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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불량 증원"에 뒤늦은 제동
문교부의 내년 대입 정원 동결은 대학 교육의 질이나 대출자의 취업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무작정 늘려만 온 대학 정원 정책의 때늦은「반성」으로 풀이된다. 80년 교육 개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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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근로자들 노조를 떠난다.
공산당계 프랑스 최대의 노조 CGT (노동총동맹) 가 24일 전국규모로 단행한 총파업이 프랑스전국을 마비시킬 것 같던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작은 규모에 그침으로써 그동안 계속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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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앨범 64% 덤핑판정|국산앨범업계에 벅찬충격
대미수출이 전체앨범 수출액의 60%를 차지하는 실정에서 이번 미국의 덤핑판정은 파산선고나 다름없다고 앨범업계는 걱정한다. 기본관세 4%에 덤핑관세 64. 8%를 합해 68·8%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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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성 업소엔 대출 일체 중단 |각 부처 별 외채절감 방안과 추진방침
정부는 11일 신병현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부처별 외채절감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새 법을 정해야 하거나 시행령을 고쳐야할 사항은 오는 10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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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개통따른 교통체제 개편 공청회」중계 |이인원교수·신부용박사 주제발표 요지
서울의 교통패턴은 앞으로 지하철이 주가 되고 버스는 지하철의 보완 내지 연계수단이 돼야한다. 이러한 기본방향에서 지하철 3, 4호선의 완전개통과 함께 버스노선을 지하철노선과 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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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빼기·타업종진출로 활력찾는다.|해외건설업계, '침체의 늪" 서 몸부림
해외건설업계가 아주 어려운 입장에 빠져있다. 83넌이후 3년째 우리해외건설업체들은 점점 생기를 잃어가고있다. 중동경기를 타고 흥청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하나같이 가쁜 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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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 너무많이 뽑는다|변협서 감축건의"년 300명은 공급과잉.〃
81년부터 3백명으로 늘린사법시험 합격자를 다시 줄여야한다는 의견이 법조계에서 강력히 일고있다.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김은호)와 서울변호사회(회장 박승서) 는 최근 잇달아 이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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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취업 "도중하차"|2년계약한 여성근로자 193명 9개월만에 경영난 핑계로 해고
【싱가포르=남상조 지사장】우리나라 생산직 근로자들의 해외취업은 1단계 사업부터 실패작으로 끝나게 됐다. 지난해 6월 중순 노동부 주선으로 고려해외인력 개발을 통해 여성생산직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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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스라엘 인플레율 1,300%
1천3백%의 인플레-. 최근 이스라엘경제의 한 단면이다. 지난7월 연율로 3백7%에 달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걷잡을수 없이 늘어나 ▲8월 5백25% ▲9월 9백25% ▲10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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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입정원 2천8백38명 줄어|전기 8천3백명줄고 후기 5천4백명늘어
85학년도 전국1백개대학 신입생모집인원은 84학년도보다 2천8백38명이 줄어든 20만3천5백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졸업정원16만5천7백80명의 1백23%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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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승리로 연내 종전"|유가 다소 올라도 "파동" 없다
날이 갈수록 불길 높게 치솟고 있는 이란-이라크의 걸프전쟁. 전투가 더욱 격렬해지고 있는 중에 양쪽은 모두 상대방 또는 상대방을 편드는 나라의 유조선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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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으로 개편해야 살 수 있다―일 경제 금융사절단장 도섭수삼씨에게 듣는다
첨단기술과 신소재의 개발에 따라 산업구조의 개편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최근 몇년동안 일어나는 변화는 과거 몇 10년에 일어난 것보다 더 급격하며 앞으로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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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정진길 의원(민한)=11대 국회의 첫 작품으로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폐지했는데 이제 그 아류로 남은 자원 운영 등에 관한 규정도 마땅히 정산되어야 한다. 대체입법을 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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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업 군살빼기 열중
【동경=신성순특파원】무역거래의 전문화·분업화 경향에 따라 경영난시대를 맞고있는 일본의 종합상사가 난국 극복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군살빼기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년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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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기검사 반으로 줄어-내년부터
내년부터 차량에 대한 정기점검 (속칭 정비소점검)횟수가 절반으로 주는 등 차량소유자 및 이용자들의 불편이 줄어들게 된다. 교통부는 정부가 추진중인 「성장발전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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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예산 동결방침 확정 |각부처 증액요구 2조4천억 모두 삭감
경제기획원은 내년도 예산규모를 금년수준(10조4천1백67억원)에서 동결시킬 것을 확정했으며 이에 따라 각 부처가 작년보다 23·6% 늘려 신청한 예산중에서 2조4천6백25억원을 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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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별 자기자본지도비율 정해|주거래은, 견제 강화
국내상장법인의 절반에 가까운 기업의 자기자본비율이 여신관리협정상의 업종별 자기자본지도비율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증권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2백32개 12월말 결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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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객기 대북 취항 변수 절반으로 줄이겠다-자유중국
【대북 UPI·AFP=연합】자유중국은 서울· 대북간의 대한항공(KAL) 운항 편수를 현행의 반수 이하로 감축키로 결정했다고 한 자유중국관리가 26일 밝혔다.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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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공급량 38% 불과 소비국 절약 가세 값 더 내릴지도"|미 상원 다국적기업소위 분석
세계적인 원유가격 인하추세는 석유 수입국들이 예상 밖의 대폭적인 소비감축에 나선것과 비OPEC산유국들의 원유시장 점유율 상승에 기인한 것이라고 미 상원 다국적기업소위원회가 최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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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값「27불 시대가」가 오면-사우디 경제 흔들
세계적인 석유가격 인하 경쟁의 상황 속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점차 OPEC(석유 생산국기구)의 지도자적 지위와 아랍 세계속의 중심적 역할을 상실하고 있다. 지난 달 24일 OPEC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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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자 실업늘어 감점"
84회계연도 연방정부의 예상재정적자폭은 무려 1천5백50억달러. 지금까지 역대 정·권중 사상 최고기록보다 무려 2배나되는 천문학적 숫자다. 각료회의 때 많은 장관들은 이러한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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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아주국 의류가서 수입감축결정
【오타와=연합】캐나다는 최근 국내의류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4개 국가에서 들여오는 의류수입량을 내년에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캐나다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24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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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유가 내릴지도 올 가을 이전에 배럴당 2∼4불 정도"
【런던 l6일 로이터 AFP=연합】세계최대석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침체된 원유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믿고 있는 금년 4·4분기 이전에 원유가격을 배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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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둔 미군 절반 감축
【워싱턴=김건진 특파원】「퍼트리셔·슈레더」미 하원의원 (민·콜로라도주) 은 16일 해외주둔 미군병력을 현재수준보다 50% 감축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내주 중 미 의회에 제출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