선거대책본부장의 기자회견으로 조목조목 반박하는 등 계속 공세. 김
-
"정권욕 없다면서 요직 다 차지했나"|"국민 요구하면 백번이라도 굴복하겠다" 노총재
○…평민당은 1노3김의 관훈클럽토론회와 최근 불붙은 12·12사태 논쟁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놓고 예의 분석하면서 관훈클럽토론회의 부분부분만을 보도한 TV방송사와 노총
-
"정권욕 없다면서 요직 다 차지했나"|"국민 요구하면 백번이라도 굴복하겠다" 노총재
○…민정·민주당간에 12·12사태를 둘러싸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재평민당부총재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정승화씨의 민주당입당으로 민주당이 12·12논쟁의 주도권을 쥔다
-
"정권욕 없다면서 요직 다 차지했나"|"국민 요구하면 백번이라도 굴복하겠다" 노총재
○…김종필신민주공화당총재는 13일 남해망운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2·12사태는 어떤 일이 있어도 진상이 규명돼야 하며 국민들을 속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유야 어떻든
-
"정권욕 없다면서 요직 다 차지했나"|"국민 요구하면 백번이라도 굴복하겠다" 노총재
○…민정당의 노태우총재에 대한 12일 저녁의 관훈클럽토론회는 12·12사태에 관한 소나기식 질문이 쏟아져 초반부터 긴장속에 진행. 토론자들은 병력출동명령자, 정승화총장연행의 합법
-
"정총장 연행과정의 돌발사건" 유학성의원|"대통령 재가없이 군동원했다" 민주당반박
12·12사태에 대해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여야 각정당은 민정당 유학성의원의 해명기자회견을 민주·공화당측이 반박하는가 하면 평민당측이 정부·여당을 공격하는 한편으로 정승화민주당상임
-
「12·12사태」정치공방|민정-민주 선거쟁점으로 부각
여야는 정승화전참모총장의 민주당입당을 계기로 79년12월12일에 일어난 이른바 12·12사태를 둘러싸고공방전을 벌이고 있어 이문제가 대통령선거의 주요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