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연대 종아리 걷었다-월간지에 신랄한 자기비판
요즘 시민단체들 중 가장 '잘 나간다' 는 참여연대 (사무처장 朴元淳변호사)가 스스로의 활동에 대한 자기비판을 했다. 참여연대가 발간하는 월간지 '참여사회' 는 5월호에 지난 5년
-
['공명선거' 여야 훈풍 끝까지 갈까]
'6.3 재선거는 정말 공명하게 치른다' . 과열.타락에 대한 국민적 질타를 받아온 정치권의 새로운 다짐이다. 이를 위한 여러 방안도 내놓고 있다. 13일 국민회의는 한나라당 이회
-
[여권 소선거구서 중선거구로 선회한 속사정은…]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오랫동안 궁리해 내놓은 국회의원 소선거구 - 정당명부제 단일안을 지난 8일 하루만에 번복한 속사정은 뭘까. 가장 큰 이유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전국정당과
-
장고끝에 '칼'뽑는 이회창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의 출마 결심으로 6.3재선거는 정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의 출마로 재선거는 과거 어느 재.보선보다 치열한 여야 전면전 양상을 띠게 됐다.
-
[중앙일보를 읽고] '안풀린 柳지사 의혹'
1일자 26, 27면 '안풀린 柳지사 의혹' 기사는 김강룡 검찰 수사가 일단락 되면서 여전히 의혹속에 있는 사건의 내막을 파헤쳐 주었다. 검찰 수사결과 발표가 다분히 피해자의 주장
-
[선관위 3당 수입 공개]
'여당 풍요, 야당 빈곤' . 중앙선관위가 30일 공개한 '98년도 정당의 재산 및 수입.지출 내역' 은 이같은 상황을 잘 보여준다. 재산은 아직도 여의도 당사 등을 소유한 한나라
-
['고위공직자 집 절도' 정치권 공방 가열]
'고위 공직자 도난사건' 이 정치권에도 큰 파문을 일으키며 여야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야당은 수사당국이 축소.은폐 조작을 했다며 관련 국회상임위 소집을 요구한데 이어 국정조사권
-
['김강룡 사건' 안풀리는 미스터리]
고위층 절도를 폭로한 김강룡씨는 지난 3월 16일 공범 김영수씨와 함께 검거돼 23일 검찰에 송치된 후 지난 9일 절도미수 한건만으로 같이 기소됐다. 그러나 이동안 검경은 극도의
-
김훈중위 사건 국방부 자살 발표
국방부 특별조사단은 지난해 2월 24일 판문점공동경비구역 (JSA) 인근 초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훈 (金勳) 중위의 사인 (死因) 은 자살이라는 재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
서상목 의원 체포안 부결에 검찰 반발
한나라당 서상목 (徐相穆)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7일 국회에서 부결되자 검찰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김태정 (金泰政) 검찰총장과 이원성 (李源性) 차장, 세풍 (稅風)
-
한나라, 재.보선 후유증 심각
한나라당이 재.보선 후유증으로 시끄럽다. 초.재선 의원 모임인 '희망연대' 중심의 소장파 의원들이 '정풍' 을 기치로 지도부 책임론과 당 쇄신을 들고나왔고, 2일엔 당 지도부가 이
-
[한나라 시흥지구당대회] 여야사이 '꽃샘한파'
11일 당원 5백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경기도시흥시 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시흥지구당 임시대회는 당초 보궐선거 후보로 나설 장경우 (張慶宇) 전 의원의 위원장 선출을 위한 자리
-
[임시국회 이틀째 상임위별 초점]외통부.법사위
국회는 11일 3개 상임위를 열어 현안보고와 법안을 심사했다. 통일외교통상위에서는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방한 (訪韓)에서 나타난 한.미간 대북 정책상의 이견문제가 집중 논의
-
여야, 재.보선 앞두고 득표전략 분주
오는 30일 재.보궐선거에 나설 여야의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각당이 선거체제를 구축하느라 부산하다. 불과 두곳에서의 재.보선이지만 집권 2년째를 맞는 '국민의 정부' 에 대한 사실
-
[중앙일보를 읽고]'잇단 정책혼선…무엇이 문제인가'
1일자 5면 '잇단 정책혼선…무엇이 문제인가' 기사는 국민연금 확대시행, 의약분업연기 등 주요 정책을 놓고 정부부처간 사전조율이 되지 않는데다 당정간에도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원인을
-
[잇단 정책혼선…무엇이 문제인가]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정부의 정책혼선에 대해 총력공세에 나설 태세다. 국민연금 확대실시 등 굵직한 사안별로 진행되고 있는 한나라당의 정책비판에는 '비판을 위한 비판' 이 섞여 있는 점도 부인
-
[시론]'총선 인기책'은 피해야
오늘로 국민정부가 탄생한 지 만1년이 된다. 그동안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 왔으나 아직 개혁이 진행중이기에 일률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그러
-
['실업대란' 야당 입장] 여당 대책엔 못마땅
대량 실업사태를 대하는 한나라당의 심사는 착잡하다. 여당보다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지만 원체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끼어들기 조차 용이치 않은 것이다. 여권의 대응을 아주 못마땅해
-
[국민의 정부 1년] 1. 정치
김대중 (金大中.DJ) 대통령의 집권 1년은 역대 어느 대통령의 1년보다 길고 힘든 기간이었다. 金대통령 본인의 표현대로 '천신만고 끝에 인수한 곳간' 은 환란 (換亂) 으로 텅
-
[경제청문회]종금사 '인허가 특혜' 추궁
환란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종금사 무더기 인허가의 배후에 정치적 고려는 정말 없었나. 두차례에 걸친 지방 단자사와 투자금융사 24개사의 종금사 전환은 정치권의 입김 없이는 불가능했다
-
[YS의 여당 비난에 강공으로 돌아선 국민회의]
김영삼 전대통령에 대한 여권의 기류가 급랭하고 있다. 한동안 상도동을 향해 보냈던 '구애' 의 손길 대신 싸늘한 시선이 감지된다. 30일 조세형 (趙世衡) 총재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
[여 정계개편 5대 시나리오]종착역은 '전국당'
정국이 정계개편의 급류를 타고 있다. 27일 국민회의 한화갑 (韓和甲) 총무가 대구에서 이 지역을 '정치적 연합의 관심지역' 이라고 표현하자 28일 TK의 중진인 한나라당 김윤환
-
[시론]미국 청문회에서 배우자
국제통화기금 (IMF) 경제청문회 문제가 새삼 정치쟁점이 되고 있다. 제1여당인 국민회의가 과거정권 비리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야당측은 정치보복이라고 비난하면서 불참방침을 분
-
[또 밀어붙인 여]청문회 강행… 탈당유인 포석
여권의 강공드라이브가 계속되고 있다. 5, 6일 1백30개 의안을 본회의에서 변칙처리한 데 이어 7일 경제청문회를 위한 조사계획서를 단독 강행처리했다. '날치기 시비' 를 감내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