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관례 들어 북괴에 압력
정부는 납북 KAL기의 미 귀환 자들을 조속히 송환케 하기 위해「유엔」과 국제 적십자 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 기구를 통해『자유의사에 따라 북괴에 머무르고 있다』는 북괴의 허위
-
돌아온 국민
미귀환자들에 대한 우리의 동정과 서운한 마음은 그지없다. 15일하오 기자회견에 나온 귀환자들은 한결같이 그들의 순결과 조국애를 변호했다. 한 여인은 눈물을 흘리며 미귀환자들의 인간
-
납북자 귀환 지연 8일 이후로 예상
납북 KAL기 승객들의 송환은 북괴측이 『곧 돌려보내겠다』는 태도이외에는 일체의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2, 3일 더 늦어질 것 같다. 박동진주「제네바」대표부대사는 5일 새벽 외
-
(7) 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공주 중동국민학교|향상의 영재 심기섭이 관찰사 돈얻어 설립
한양에서 새학문을 닦고 고향으로 왔으나 심기변에겐 큰돈이 없었다. 관찰사 김가진이 심의 사람됨을 보고 돈1백원을 내놓았다. 1백원을 바탕으로 심기섭은 공주에 사립소학교를 세우고 학
-
얼룩진 세태
해방 22년의 전반이 통일을 위한 시도였다면 그 하반은 「분단」이란 기정 사실 위에서 대내적인 충실로 「승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내면적 정치투쟁의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 또
-
「납북」·「행방불명」을 정리
정부는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6·25 동란을 전후하여 그 주소나 거소를 떠난 후 생사불명이 된 사람들의 신분 및 재산상태를 신속히 정리함으로써 남은 가족들의 생활관계안정에 기여케 하